오마카세로 요청드렸는데 너무너무 갓해석 해주셔서 기뻤어요 커미주님의 해석(월엔쥬 스포있음)피아니스트였던 센리츠의 공연을 본 적이 있고 그걸로 아스카가 꿈을 꾸게 되었다셔서?! 약간 탑속의 공주님을 마술사(지만 사실상 피아니스트...마술사란 보통 기적같은 존재니까)가 꺼내주는 그런느낌으로 진행해봤어요....
동시에 둘은 세션 중 서로 손을 잡음으로서-> 서로 피아노를 돌려받고/아스카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니까...결국 이것도 탑 밖을 나가는 메타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불협화음이어도 살아가는 이야기가 좋습니다
그 심상을 잘 짚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일상 같이 보내자...
같이 많은 걸 배워가자
시트 드리고 글귀 오마카세로 부탁드렸는데
애들 캐해 너무 이븐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다이스님 신입니다 애들 카드 디자인적으로 좋은점소우형: 마치 추모의 꽃다발 같으면서(+너무 피처럼 붉은색)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그의 미련을 나타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초원은 경쾌하고 자유로운 느낌이지만 이토록 검고 붉은 초원이면 오히려 불온해지죠... 내면은 여전히 과거에 매여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렇게 마음안좋을(+)수가... 안쪽 바깥쪽 색상 반전도.. 코넴 절반 갈린 것도 단절된 느낌? 구분이 확실한 느낌이라 좋네요.
코우키: 달을 보며 울부짖는 늑대 너머로 푸른 천둥(라이트닝 볼트)이 내리치는 게 정말 좋아요... 달과 동시에 태양같기도 하고 피와 변모를 보여주면서도 우는 게 위협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점장님: 붕괴하고 불타는 천체임과 동시에 이미 기록된 무언가마냥 찢어지는 책... 과거의 인연같고 좋아요 겉으로는 온화 모던 고요한데 속은 불타고있다는 느낌... 갈무리한 감정같으나 내재된 악연이 존재한다는게... 근데 굳건히 이어지는 기둥이 있다는 점이 그의 삶을 나타내는 듯해서 좋아요.
마왕님: 한자 양옆 초승달같기도하고 모자뿔같기도함... 주변은 석류랑 가막살나무 같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꽃말이 죽음보다 강한 사랑, 결합 이라고해서 또 비명질렀네요 하 아아앙 ㅠ 너무좋아
센리츠: 검은 격자무늬는 아닌데 암튼 무언가가 거미줄처럼 얽힌게 전부 음표라는 걸 뒤늦게 발견했을때 완전히 비명질렀죠 두개의 원 사이로 선택이 갈리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구요 선글라스로 보인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대서 오오옷 했습니다
글귀는 말해 뭐합니까 진짜 완벽합니다
다음에 또 가지고 싶네요 오버드카드...
행복해
너네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