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de 2025-07-14 13:40
[完] 【DX3】 :: Unnamed Crisis - [4부] Unnamed: Memory


【DX3】 :: Unnamed: Memory

GM 체밀레

P C "Nox" 세나 코하쿠 (데데)
GMPC "Europa" 히츠지야 아오키 (밀레)

     

Dede 2025-07-14 13:44
깊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뜬다.
줄어든 손등의 숫자.
폐허가 된 동굴.
그리고 잊혀진 기억을 품은 연구소.

인연의 무게와, 진실의 색.
너는 같은 길 위로 걷지 않을 수 있을까?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 Unnamed: Memory」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07-20 23:53
250718 :: 언넴캠 4부 후기 01
우리에게 어떤 진실이 다가올지 너무 두렵습니다
궁예 벌써부터 마음 안 좋아 NPC들이 우리 PC즈의 실패한 버젼 같아서

오프닝이자 마스터씬 씬제도 벌써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름이 귀향(歸鄕 ) 이더라고요.
아아아아 우리한테 뭘보여주려는거야~!!!! (++++++)

GM - 先週 金曜日 14:03
깨진 액자가 놓여 있다.
그 속에는 웃고 있는 연구원들과 두 아이가 찍힌 사진이 보인다.
액자를 들어올리는 손.

무명 - 先週 金曜日 14:04
액자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미간을 구긴다.

너한테도 추억이 있어...? 되새기는 과거가 있어?
물론 사람이니까 그렇겠지만. 이녀석의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정보조사는 아직 표면의 정보 뿐이라... 물론 파트너가 이유려나 싶긴 합니다만...

2-AN - 先週 金曜日 14:05
"약하고 강한 건 중요하지 않…”

무명 - 先週 金曜日 14:05
“...하?”
“너는 ‘그 애’가 아니야. 알잖아?"
"그런 주제에, 착오하고, 번번이 훼방을 놓다니.” 제 이마를 매만진다.

아무리봐도 2-AN에게 원본이 되는 존재가 있는 것 같죠.
그 원본이 정보조사 때 나온 무명의 전 파트너일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요.
와중에 2-AN이 말하는 거 어쩐지 3부 코하쿠를 떠올리게 해서 조금 룽했네요.

무명 - 先週 金曜日 14:08
“휘둘릴 일 없어,"
"이딴... 것에..."
"나는,"
"내가, 바로…"
"이 세상의 기초를 ‘옳게’ 재정립할 강자다…,"
비틀거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GM - 先週 金曜日 14:09
메마른 핏자국을 밟고 어둠 속으로.

그렇게 강박적으로 굴어야 할 이유가 뭘까...
여유 없는 무명의 모습은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이정도의 변수가 생길 줄은 몰랐겠지 아무렴.
근데... 이제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면 얘가 어떻게 변할지 너무 무서워지네요.
이미 선을 넘은 존재이긴 하지만 본인이 막 나나시 과사용으로 변이해버린다던가
갑자기 분위기 CRC 되어버리면 저 좀 비명지르면서 튀어오를 것 같고요.
모쪼록 좋은 끝을 맺어주고 싶은데... 안 되려나... 씁쓸하게 중얼거리는 플레이어

그렇게 다음 오프닝은 진짜로 블루앰버의 오프닝.

3부 엔딩에서 2-AN이랑 손잡고 같이 순퇴 했더니 폐광으로 도착했더라고요.
보통은 한치 앞도 안 보인다고 지문이 나오겠지만...
코하쿠는 영역 지각능력이 뛰어나서 바~로 파악가능하다고 지문 쳐주신게 너무 룽했어요. 뿌듯!!

근데 일어나니까 겉옷이 스르르 내려가는데...
아기가, 아기가 자기 겉옷까지 덮어줬어. 우째 이렇게 상냥해 너무착하고상냥한아기예요...

그리고 드디어!! 안정적인 상태(물론 피로하긴 함)의 아오키랑 대화할 수 있다...
데데완전감동
둘 다 이제 더 블루투스 소통 잘 되어서 거의 심상대화 가능할 정도인게 룽하고 웃기고 좋았다네요.
그리고 제가 언넴 3부 끝날 시점에 밀레님이랑 사담으로 대화했던 걸 메모장에 메모해놨길래,
오프닝 시점에서 쪼~꼼.. 피로한 RP 해볼까 싶어서 슥 올렸더니 완전 잘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4:22
바로 이전까지 물 밖의 세상을 처음 접한 것처럼 상쾌함을 느끼다가, 다시 물 속 중압을 느끼는 삶으로 돌아오면⋯
그게 원래 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꽤 답답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4:24
그 답답함이 내면의 시야 가운데에서 잠시 반짝이듯 시선을 끌었습니다. 보였어요. 그래서..
어깨를 가만히 토닥이며...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 다시 그 무게가 얹힌다면...' 네가 편안해질까?
"있지, 코하쿠..."
여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4:26
그리고 그 생각을 읽은 것마냥. "안 돼."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4:26
눈이 조금 동그래집니다. 이어선 시무룩해져요.
"... 그치만." 네가 이렇게나 답답해하는걸...

그치만 역시 코하쿠는 아오키가 다시 부작용을 감당한다고 하면... 싫어할 것 같달까.
아오키가 이미 한 번 그 감각 전이 및 부담을 통해서 졈화될 뻔 한 적이 있잖아요.
물론 이건 무명의 E로이스 때문이기도 하지만...이이잉. 그래서 결사반대!! 했다네요.
아래는 롤플이 너무 룽해서 풀칠.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4:31
몇 번이고 위험한 상황이 왔으면서도, 본인보다 제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의 낯을 보고 있으면⋯
딛고 선 두 발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갑니다.
이대로 꺾일 수는 없다. 우리는 함께 할 내일을 위해 이곳에 서 있는 거니까.
네 존재가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해.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4:38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도. 조금은 속상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네게서 희망의 감각이. 내일을 바라는 감각이 온기처럼 닿아와서.
단지 속상함에 머무르지 않고, 그 뒤를 바라보게 됩니다.
집에 돌아가자. 그래서.
이 뒤에 더해지는 수많은 말이.
나와 너를, 우리를 이 세상에 붙잡아두고 나아갈 수 있게 하니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4:40
그 마음이 더할 나위 없이 기껍습니다.
함께 돌아가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맞잡은 손과, 한쪽에 걸친 겉옷. 온기로 이루어진 것들을 발판 삼아서.



요새 완전히 데데를 죽이는 롤플: 곁에 있을게
나를 완전히 돌아버리게해..........
어떡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완전히 침몰했고요 저는... 하... 나는 이 가나고냐가 좋아... 얘네한테 일상 돌려줄거야...

그대로 폐광을 지나 보이는 빛을 향해 걷습니다.
그 너머의 연구소를 향해...가다보면 2-AN이 우리한테 왔어요!!
이즈음 저쪽의 마스터씬 오프닝이 끝난 시점인 모양.
전자 홀로그램 형상 같은 거라서 그걸 본 둘의 반응이 갈렸는데...

코하쿠 평범한 애는 아니어 보이긴 했어...
아오키 엥???





된게 너무 웃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키 코하쿠는 알아차렸구나!! 너무 대단해...✨✨

까지 이어진 게 정말 화룡점정이어서 소리내서 웃어버렸어요. 아아앙 너때문에 웃는다...너무너무소중한아기가나야...

2-AN - 先週 金曜日 14:51
"도와주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4:51
"우리도 무관한 일이 아니니까." 제 손등을 들어 보이고요.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4:51
마찬가지로 제 손등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거 진짜 뻘한데 심상적으로 이 짤이 너무 생각나서 후기 쓰는 지금 서치해왔어요

둘이서 반지 자랑하듯이 슥 들어올린 것 같아서 속으로 빡빡 웃음

그래서 이제 2-AN한테 이번 일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데...
저는 레니빙? 일거라고는 생각했거든요 혹은 복제체... 근데 시스템 AI일줄은 몰라서 눈 휘둥그레졌습니다.
감정 너무 풍부하잖아... 우뜨케. 절대 평범한 AI가 아니야... 뭔가 일이 있을거야 덜덜덜덜 너무 무서워(+)

나나시는 무명이 변이시킨 유산, 해제법은 무명의 사망... 그리고 카운트다운이 0이 되면 완전히 졈화한다.
졈화인가...역시 졈화인가...? 근데 지금은 약간 특이케이스 같아서 0이 되면 어케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래도 졈화하려나...?

지금 후기쓰는 와중에 생각해보니 졈화 이후의 실험 결과<-이거 혹시 후우린 보고서면 어떡해?... 갑자기 마음안좋아진 데데

2-AN - 先週 金曜日 15:01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소키를 막아주셨으면 해요." AI일 뿐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슬픈 얼굴입니다.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03
그 얼굴을 가만 응시하다가⋯
"너는 꽤⋯ 그를 아끼는 것 같은데."

2-AN - 先週 金曜日 15:04
부정하지 않습니다.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04
"우리가 그의 '생명 반응을 정지'시켜도⋯ 괜찮은 건가?"

2-AN - 先週 金曜日 15:04
"..." 시선을 조금 내립니다.
"소키는, ...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니까요."
"...저는 그걸 너무 늦게 봐 버렸어요."
"...그리고 소키를 막는 건... 이제 저로서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려서."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생기고 만 걸요."
미안해요, 뒤따르는 사과의 말.

잉... 솔직히 저는 2-AN이 먼저 무명을 죽여달라고 할 줄은 몰랐어요.
더 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는 걸 알지만 뒷맛이 씁쓸하네요.
그치만 이해해... 그리고 너무 마음안좋아보여... 잉... 바보... 아기를 한없이복복함...
데데의 심정은 이러했지만, 코하쿠는 T라서요... 납작밈발언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06
"⋯방해할 생각이 없다면, 그걸로 됐어." AI라고 해도, 사과나 체념의 말을 들으니 썩 기분이 좋진 않네요.
"⋯무명도 연구소 안에 있나?"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5:07
"...응, 괜찮아. 네 잘못이라고 할 순 없는걸."
"너는 AI였으니까. 그렇지?"




T와 F의 발언... FT아일랜드

그리고 연구소 내에 졈이 많이 있다...는 말도 하는데요.
오타쿠자아 아 졈 너무많아 마음안좋아 실험체너무꽉껴 으으으윽
게이머자아미들전이군...

스스로도 FT아일랜드진행중 이어서 웃겼네요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5:13
너와 나 모두, 여기서 물러서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보았던 것과 비슷한 것을 다시 본다는 데에 묘한 감정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두려움이 한 점도 없는 것도 아니지만...
네가 있어서. 너를 믿어서.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16
모든 감정의 끝이 신뢰로 귀결되는 것을 느낍니다.
우습게도, 마음이 평온해요. 위기 상황일 텐데도.
왜일까. 그냥⋯저 미소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만이. 그리고 그를 위해서 무엇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그런 확신도.

2-AN - 先週 金曜日 15:19
이들이라면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한파트너신뢰관 과 그걸 지켜보는 레니빙(추정)의 조합은 재미있는 거네요.
그리고 밀레님이 이 시나리오에서 상정되는 파트너관은 이렇게까지 끈끈하지 않다고 하셨던게 자꾸 생각나서 웃어버려요 맘좋다는뜻

연구소 내부에 생활감이 있었다는 건...
처음엔 무명이 졈화한지 얼마 안 된 건가? 싶었는데 지금 진행해보니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흠...
이 정도 규모의 실험실을 유지하려면 무명 혼자서는 어려우니까 정말로 연구원들이 더 있었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근데 그렇다면 지금은 다들 어디갔는데...?

이어서 아오키의 짱감각 판정으로 소소한 위기? 같은 걸 후다닥 넘기고요. 너는최고의아기가나야!!둥기둥기라이온킹
생체 스캔은 우리가 당하면 정보가 무명한테 호로록 들어가버리니까 2-AN에게 보여줬는데요.
아기가 사과를 하는거야...! 아기가 왜??? 하고 호다닥 네탓아니야 시전.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37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하면 돼. 사과할 필요 없어."

2-AN - 先週 金曜日 15:37
눈을 깜박, 깜박.
위를 올려다봅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5:38
"맞아, 네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닐 테고."

세나 코하쿠 - 先週 金曜日 15:38
무심한 표정. "우린 지금 네 도움을 받고 있는 거니까." 그래도 입에서 나온 것은 약간의 다정함이라고 할 수 있을까.

히츠지야 아오키 - 先週 金曜日 15:39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고마워."

2-AN - 先週 金曜日 15:39
우물쭈물한 얼굴이 됩니다...
"그, 네에..."
"감사...해요, 이제 검색하셔도 괜찮아요...!"

아기가 얼마나 구박받고 지낸거야~!!!!!
마음안좋아요. 입양하죠? 코하쿠랑 아오키의 아기로 받아들이기...(ㄴㄴ 그러나 되면 ㅇㅇ?)
근데 연구소 시스템 AI면 연구소 폐쇄되면서 같이 사망하려나 싶어서 또 마음이 안좋..으으으으윽

둘 다 2-AN에 대해서 호의/연민으로 로이스 취득했는데 주감정이 서로 다른 게 좋았어요.
(코하쿠-연민 / 아오키-호의) 이이잉 바보들.....

NEXT SCENE▷RESEARCH SCENE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08-04 18:22
나 얘네 좋아... 항상 서로만 바라보는 가나고냐예요
부제 또 연인이라고 오해? 받았다 하지만 거의 사실적시라고 볼 수 있다

정보조사 파트 1은 적당적당히 짚을게요.
사실 파트2때문에 이미 몸져누워있어서요...

무명에게도 파트너가 있었다 나나시 원형 실험도 참가함 실험 중에 폭주 및 사망
이후 무명이 최후의 생존자로써 언네임드 셀을 창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내용을 알게 되었고요....
하 이때부터 맘이 좀 심란하더라고요. 자꾸 파트너 파트너 했는데 이유가 있어보여서...!

나나시의 최종 목적 은 강한 사병을 만들기 위한 것...그래서 군림하는 강자가 되려던 거였고요.
근데 실전으로 블루앰버한테 채워봤더니... 아오키한테는 통하지 않았다...
완전히 기적이고요. 혹은 실전이 처음이라 생긴 오류... 아무튼 둘한텐 기적 맞죠.
아니엇으면 코하쿠 울었고 아오키는 졈화하고 무명만 방긋무명

GM - 2025/07/18
보고서에는 ‘히츠지야 아오키’ ‘대항종화 실패?’ ‘삶의 일부?’ 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이 부분 너무 귀엽고 맘이 안좋았어요.
나름... 코하쿠가 한 말 삭삭 기억해서 왜안돼. 하고 메모해뒀다는점이 ㅠㅠ ㅋㅋㅋㅋㅋㅋ
나 왜이렇게 무명을 귀여워하게된거지.... 위기감느껴요

근데 그와중에 실험 데이터 중에 1~3부에 나왔던 친구들 내용도 있어서 또 맘안좋아했어요.
으으윽... 나는 NPC에게 정을 많이 주는 타입이라고...!
NPC 관련 내용이라 토글로 접어요코드네임 ‘더 갬블러’ 우라베
신드롬: 노이만X모르페우스
특이사항: UGN 에이전트. ‘졈’화되어 사망한 가족이 있음. 망각 효과 시험.

코드네임 ‘십일홍’ 이부키 아키라
신드롬: 발로르X샐러맨더
특이사항: 차별 양육 정황이 있음. ‘유산’ 비적합 체질. 망각 효과 시험.


NPC들 백스도 밀레님이 착착 말아주신 거라... 원문의 그 아이들은 아니겠지만.
새삼스럽게 트위터에서 알티돌던... 몰입을 판가름하는건 GM의 NPC 캐입이다 라는 말이 떠올랐네요.
밀레님이 천재만재 GM이셔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어요... 정말 좋았어요. ㅇ//ㅇ

그리고 정보조사 중간중간에 아오키가 헉...잘못눌렀다... 뒤로가기 뒤로가기. 하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18
기특하다.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선두번의실패를잊어버리며-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뿌 듯

└정말 바보같애

세나 코하쿠 - 2025/07/18
세상은 단순한 무력보다 영향력으로 굴러간다. 마치 그걸 아는 것처럼 굴다가도, 힘의 논리를 내세운다는 점이 약간의 아이러니일까.
"뒷받쳐주는 존재들이 있으니 가능한 거겠지만. 지금은 어떨까⋯."
이미 스러진 망자들의 데이터를 잠시 일별했을 뿐.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카지노도 폭발했고, 열차도 부숴졌으며, 그에게 충성을 바치던 이들도 잠들었다.
"코하쿠 너를, 그 사람들의 대체인력으로 생각한 것 같지만..."

세나 코하쿠 - 2025/07/18
"⋯⋯" 모든 걸 수단으로 본다면. 결국 남는 것은 없다.

후기 쓰는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이 논리 모순이 어쩔 수 없는 충동망상의 교정이라고 생각해요.
하..맘이힘들어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조금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다시금 미소를 짓습니다. "지금, 내 곁에 있으니까."

세나 코하쿠 - 2025/07/18
그럼 말 없이 아주 잠깐, 툭 기댔다가요.
"앞으로도." 그리 말하곤 금방 떼어냅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그럼 눈을 깜박였다가.
상체를 조금 기울여 코하쿠의 머리에 뺨을 살짝 갖다대고는
도로 멀어집니다.
"응, 앞으로도." 활짝

세나 코하쿠 - 2025/07/18
얼마만에 보는 활짝 웃는 얼굴인지.
일부러 부정할 생각은 들지 않네요.
새삼스럽게 소중하다고 여겨졌기에.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그 마음이 전해졌기에, 느껴지기에.
한 번 피어난 웃음은 쉬이 멎지 않습니다.
나도 네가 소중해.
"나도 코하쿠가 좋아." 말과, 심상이 일치합니다.

그리고 나는 너네가 소중해...

2-AN - 2025/07/18
"저기, 다음 에리어로 가는 문을..."
어라? 돌아왔다가 어쩐지 훈훈해진 분위기에 의아해합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18
딱히 잘못한 건 없으니까 당당하고요.
"응, 열렸어?"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코하쿠가 좋은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
당당. 뿌듯. 그리고 의문.

2-AN - 2025/07/18
둘은... 그러니까.
언젠가 수집했던 TV 방송과 여타 컨텐츠의 데이터를 떠올립니다.
연인...? 인거구나?

세나 코하쿠 - 2025/07/18
뭔가 오해받고 있군⋯.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18
그런 건 눈치채지 못했... 다가 어라 우리 오해받고 있어?
조금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하 이거 너무웃겨
너넨 정말 바보야(+++++)
한창 훈훈할때 트리거씬의 습격이 왔는데 완전히 개그모드되어서 좀 행복했고요. 둘다 당당한거 미치겟어요(+)
연인으로 오해받았는데 아오키는 몰랐다가 나나시 감정공유로 알게된게 웃깁니다 하 ㅠㅠㅋㅋㅋㅋㅋ바부가나~!!!

다음 에리어로 넘어갈 수 있게 되어서 챡챡... 이동하는데요.
여기서 무명의 방해로 미들전 발생!!
함정을 미리 간파한다고 설정 반영해서 지문 적어주신 거 좋았어요.... ㅇ//ㅇ

기둥 같은 게 가로막는 기믹도 재밌었어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그걸로 방해받지는 않았지만!)
근데 에너미가 전부 아오키만 툭팍팍 때려서 뜨아아 하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윽...
근데 설정적으로 생각하면 여기까지 와서도 코하쿠는 잘 안 때리게 프로그래밍해둔 무명 떠올라서 맘좋았고요 오타쿠!
서로 이펙트 일부 공유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거군요...

미들전까지 종료!!

그런데 그 후에 우리에게 오는 건...



타래에 계속!!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08-04 20:47
250721 :: 언넴캠 4부 후기 02
밝혀지는 이야기와 충격적(+)인 진실들...
부제 밀레님은 천재 GM이고 나는 얘네를 품을 수밖에 없어요

미들 이후로 서로의 이지이펙을 완전히 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고요...
아무리 봐도 이거 무명의 휘하에 있는 게 아니라 서로 하나가 되자 같아서 뜨아(+) 였어요.
... 그래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였지만... (후기쓰는 지금의 데데 감상)

이제 저희는 구 실험실 위치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GM - 2025/07/21
고개를 끄덕인 2-AN은, 졈이 솟아나오던 배출구 근처의 벽까지 다가간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엉망인 벽 위로 손을 대면,
[인가 확인됨]
홀로그램이 떠오르고,
벽을 이루는 기계장치가 물리적으로 형태를 바꾸며 '입구'를 만들어낸다.
그 너머는 이전과 같은 연구실의 풍경.
책상과 흐트러진 서류 뭉치, 데이터 단말기, 실험체가 들어있었을 캡슐…
그러나 보다 넓고 사용감이 덜하다.

세나 코하쿠 - 2025/07/21
원래는 여기서 침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전투가 이뤄졌겠지.
허가받지 않은 존재는 이 '너머'를 목격할 수 없을 테니까.
하지만 2-AN이 함께하는 이상, 파훼될 것이 자명한 함정.
그럼⋯⋯너는 뭘 노리는 거지?

GM - 2025/07/21
미지의 목표를 가늠하며,
감추어진 진실을 들추어보기 위하여.
'나와 파트너가 되지 않겠어?'
그 말의 진의는...

하 뭐가오는건데 너무두려워(+) 진실이 두렵습니다 너네를 사랑할거같아서

정보조사 2회차──

실험실에 이제 거부감이 쫌 생겨버린 아오키가 안타까웠어요. 이잉 무명 때문이야... 무명: 맞아ㅎㅎ <아심란해
하지만 코하쿠가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까지...이이이 바보가나지...너를좋아해...

그런데 무명의 기록을 볼때마다 트리거...마스터 씬이 열린다고 하셔서

예...?

GM - 2025/07/21
화면은 한 방을 비추고 있다.
두 명의 아이가 서로에게 기대어 있다.

후우린 후우 - 2025/07/21
"소키, 이것 봐봐." 품 안에서 꺼내든다.
반으로 접힌 서류. "연구원들이 자릴 비웠길래, 몰래 가져왔지."

후타이 소키 - 2025/07/21
UGN, 칠드런, 그리고 사진을 스쳐 올라가는 시선.
사람의 이름.
" '세나... 코하쿠'?"
" '신드롬 인식 확장을 통한 오버드 강화 실험'..."
"후우 너랑 같은 실험을 받는구나..."


UGN도 FH도 미친거야 미친게틀림없어 애기들한테이게무슨실험이야 제가 쓴 백스입니다

후우린 후우 - 2025/07/21
애써 표정을 회복한다.
“... 그 실험을. 이 애도 받는 거야. 그리고 착착 진행되고 있댔어."
"여기, 여기"
"다른 칠드런보다 3배는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적혀있는 것 보여?"

GM - 2025/07/21
소키가 고개를 끄덕이면, 웃음지은 후우가 소키의 귀에 속삭인다.
무척이나 작은 목소리.

후우린 후우 - 2025/07/21
"나, 언젠가. 전부 버텨내고 이 애처럼 강해지면,"
"연구원들을 죄다 따돌리고 여기서 탈출할 거야."
"그 때, 너도 같이 집에 가자, 소키!"
"나, 너 덕분에 버틸 수 있었으니까."
"아," 눈을 깜박이다가 웃습니다. "새로운 이름도 지어 줄게."
"그 이름, 연구원들이 지어준 거라며."
이어서는 손을 펼친다. 뻗어 앞으로 두고는.
“그리고 나면- "
"알려주기로 했던 카드 게임을 하루 종일 하고,"
"나는 스포츠카 타는 법을 배우는 거야.
조금 멀어져서는 시선을 마주한다. 웃는다.
"그러니까, 같이 가줄 거지?"

후타이 소키 - 2025/07/21
어쩔 수 없다는 얼굴로.
미소를 짓고 무어라 말하려던 찰나에.

GM - 2025/07/21
방송이 울린다.
"언리미티드,"
"12번 실험실로."

GM - 2025/07/21
그러면 두 사람은 시선을 마주친다.
소키가 먼저 손을 흔들고.

후우린 후우 - 2025/07/21
뚱한 표정을 짓다가...
일어서서 다시금 미소를 짓고는 방을 나선다.

후타이 소키 - 2025/07/21
혼자 남은 이는 그 뒤를 좇다가...
제 손바닥을 내려다본다.

후타이 소키 - 2025/07/21
"...나도,"
"...같이 가고 싶지만,"
...이렇게 약하고 쓸모없는 내가...어떻게. 뒷말은 삼켜진다.

저는 여기서 벌써 앞으로를 예감했고요.
비명 엄청 질렀어요 그 실험 UGN에서도 실패했어... 후우 어떡해...!! 하고요
끝을 아는 이야기란 왜 이렇게 서글플까요...
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서로 탈출할 수 있었더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하고.


GM - 2025/07/21
폭풍의 중심에 있는 것은 하얀 머리의 소녀와 소년.
찢어진 옷, 곳곳에 타박상을 입은 소년이 쓰러진 소녀를 끌어안고 있다.

후타이 소키 - 2025/07/21
눈물이 강풍에 흩날려 소실된다.
"-후우!"
"정신 차려, 봐, 후우, 응...??"
"제발, 같이, 도망가기로 했잖아...!"

후우린 후우 - 2025/07/21
느리게, 소녀의 눈동자가 이동한다.

후타이 소키 - 2025/07/21
무언가를 느낀 듯 시선을 마주치면,

후우린 후우 - 2025/07/21
고통에 일그러진 채 겨우 웃고 있다.
"소, 키..."
"소키... 소, 키... ...."
손을 뻗어서 소키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는, 제 목으로 이끈다. 그 손이 목을 감싸쥐도록.

후타이 소키 - 2025/07/21
“..."
"...싫어."
"...싫어, 후우."

GM - 2025/07/21
두 사람의 손목에서는 '나나시'와 비슷한, 그러나 조금 다른 형상의 팔찌가 빛나고 있었다.

GM - 2025/07/21
-굉음, 오른편에 박히는 건물 잔해,
충격음과 함께 화면이 흔들린다.
엉망으로 회전한, 하늘과 땅이 뒤바뀐 화면 너머,
소년이 울부짖으며 소녀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달칵, 하고 무언가가 해제되는 소리.
[영상 종료.]

GM - 2025/07/21
[나나시 데이터 업데이트]
나나시는 함께 착용한 파트너가 사망할 경우 해제된다.



본인이 죽어야 파트너를 살릴 수 있는 구조라니...
문득 트레일러가 생각나더라고요. '같은 길 위로 걷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문구가...
아오키는 연민과 충격과 슬픔을 받고...아오키다워요 다정한 아이... 그리고 코하쿠는 그걸 보면서 과거를 떠올릴 것 같았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1
[로이스] '후우린 후우' 취득
P 연민 | N 이해(*), N 메인 감정입니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터다.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알았을 테니까. 언젠가 자신이 그것을 목전에 두었을 때처럼.]

세나 코하쿠 - 2025/07/21
아마 자신도 당시 곁에서 실험을 멈춰 준 윗선이 없었다면, 혹은 유산 실험까지 동시에 자행된다거나 하는 더한 가혹함을 겪었다면.
같은 끝맺음이 되었으리라. 아니,
그렇게 되면 실패한 실험으로 치부되어 이들이 고통받는 일은 없었을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아프고 끔찍한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 짊어진 고통에 더불어, 자꾸만 지나간 시간 속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하니까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팔을 뻗어서 코하쿠를 끌어안았어요.
그게 네 잘못은 아닌걸.

아오키가 힘들어할 때는 코하쿠가 다독이고, 코하쿠가 힘들어하면 아오키가 다독이는 이 모습들이 좋았어요.
서로가 서로의 어려움을 달래고 보완해주는 느낌이라서... 역시 둘은 서로가 필요하구나, 퍼즐처럼 착 들어맞는구나 싶고요 헤헤
그래서 조금, 진정하고 나면... 두 번째 영상을 트는 겁니다.

GM - 2025/07/21
[제 6차 'H-002' 실험 계획서]
미확인 유산 'H-002'의 작동 원리를 기록 및 상용화하기 위하여 하기 실험체를 이용한다.

'언리미티드'(후우린 후우) 'LAB-012'(후카이 소키)

실험 목적: 'H-002' 착용 이후 'LAB-012'를 '졈' 상태로 유도해, 해당 개체의 신드롬(퓨어 솔라리스) 및 제어 지식을 안정적으로 '언리미티드'에 융합. 앞선 실험 결과에 따르면 'H-002'를 착용 중 '졈' 상태가 될 경우 인격은 점차 상실되므로... (하략)

아니 이거 UGN들보다 더한 짓을 하네요
미친거야...!?!! 으으으윽 진짜 FH를 메워야돼
심지어 그걸 지금 애가 읽었다고............................................ 졈화할만해요........

후타이 소키 - 2025/07/21
… 파트너라는 건,"
"결국 제물일 뿐이었나…
"왜..."
"내가 아니라 네가, ..."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애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왜이렇게 절망해야 해..........
그와중에 자책했을 것 같거든요 왜 약한 자신이 살아나고 강한 네가 죽어야 했는지...같은 거 말이에요.
으으윽... 진짜 나는 이런 거에 너무 약하다.......(리터럴리) 진짜 약하다고요 치명상이라고요

후타이 소키 - 2025/07/21
다른 서류를 주워든다.

GM - 2025/07/21
'세나 코하쿠'의 얼굴과 인적 사항이 적혀 있다.
6년 전의 인적사항.
이전의 서류와 다른 점은 ‘실험 종료 이후’의 일이 적혀있다는 것.

후타이 소키 - 2025/07/21
공허한 시선이 머무른다.
"...폭주 이후, ...생존."
"... 왜... 살아있지?"
"... 당신은."
"...당신이..."
"... 실패를 뛰어넘을 만큼..."
"강하기 때문인가?" 허탈하게 뱉은 말이 공기 중에 흩어진다.

절망했을 때 이유를 찾기 위해서 말을 내뱉는 게... 너무 마음이 안좋았고요.
이미 폭주에 가까웠던 것 같은데 연구소에서 서류들 보고 쐐기를 박은 거 같아요.
아..마음너무안좋아 ㅋㅋ 아..으으윽 마음안좋...이럴수는없어...
그대로 졈화하면서 망상졈의 허실붕괴가 전부 주변을 재조립하는거 보고 감탄했네요. 연출 좋아...

후타이 소키 - 2025/07/21
"약한 것은 살아남을 수 없지, 사람으로 대우받을 가치조차 없고…"
"이제 알게 됐어… 완전히 이해했어…"
흐흐, 흐, 웃음이 새어나온다.
"너도, 나도, 강하지 못해서 망가진 거니까..."
“그런 주제에 자유를 꿈꾸고, 일상같은 걸 누릴 수 있다고 만용을 부려서,”
...부러질 인연 따위에 목숨을 걸어서는…!
"그러니까…”
“...”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어.…언젠가 받을 뻔 했던 이름조차도. 잠시의 침묵.

후타이 소키 - 2025/07/21
“그러니까,” 다시금 눈에 광기와 같은 것이 서린다.
“나는 무명無名.
"잃을 것도, 망가질 것도, 지킬 것도 없는 나는…"
“더이상 약한 존재가 아니야.”
“전부 ‘옳게’ 만들면 되는 거다.”
강자는 강자의 삶을 살도록, 약자는 착취받다 사라지도록, …“
"모든 사람이... 똑같은 세계 아래 살도록." 모순으로 이루어진 다짐.

후타이 소키 - 2025/07/21
그 세계에…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는 눈.
당신도 있어야 해…
화면이 부숴진다.
그림자가 살라먹고 있는 탓이다.

GM - 2025/07/21
[영상 종료]

GM - 2025/07/21
[나나시 데이터 업데이트]
나나시는 함께 착용한 파트너가 졈화할 경우, 몇 시간 내로 파트너의 인격이 상실되고 그 힘이 다른 착용자에게 종속된다.

개최악유산, 개최악FH

지금에 와서 다시 로그를 읽으며 생각하는 거지만...
코하쿠는 이걸 악의에 의한 사고라고 생각했고, 소키는 이게 법칙이구나 하고 이해했죠.
하지만 궁극적으로는...약간... 왜 우리만 이렇게 당해야 해? 라는 절규도 섞인 것 같아서 아픕니다.
그리고 왜 코하쿠한테 집착하게 된 건지도 이해해서... 아... ㅋㅋ 아...ㅠㅠ...마음이 너무 안 좋아...
스스로의 망상에 먹혀버려서... 망상의 기반이 되는 사람이니까... 코하쿠의 존재가 기틀이라... 집착할수밖에 없던 거예요.

그리고 코하쿠를 위해서...진짜 진심으로...코하쿠를..ㅋㅋ위해서... 아오키를 졈 만들고 거름망 만들어준거라고...?...
밀레님이 풀어준 무명 심리 너 파트너라는 걸 가지려고? 그럼 약해져... 그러니까 내가 도와줄게 (언넴행동) 잘했지?
코하쿠 돌아버리겠다 진짜(-)

세나 코하쿠 - 2025/07/21
6년 전. 둘, 혹은 넷의 인생이 변화하였다.
어떤 전환점은 완곡한 상승이기도 하고, 극렬한 하강이기도 한 것.
이제는 내게 네가 없는 나날을 생각할 수 없어.
그리고 이 감정은 더 앞선 두 사람이 겪은 것이겠지.
너를⋯⋯잃을 뻔 했을 때, 나 역시 스스로를 감당하기 어려워했으니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다. 열차 안에서 눈이 내리던 때에.
손을 뻗습니다. 온기가 뺨에 닿아요.
그게 새삼스럽게 안도로 퍼지면서, 동시에 한구석이 시큰해지는 겁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1
우리가 같은 길을 걷지 않을 수 있을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눈을 깜박였습니다. 뺨에 닿은 소중한 온기를 제 손으로 감싸요.
자신보다 조금 더 따뜻한. 오래도록, 감히 평생을 지키고 싶은 이 온기를.
되새기고, 감각하면... "...괜찮을 거야."
안심을 심어주고 싶게 돼요.

세나 코하쿠 - 2025/07/21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럼에도 그 말 한 마디를 믿고 싶은 것은.
어쩌면, 내 모든 경험과 기억과 능력에 기반한 것보다 너를 더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네가 막아서면 내가 틀렸을 거야.
그러니 네가 괜찮다고 말하면 그것은 진실.
⋯진실이 되도록, 행하는 것. 이성에 앞서서 본능처럼.
"응. ⋯괜찮을 거야."

심란해졌던 이유는, 코하쿠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서요.
그래서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버린 거예요. 물론 그가 졈화하고 벌인 행동들은 정당화할 수 없지만...
그리고 동시에 걱정되는 거죠. 우리도 나나시가 채워져 있으니까요.
상대를 죽일 수는 없고, ... 남은 결론은 결국 '무명'의 사망... ...


근데 거기서 또 잔혹한 이야기가 나올줄은... 아 언넴 맵다......

2-AN - 2025/07/21
"저를 ... 소키와 같이 끝내주실 수 있나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 꼭 그래야만, 하는 거니?"

세나 코하쿠 - 2025/07/21
"소거된 인격은, 복구할 수 없는 건가?"

2-AN - 2025/07/21
"...소키는, 무명은 저를 '도구'로 여기니까요. 진작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복구는 가능하지만, 그 이전까지의 저와 동일한 저라고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진작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그야 당연히... 하... 그러고싶지 않으니까...!...으으윽
후우를 바랐을 테니까... ... 제 손으로 죽인다니... ... ... ... ...

세나 코하쿠 - 2025/07/21
껄끄러운 감정이 입 안을 맴도는 것을 느낍니다. 잠시 눈을 감았다 뜹니다.
어쩌면 실낱같은 감정이라도 남은 것일까. 모방한 존재에 대한 그리움, 그도 아니면 제 손으로 다시 존재를 '소실'시키는 것에 대한 거부감.
"하지만 그 '도구'로써의 쓰임은⋯네 뜻이 아닐 테지."
"⋯이 또한 네 의지라면, 나는 존중하겠어."
가장 번뇌했을 것은 당신 자신임을 알기에.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연민합니다. 왜냐하면 아오키에게 있어 이 존재는 너무나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말을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미안해하고 슬퍼할 수 있는. 그리고 아마도 기뻐할 수 있을.
그래서 가만히 바라보다가.
"...있지, 그래도 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졈이 된 이를 논외로 치는 것 또한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만, 일단은. "네가 그 이후에도 너로 살 수 있다면..."
"너는 살아가고 싶니?"

코하쿠는 2-AN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판단을 내렸고, 아오키는 그 후 미래가 있다면 살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둘의 교차가 좋았네요. 아오키다워... 코하쿠...도 코하쿠다워... 하지만 넌너무T야 (코하쿠: 어이없음)

2-AN - 2025/07/21
"... ...잘 모르겠어요." 존재의의가 사라진 세상이라니.
"...그렇지만, ..."
"연구소 바깥도... 좋았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1
그 즈음, 툭 내뱉습니다. "네가 모르는 것들이⋯더 많을 거야."
"알아가는 건 즐거울 거고."
"경험하면서 세상이 넓어지겠지."
언젠가, 자신이 그랬듯이.

세나 코하쿠 - 2025/07/21
"그걸 조금이라도 꿈꾼다면⋯포기하지 마."
"그럼⋯대답을 다시 할 기회를 줄 테니까."

2-AN - 2025/07/21
바라봅니다. 카지노에서 보았던 얼굴이 데이터 상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단지 '후우린 후우'의 기억으로 남아있었던 데이터.
그 데이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으로 나타났을 때... '자신'이 경험한 것이 되었을 때.
조금 기뻤던 것 같아요.

2-AN - 2025/07/21
그래서 곧바로 거절이나, 부정의 답이 나오는 대신에...
조금의 시간 뒤,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그러면 두 사람의 얼굴을, 대답을, 파트너에게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긍정의 신호를 느끼고서.
이 쪽도 조금 미소지었습니다.
"...있지," 확신이 실린 대답은 잘못 꺼낸다면 헛된 희망을 심어줄 뿐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도, 포기하지 않을게."

아오키는 정말 최고의 희망가나지예요...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믿는 아이... UGN의 인재다!! (맞음)

2-AN - 2025/07/21
"후우는, ..."
"실은... 일부러 연구소를 파괴한 거예요."
"그랬다가, 폭주해버렸지만..."
“왜냐하면… 연구원들이, 소키를 ‘졈화’ 시키는 실험을 시도하려고 했으니까, ….”
눈물이 맺히고, 뺨을 타고 흐른다.
"...살리고 싶었어요, 소키만큼은."
“...해방시켜주고, 싶었어요.

가슴찢어져 너덜너덜
한창 마음아픈 이야기 하고 있을때 갑자기 띡 하고 등장한 FH...

????? - 2025/07/21
“실례하지."
"가설이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정보를 파악해서.”
“SYSTEM 2-AN."
"너에게는 ‘후우린 후우’의 의식이 덧씌워졌다. 그렇게 추정된다.”

근데 저 이 녀석 보고 오오옷~!!! 했는데요.



연예인이다~!!!
원래 쿠로스 사쿄는 나오지 않는 시날이라고 하지만...밀레님이 이녀석 어울리겠다 싶어서 넣으셨대요.
오버드와 비오버드를 분리하는 게 사쿄의 욕망인데 무명이 거기에 아주 제대로 레드라이트를 꽂아넣어서 개빡쳤다고(저렴한 설명)
그래서 우리와 협력을 맺기로 합니다. 협력이라고 해도 정보 전해주고 우리보고 가서 죽여라─ 하는 거긴 하지만!
그렇게 통신이 종료되자마자 이번엔...
무명...에게서... 연락이...!



얼굴만 봐도 심란하다 우뜨카냐

세나 코하쿠 - 2025/07/21
카지노의 갬블러를 떠올립니다. 어쩐지 지금에 와서는 비슷한 심상이 되었어요.
적어도 진짜 해후를 맞이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마음.
그리고 동시에 그를 따르던 붉은 꽃 한 송이도 망막 위로 스칩니다.
재차 눈을 뜨면...
"찾아가지." 매듭을 지어야 할 때입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한때 두려워하던 존재의 과거를 보았기 때문일까요. 그 전처럼 두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조금의 안타까움이라면 모를까.
공유하는 심상을 인지합니다.자신의 의지로, 혹은 무명에 의해 잘못된 목적을 따르게 된 사람들...
그들이 품고 있었을 미련...
후우를 스치다 머무른 시선.
이윽고 제 파트너를 바라봅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1
"...잘해낼 거야." 무엇이 되었든. 어떤 끝이 되었든.
"해내고 오자, 코하쿠." 내미는 손은 유구한 신뢰.

세나 코하쿠 - 2025/07/21
너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과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리하여 다시 돌아가리라고...
손을 맞잡습니다. "응. 아오키."

2-AN - 2025/07/21
내가 정말 '후우린 후우'라면,
'부럽다'라고 여겨지는 감정이 아릿하게 스쳐지나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거네요.
과거의 편린, 혹은 현재에 옮겨온 과거의 재생은 그런 둘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함께 걸음을 옮겼습니다.

변치 않는 신뢰로 맺어진 파트너가 좋다... 하고있다가 후우 지문에 침몰했습니다.
너네 너무 안타까워서 어떡하냐고...!!!!!!!!!!!!!!!!!!

그렇게, 클라이맥스로 이동...!!!!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08-05 18:12
250722 :: 언넴캠 4부 후기 03
4부작 캠페인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제 밀레님 이게 맞아요? 너무 아파요... 연출이 너무해요(++++++++++)

중심부의 연구실로 와달라는 말을 듣고 내려갔고요...
무명은 세 번이나 거절당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 기회로... 네 번째 제안을 합니다.
와중에 이름이 '무명'이라는 단어에서 정말로 이름없는 자 無名가 된 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無名 - 2025/07/22
"‘인연’이라는 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 모든 마음과 기대는 환상일 뿐이다."
"미련이야. 언젠가 반드시 끊어지고 망가질 테지."
"이후에는 허비한 시간을 후회하게 될 테고.”
“정말로, 마지막 기회를 주지.”

無名 - 2025/07/22
손을 내밉니다. 거리는 멀어 닿지 않겠지만. “나의 파트너가 되겠어?

아진짜 이정도면 일편단심이다...
한번쯤 넘어가주고싶었어 (아오키: ㅇㅁㅇ`!?) <미안 이건 데데생각이야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인연이 의미가 없다면⋯" 낮게 끌리는 목소리가 마침내 입을 엽니다.
"네가 바라는 '파트너'란 뭐지?" 왜 그것에 얽매이는가? 그조차 모순인 것을.
과거에 매인 자여. "너는 나한테 무엇을 바라는 거지?" 깨닫지 못하는가?

無名 - 2025/07/22
꺾여 상처를 비집는 슬픔은, 이제는 감각할 수조차 없게 된 것이다. 흔적만이 남은 것이 유도하여...
뚜렷한 빛에서 답을 돌린다. "강한 자이자,"
"같은 목적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지."

무명의 E로이스 불멸의 망집을 제거하는 조건이 그의 신념을 뒤흔드는 것이라길래...
열심히 롤플로 흔들어 보려고 했었고요. 안그러면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결과적으로 계속 머리를 궁리하다보니 좋은 롤플이 나온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너는 나를 강자로 여기지만, 사실 난 그렇게 강하지 않아."
표면의 거절보다도, 더 근본적으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그저," 찰나의 침묵. 잔혹한 진실.
"환경과 주변인의 차이가 만들어낸 것."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러니 시각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다."
건네어진 손에 시선만이 닿습니다. 뻗어지는 손은 없다.
다만 그 앞에서 맞잡힌 손만이 있을 뿐이다.
"네가 바라는 파트너가 강자이자 너와 같은 이상을 지닌 존재라면⋯ 나는 그에 부합할 수 없어."



저는 이런 연출 정말 좋아해요...
생각 자체를 차단하는 듯한 연출... 잘 쓰면 정말 간지나는구나 싶어서 두근두근하게 봤네요.

無名 - 2025/07/22
"아아, 거절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군."
시선은 맞잡은 손에 머뭅니다.
역시 저 나약한 인연이라는 것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인 것이다.
“좋아, 그렇다면 협상 결렬."
"나로서도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싶지 않았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데.”

거절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하는거 너무 웃기고 미안했어요
미안...! 하지만 너 지금 헛소리한다.
결국 무명은 허실붕괴로 나나시의 카운트를 0으로 만들고...
새삼, 강제로 졈화시켜서 복종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는 거 너무 맘이 안좋습니다.
그래도 순한 졈이에요...! (코하쿠: 순하다고?) 무명 기르고싶어요...! 밀레님...! 무명주세요...!ㅠㅠ

無名 - 2025/07/22
《허실붕괴》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지근 | 망상
『 그 알량한 미련, 끊어내주지. 』

└이건 문장이 너무 좋아서 풀칠

GM - 2025/07/22
...허나,
그 순간 팔찌와 팔찌 사이로 빛이 쏟아져 나온다.
광채로 이루어진 빛의 선이.
더욱 깊어지는 연결, 숨소리 하나까지도. 생각의 깊은 부분마저도.
직감적으로 느낀다.
‘파훼할 수 있다.’
난이도 30의 의지 판정. (두 사람의 결과를 합산)



진짜 아름다운 장면
당연히 요손 쓸 줄 알았는데...! 둘 다 깡으로 성공했다는 거 너무 아름다워요
심지어 의지판정에서 아오키가 더 다이스 높게 뜬 것도 완전 캐해 맞아요..(다이스 갯수 절반인데!!)

여기에 더해서 3부때는 코하쿠가 아오키보다 의지 높게 뜬 거 생각하니 또 마음이..울렁거리네요(+)
하하하 이런 ... 이... 이녀석들아...! 아 어떡해 나 너네가 너무좋아

無名 - 2025/07/22
두 사람이 '긴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적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너와 나는
생각이 끊긴다.

無名 - 2025/07/22
"그따위 눈속임,"
"결국 운이 좋아 생겨난 요행이겠지!"
"자, 발버둥 쳐 봐, 세나 코하쿠.”
“거짓된 이상에 영영 잠겨 사라져라."

無名 - 2025/07/22
“그리고.”
손을 뻗는다. 선글라스 너머 눈동자는...
“착각하지 말고, 당장 돌아와. 시스템.”

2-AN - 2025/07/22
주춤, 합니다.
"... 소키."

중간중간 든 의문을 망상이 틀어막는 연출 좋았고요... 2-AN을 시스템으로...부르는 것도...으윽...!!


세나 코하쿠 - 2025/07/22
손과 손,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것.
완전히 상대를 감각하는 것에는 부하가 따를 텐데, 신기하게도⋯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거부감이 없습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신기해, 마치. 너와 내가 꼭 하나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그러니 이 다음에 네가 할 일을 압니다. 함께 손을 뻗어 그 앞을 가로막았어요.
"이 아이가, '후우린 후우' 야. 무명."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 바람으로 깃든 거야. 널 위한 것도, 진심이라고."

無名 - 2025/07/22
조금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2-AN'이 제 옆으로 오지 않으면.
그리고 두 사람이 앞을 가로막고 하는 말을 들으면.

無名 - 2025/07/22
...그래요, 언젠가 바랐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네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럴 수 없어.
너는 약하기 때문이다.
죽어, 돌아올 수 없게 되었고.
나는 그런 세상을...

無名 - 2025/07/22
"...헛소리."
"그건ㅡ 잘 조형된 인공지능에 불과해."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어."

세나 코하쿠 - 2025/07/22
"처음은 시스템 AI였지만, 지금은 달라."

無名 - 2025/07/22
"그것의 구동 코드를 입력한 게 나니까!"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너를 위해 눈물지을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이야."

문장 교차가 아름답다...
받아들일 뻔 했는데요. 망상졈이라 불가능했어요.
그야 하나를 받아들이면 우르르 무너질 테니까.
중요한 이가 빠진 젠가를 허상으로 틀어막고 있는데...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으니까... 논리의 공백을 인식하면 추락 뿐이니까.

그래서 해킹이라 치부하고 2-AN의 인격 제거 및 강제 명령 권한을 실행시킵니다.
하...그렇겠지...그치만 마음이너무안좋...

그렇게 클라이맥스 전투가 진행됩니다.

솔직히... 클맥은 전부 레전드 롤플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단단한 파트너관과, 과거의 파트너...(저는 무명-언리미티드 이 둘도 파트너였던거 생각하면 눈물나요)
그게 맞부딪치고, 신념과 이상의 대립을 맺고, 또 서로를 이해하고 증명하는 게 좋았어요.
풀칠 위주로 들어갈게요. 모든 게 좋았기 때문에... 단말마만 날릴 것 같아서...

세나 코하쿠 - 2025/07/22
결국 다름을 이해할 수 없고, 마음을 잇지 못하니.
오버드의 끝은⋯⋯.
잔혹하군요.
눈앞을 인식하지 못하고 왜곡된 아집을 퍼뜨리는 존재. 그렇다면 역시, 그의 과거의 편린이나마 이해했던 존재가 말한 대로.
⋯⋯그 숨을 끊을 수밖에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어쩌면 한순간,
찰나의 엇갈림과 이어지는 의지가 아니었다면...
자신이 도달했을지도 모를 상태라는 것을 인지했어요.
그랬다면 우리 또한 빗나간 이해로 서로를 대했을까. 하지만 그러지 않아서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네 곁에 있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깊은 안도와 연민이 내려앉습니다.
네가 저렇게 되었다면 나는...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그렇게 된다고 해도, 나는...
... 희망을, 걸어보고 싶을지도.
이번에 그리 했듯이.
몇 차례나 기적과 마주했는지 모르겠어. 지금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는 것도... 열차 안에서도, 카지노에서도. 전부.
그러니... 이번에도.

세나 코하쿠 - 2025/07/22
[로이스] '너와 함께할 미래' 취득
P 소망(*) | N 간원, P 메인 감정입니다.
감히 바란다. 이루어지기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두 사람은 하나이므로. 너와 함께 했던 순간의, 모든 기적을 함께 되짚어본다.
네가 있어주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바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로이스 취득합니다.
'너와 함께 할 미래'
[P소망] N믿음
그러니까, 이번에도 이루어질거야.

같은 로이스 취득하는 것은 언제나 룽한 거예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후우, 눈을 떠." 바람 사이로 전한다.

'언리미티드' - 2025/07/22
"경고: 해당 개체의 이름은"
-
잠시의 노이즈. "2-AN입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 싫어하는 것도 알아."

'언리미티드' - 2025/07/22
"공격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쓰러지지 않을 테니까. 포기하지 마." 언젠가의 말을 다시금.

'언리미티드' - 2025/07/22
시선이 코하쿠에게 머뭅니다.
기각의 말도, 동의의 말도 없이.
그저 조용히 바라볼 뿐입니다.

지금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좀 흑화 전개?같네요 맛있고요...좋았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손을 들어 빛이 휘감은 팔찌를 가볍게 보이고요.
"이런 실험을 되풀이하는 건, 너도 결국 네가 겪었던 일을 긍정하는 게 되는데⋯."
"그걸 바라는 건가?"

無名 - 2025/07/22
상념이 뒤섞입니다. "세상은 본래,"
"그런 식으로 작동할 뿐이지."
"나는 그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러니 너 또한 악을 답습하겠다고? 그 힘을 가졌으면서?"

無名 - 2025/07/22
"그야,"
실험의 모멸감도,
나의 변질도, 그 아이의 죽음도...
"악이 아닌 '법칙' 이었을 뿐이니까."
그렇게 속삭이던 목소리가...
어느새 제 자신의 목소리가 된다. "그러니 옳게, 제자리에 두겠다는 것이 무어가 나쁘지?"

세나 코하쿠 - 2025/07/22
"──아니."
"그건 법칙 따위가 아니야."
"그저 하나의 사건이었을 뿐." 일련의 악의가 둘러싼.
"강함과 약함의 차이로 삶이 정해지는 것을, 법칙으로 쓰이게 두지 않아.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니까."

신념과 이상의 맞부딪힘... 좋은 느낌을 줍니다.

無名 - 2025/07/22
그 강대한 힘에ㅡ
조금 질린 기색을 했을까요. 아니, 이내... 일종의 환희가 비집고 나옵니다.
환희, 혹은...
"당신은, 역시..."
"하지만 그대로 맞아줄 수는 없겠어."

'언리미티드' - 2025/07/22
"명령을 이행합니다."
무명을 커버링합니다. 탄환의 앞을 가로막는 자그마한 형체.

無名 - 2025/07/22
그런데, 왜일까요?
'도구'를 사용했을 뿐인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
당신의 말대로 그것을 법칙이 아닌 하나의 '사건'이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나는 왜,
상념이 끊깁니다.

당신은 역시 강자다... 그렇게 생각하며 환희하고 또 절망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동시에 후우를 도구로 쓰면서 미약하게 남은 죄책감과 거부감이 건드려지는 느낌이었을 것 같고...

그니까, 너는 사실 2-AN을 마음 한 구석에서 후우로 생각했던 거고, 후우를 도구로 쓰고싶지 않은 거라고...!

세나 코하쿠 - 2025/07/22
미미한 표정 변화를 관측합니다.
일말의 거리낌이라도 있다면.
그렇다면⋯⋯.
손가락을 튕깁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천사의 그림물감》 Lv1 | 오토 | 자동 | 씬(선) | ▷ '언리미티드'의 위로, 기억 속 그 사람이 덧씌워진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얼음날이, 아이의 몸을 꿰뚫기 전에 변화한다.
그것은 부드러운 눈송이와도 같은 모습으로.
두 아이가 밖에서 맞이하지 못했던 첫눈을.
다정한 안식을.

'언리미티드' - 2025/07/22
'후우린 후우'의 모습을 한 존재가,
시선을 올려 무명을 바라본다.

無名 - 2025/07/22
조잡한 환영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지만.....

'언리미티드' - 2025/07/22
시선을 흩날리는 눈에 두고 미소짓는다.
맞이할 수 없었던 어느 겨울날의 풍경.

無名 - 2025/07/22
너는...
미간이 좁아집니다.
네가, 말했던 '눈사람'이라는 것을 같이 만들러 가자는 약속.
잊지 못하는 과거.
저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가,
"...쓸데없는, 짓을..."

[ '언리미티드' ] HP : 133 → 0

하고싶었던 연출인데... 허락해주시고 함께 말아주셔서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
원래였으면 불멸의 망집은 무명을 쓰러뜨리면 해제되는 거라고 하던데...
하지만 역시 뭐랄까... 어긋나긴 했지만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위해 살던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직접 변화시키고 싶었어요. 클맥이란 건 그런 거잖아요?/// 너무 좋았어요...

無名 - 2025/07/22
"..." 뻗었던 손을 강하게 쥡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믿지 못한 게 아니라?" 재차, 손가락을 튕깁니다.
환영이 거두어진다.

無名 - 2025/07/22
'믿지 못했다', 고.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이것은 그 애가 아니다.
오류가 생긴 기기일 뿐이며, 껍질이 덧씌워진 환영일 뿐이고,
도구일 뿐일 텐데.

세나 코하쿠 - 2025/07/22
"'유산' 속에서 남겨진 자아가⋯ 너를 위해 나왔다면."
'망상' 속에서 배제되지 않을 어떠한 전제를 꺼낸다.

無名 - 2025/07/22
도구는 도구.
도구는...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

세나 코하쿠 - 2025/07/22
작은 틈. 그것이 맞물릴 때 환상은 깨어진다.

無名 - 2025/07/22
그런데도,
손을 뻗었다.
쓸모를 다하면 버리는 것이 원칙일텐데.

無名 - 2025/07/22
〔 불가해 〕 《아쿠아 비테》 Lv1 | 오토 |
대상은 '언리미티드'.

無名 - 2025/07/22
"...멍청한 짓을." 가리키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후우린 후우를 바라본다.
그 순간 내면의 무언가가 부서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이상한 일입니다.
이미 자신의 마음에 더 부서질 만한 것은 없을 터인데.
이유를 알 수 없다.

無名 - 2025/07/22
무지의 장막을 눈치챈다. 넘을 수 없는 그 너머를 바라보는 기분으로.
시선이 이동한다.
서로 빛을 묶은 채 서 있는 두 사람에게로.

GM - 2025/07/22
불멸의 망집 해제.

[ '언리미티드' ] HP : 0 → 10

그래서 이렇게 해제된 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무명이 아쿠아 비테를 사용한 건... 언리미티드를 후우로 봤다는 걸...스스로 인정한 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굳건하던 이상 한 구석이 부서진... ... 그리고 그걸 인식한 순간 해제된다는 게...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인간은 결국, 홀로 살 수 없어." 그 너머에서 답한다.
"그리고 나는," 시선은 맞닿은 채일 겁니다.
"세계가 나아간다면⋯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한 삶 속에서도 내가 UGN을 떠나지 않았던 이유.
받아온 게 있으니까, 곁의 존재가 있으니까.
그리고 어떤 과거가 재현되지 않길 바라니까.
"너와 후우린 후우같은 일이 더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흔들림 없는 시선입니다.

無名 - 2025/07/22
"...하." 웃습니다. 어쩌면 허탈한 듯이.
무어라 말하려던 찰나에.

'언리미티드' - 2025/07/22
"...으,"
바닥을 짚고 일어선다. 이전보다 '후우린 후우'의 모습을 더욱 닮은 듯한...
푸름이 물든 시선이 무명을 향한다.

無名 - 2025/07/22
그러면 여전히 형용할 수 없는 얼굴입니다.
말 대신 그림자가 소녀를 밀어냅니다.

'언리미티드' - 2025/07/22
"엇...!"

후우린 후우 - 2025/07/22
입을 벌렸다가, "...소키...!"

GM - 2025/07/22
후우린 후우는 이후 전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無名 - 2025/07/22
"조용히, ..."
"..." 어떤 말도 간섭이 붙고, 일그러진 형태가 된다. 선을 넘었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가."

이 파트 정말 좋아하고요 아픕니다...
우선 코하쿠가 이 언넴을 진행하면서 찾아낸 신념이 있어요. 그걸 정면으로 드러내서 좋았어요.
강자가 군림하고, 약자는 착취당하는 삶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

그리고 언리미티드가 '후우린 후우'의 이름으로 바뀌는 연출.
망상 속에서 진심을 전할 수 없게 되어서, 간결한 한 마디만을 내뱉을 수밖에 없는 무명...
조용히<이 말도 어쩌면 내면의 속삭임에게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있잖아."
무명의 이름을 부를 자리를 찾다가 공백으로 남깁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無名 - 2025/07/22
눈썹을 올립니다. 논외의 존재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
명백한 약자, 잘 해보아야 제물로 분류될 뿐이었습니다만. 그래서 이전 같았다면 무시했겠으나.
"같잖다는 생각."
"인연, 이라..."
그토록 중요한가?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습니다. 저 뒤에 있는 존재가 있어서요.

無名 - 2025/07/22
"너희는, 그렇다면."
"세계가 나아가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세나 코하쿠 - 2025/07/22
"한 번에 전부 변화시키진 못할지도 모르지."
"하지만⋯꺾여 쓰러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아."
네가 지금 보고 있듯이. 그것이 앞으로를 향한 확실한 증거.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그러니까, 결국에는."
"나아가게 될 거야."

無名 - 2025/07/22
눈을 깜박입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벗어나버린 궤도 위를 돌고 있어요.
하지만 기록할 수는 있다.
"그렇단 말이지."
"자, 그럼..."
"증명해 봐." 팔을 벌립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결국 이렇게 되는 걸까요, 상대는 '졈'이니까.
하지만 당신의 끝을 보아, 당신과 같은 고통의 굴레를 멈출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무명이 아오키의 질문도 무시하지 않고 대답하고...
조금씩 조금씩 두 사람이 망상에 대항하듯이 영향력을 끼치는 느낌이 좋았어요.
그러나 결국 망상졈...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으으윽 아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하나의 감각 위에서.
치밀한 계산이 이루어진다.
미세한 조정값이 잡힌다.
신의 권위와 닮은 전능을 모방하고,
얼어붙는 바람이 휘날려 길을 낸다.
새어드는 빛이 번쩍였다.
이윽고, 조준하여-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 NO. HR31 파트너 】
- Partner
너와, 내가, 하나의 마음이 되어.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리고 그 위로 손 하나가 더해진다. 같은 방향을 가리키며.
합주,라고 할 수 있을까? 이미 하나인 것을.

세나 코하쿠 - 2025/07/22
160↑ 내려지는 은총이 아닌, 우리 자신의 힘으로. 《요정의 손(5)》 | 오토

파트너 이펙트 전부 다 쓰고 하나가 되는 연출 너무 좋아요~!!!!!
덧붙여서 요손 콤보명은 원래 신의 은총이었는데... 지금은 신이 내려주는 은총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로 미래를 개척하고, 이상을 증명하겠다는 느낌으로 바꿔보았어요..///

無名 - 2025/07/22
미래라는 것은 이루기로 한 망상 외에는 불투명할 뿐.
곁에 모인 이들을 전부 조각조각 잘라내어 이어진 길 끝에.
남은 것은...
멀리 밀어둔 이를 떠올립니다.
역시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당신이 살아갈 세상이.
너희가 말하는 것과 같다면.
그림자가 독을 품고, 정밀한 살의를 담아 짓쳐든다.

어디 한 번 증명해 봐.
를 롤플로 현신해둔 것 같아서 맘이 정말 좋습니다...
이래도? 이래도 쓰러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어? 하고 묻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는 여기서 고집을 부렸는데요(?) 롤플로 밀레님을 설득시켰습니다.
왜냐면 아오키랑 시트공유하면서 처음으로 커버링기를 얻었기 때문이에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나는, 이번만큼은⋯너를 지키고 싶어.
네가 내게 늘 방패가 되어줬던 것처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아플텐데.
하지만 이제껏 제가 먼저 앞을 막아왔으니까요.
어떤 기분일지,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가... 전달됩니다. 이해됩니다. 공감합니다.
...괜찮겠어?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응. ⋯나는 괜찮아.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괜찮지 않다면 말해주겠다고 했으니까.
...믿을게.

세나 코하쿠 - 2025/07/22
평소였으면 울렁일 충동도 없이, 어쩐지 명료한 정신입니다.
해방감보다 먼저 실재하는 온기가 함께이기 때문일까. 감각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그러니 괜찮다. 언제까지나 네가 내 닻일 것이다.
서리 사이로 눈송이를 닮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눈꽃 속에서 열기를 피워내는 것은.

세나 코하쿠 - 2025/07/22
《염진》 Lv1>2 | 오토

위시리스트 달성!!!! 데데기뻐서춤춰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160↑ 부러지지 않는 신념 《라스트 액션(3)》 | 오토

세나 코하쿠 - 2025/07/22
메인 프로세스 실행. 무너지던 몸이 멈추고 자리를 되찾는다.
인자와 얼음이 몸 곳곳을 수복하며, 서리가 인다.
그 곁을 빛이 맴돈다. 흔들리지 않는 안광이 맞은편의 당신을 향한다.
이것까지가 증명이다.

無名 - 2025/07/22
흔들림 없는 시선을 피하지 않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느냐 하면.
저것이 '완전함'인가. 그러한 상념이 하나.
그리고, 어쩌면...
이 순간의 당신을 기다렸을지도 모른다는,
터무니없는 ...그러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잔흔.



마음이 너무 아파요...리액션없음이라는 거 너무 아픈거잖아 칙쇼

無名 - 2025/07/22
차갑다 못해 뼛속까지 얼어붙을 온도의 탄환이 직격한다.
충격에 몸이 중심을 잃고 뒤로 물러난다. 비틀거리다, 바닥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그 입가만큼은...
웃음을 띄고 있었다.

[ 無名 ] HP : 46 → 0

이때도 너무 아파서 소리질렀어요 대미지 맞은 건 나였을지도 모른다
증명...한 거구나 우리...
인정받은거야..............................

세나 코하쿠 - 2025/07/22
메인 프로세스 종료, 전투 불능.
그 입가에는 미소가 없다. 하지만, ...
연결된 자는 알 수 있다.
이것은 앞서 걸어온 자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청산이 된다는 것을.

세나 코하쿠 - 2025/07/22
로이스 '어나니머스' 무명을 P대적에서 P인정으로 타이터스 및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리고 그 너머에서, 너와의 내일을 여전히 소망한다는 것을.
'너와 함께할 미래'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품어온 엉키고 설킨 감정이 당신에게서 녹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당신이 쓰러진 다음에 피어오른 걱정을 잠재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 또한,
이 모든 게 끝난 뒤 다시 너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니까.
그러리라 믿고 있으니까.
'너와 함께할 미래'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화해하는 방법은...
승자가 패자를 업신여기거나 깔보지 않고, 패자가 진심으로 승자를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타 게임의 대사가 떠올랐어요. 무명과 코하쿠는 지금 이 순간 그걸 실현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 가나고냐가 서로 고백하는 모습입니다 (ㅇㅇ





나나시로 얽힌 공명이 풀리고, 진짜 카운트가 0이 되면서 졈화하기 일보직전이 됩니다.
사람살려

無名 - 2025/07/22
바닥에 쓰러진 이가, 기침을 뱉는다.

후우린 후우 - 2025/07/22
어느새 그 곁에 다가와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소키, 그리고, ..."
"다들...!" 울 것 같은 얼굴.

無名 - 2025/07/22
유산이라는 것은 항상 그러했습니다.
힘을 건넨다면 그만큼의 리스크 또한 얹는다.
아아... 하지만.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웃음이 나온다고 해야 할까요?
흐릿해진 시야, 선글라스가 미끄러져 그 원색이 비쳐보이는 시선이.
두 사람에게 닿습니다.

無名 - 2025/07/22
"...하하."
"...강해졌던, 기분은 어떤지?"
눈을 감습니다.
하지만 너희는 이런 것에 기대지 않아도,
나처럼 되지 않아도,
강하니까. 아니, 적어도...
다음 세계를 열 수 있으니까.

無名 - 2025/07/22
제 목에 손을 얹습니다.
솔라리스에게 있어 죽음이란 쉬운 것.
그저 독을, 혹은 더이상 숨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기능을 정지시키면 될 뿐이다.

無名 - 2025/07/22
그러나 제 숨을 틀어막습니다.
삶을 이어가려는 모든 의지를 부순다.

無名 - 2025/07/22
이로서 '관리자' 혹은 '계약자'가 사라진 나나시는,
숨이 끊김과 동시에 해제될 것이다.

無名 - 2025/07/22
그걸,
잊지 마. 라고 입모양으로 말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다음을 맡기는 행위가,
잊지 말라 속삭이는 소리 없는 목소리가.

후우린 후우 - 2025/07/22
직감합니다. 하지만 말릴 수 없다. 그래선 안 된다.
그래서 눈물만을 흘립니다.

無名 - 2025/07/22
먼 과거의 상이 스쳐 지나간다.
떠올리는 것만으로 노이만의 머리가 선명하게 그려내는 것.






무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두 사람은 졈화되기 전에 나나시에서 해방됩니다...
아 너무...마음이...하...
...

미래를 맡기고 청산했어... 데데주저앉음 이미무너졌는데또무너짐

세나 코하쿠 - 2025/07/22
오래도록 바란 것이다. 이것이 채워졌을 때부터.
그런데⋯⋯ 역시 달갑지 않다,고.
홀로 숨을 부수어 되풀이하던 과거를 끝낸 이를.
발치 아래에서 보다가,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선글라스 너머의 눈을 감겨준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고마워. 잊지 않을 테니."
그리고 나아갈 것이라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어쩐지 울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바라마지않던 일인데도...
죽음이라는 것은 이토록...
깊고 깊은 무게를 남깁니다.
죽음에 필요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음에도요.
그러나, ...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죽음이란 또한 그런 것이니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그러니까, 당신의 죽음이
그리고 당신이 불러왔던 수많은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다짐을 합니다.
그래서 울고 있는 소녀의 어깨를 도닥여주었습니다.

뒷맛이 씁쓸합니다... 후기쓰는지금 또 우는여성발생
하지만 적어도 희망을 믿고 갔다면 다행일 거예요.
미래를...넘기고 갔으니까. ...후우... 적어도 후우라고 생각한 개체가 웃으며 살아갈 미래를...

새삼스럽게 되새긴 건데요.
2-AN을 후우로 받아들인 순간부터 본인의 이상인 강자존 을 실행시킬 수 없었겠네요.
무명이 생각하기에 후우는 약자이고, 강자존에선 다시 또 착취당하다 죽을 운명...
그러니 존재를 부정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자기가 꾸릴 세계는 후우에게 다정하지 않았으니까.
근데 후우를 받아들이게 된 순간부터... 자신의 이상인 모순투성이 세계는 되풀이될 과거의 운명이니...
그래서 코하쿠가 내건 이상을 믿고 맡길 수밖에 없었네요.

잠만...마음이너무아파... 눈물줄줄흘리는중

GM - 2025/07/22
눈 감긴 자는 더 이상 미동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표정만큼은... 조금은 편안해보였을지도 모른다.

GM - 2025/07/22
상실은 곧 해방을.
해방은 곧 다짐을.
다짐은 곧 의지가 되어.

GM - 2025/07/22
이름 지어지지 않은,
무명의 기록은 이로서 「 」 의 것으로 남는다.

GM - 2025/07/22
당신이 만들어낸 증명.
우리는 분명,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으로.
그리고,
당신과의 내일이 있는 삶으로.

그렇게 백트랙 이후 엔딩씬으로...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08-05 18:43
2507225 :: 언넴캠 4부 후기 04
이름 없는 자는 미래를 위한 기록이 되고, 두 번째 생은 삶을 깨우치는 여행을 떠난다.
부제 그리고 너와 나는 이상을 품고 언제까지나 함께할 미래를 그린다.

씬 제목: 새로운 내일

무명의 생명 반응이 정지하고 연구소가 전부 셧다운 되었는데...
무명이 후우로 인식한 AI는 정지하지 않았어요.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여겼으니까...
아 이것까지 마음아파 아아악... 시작부터이럴셈이야!?!?!

후우린 후우 - 2025/07/25
"...저기,"
"...다시 한 번 감사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어쩌면 조금쯤, 원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너는 강하구나."

후우린 후우 - 2025/07/25
"..."
시선을 내린 채였습니다. "...그렇다기보다는, ..."
"알고 있는 대로라면, 소키라면..."
"이렇게 변해버린 걸, 괴로워 했을 것 같아서..."

세나 코하쿠 - 2025/07/25
"⋯⋯" 잠시간, 평온해진 자의 얼굴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네가 알고 있는 게 맞을 거야."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다고 하기에는 홀가분한 얼굴. 족쇄에서 풀려나듯이⋯.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삶이 끝마쳐지고 나서야 안식을 얻는 존재라는 건,
역시나, 슬프다는 생각을 했어요.

엔딩 시작부터 꺼이꺼이 우는 여성
그리고 이후는 제가 밀레님께 엔딩씬에서 제안한 게 있어서...
역시 이름 없는 자로 잊히기보다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붙여주자고 제안드렸어요.
흔쾌히 수용해주셔서 정말 기뻤답니다...ㅇ//ㅇ

세나 코하쿠 - 2025/07/25
흩어지거나, 망가져버린 게 아닌 신체를 봅니다. 전투의 여파로 너덜너덜해지긴 했지만.
"⋯" 말을 살짝 고르다가...
"임무 보고가 끝나면, 제대로 보내주기로 하자. 절차를 밟아서."
이후에도 사후 처리는 많이 걸릴 겁니다. 붕괴된 조직의 잔재가 악용되지 않도록 할 테고.
곳곳에 존재할 연구소에서 희생된 생명들 역시, 보내주어야겠죠.
그 모든 업을 짊어지고도, 결국 한 뼘의 평온함을 얻은 채 떠났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후우린 후우와 시선을 마주칩니다. "묘비를 세우려면 이름이 있어야 해."
기록으로 남아 불릴 수 있도록.
되풀이되지 않을 하나의 역사로 남도록.
그리하여 잊히지 않도록.
살아 있었다고.
"⋯시간은 아직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자."

후우린 후우 - 2025/07/25
"이름..." 단어를 받아 중얼거립니다.
네게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 기억이 존재한다.
하지만 저 자신이 후우린 후우라고 할 수 있을지, 아직도 확신하지 못했기에.
그러나 역시 네게 '소키' 나 '무명'이라는 이름만 남겨주고 싶지는 않아...

후우린 후우 - 2025/07/25
"...있죠,"
"...제가, 지어주어도 괜찮은 걸까요?" 본인은 듣지 못하겠지만, 남아 앞으로도 되새겨질 이름을.

세나 코하쿠 - 2025/07/25
영상 속 오랜 약속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보였던 행동들.

세나 코하쿠 - 2025/07/25
"⋯무명에게 있어서 너는,"
"분명히 '후우린 후우'였어."
그러니 늦은 약속도,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응, 너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 것처럼 보였는걸."

세나 코하쿠 - 2025/07/25
"네가 살아있는 게 증거야."
"더는 AI가 아니니까." 도구가 아니라 사람이기에, 살려낸 것이다.

후우린 후우 - 2025/07/25
그러면 시선이 흔들립니다. 눈썹이 바깥으로 처져선 울 것 같은 얼굴로 눈을 깜박, 깜박 하다가
"...그럴까요."
삶의 무게라는 것을 쥐고 있음이 문득 낯설다.
하지만 또한 기껍다고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손을 뻗어서 이제는 차게 식은 무명의... 아니, 그 아이의 뺨에 얹습니다.

후우린 후우 - 2025/07/25
"...이 애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연구소에 매여있는 게 아니라, 어디든 갈 수 있었으면, 하고..."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할 수 있었으면, 하고..."
"그래서 그런 이름을, ... 지어주고 싶었다고 생각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손이 뺨에 닿는 것과 얼추 동시에, 빛이 느릿하게 그를 비춥니다.
이불을 덮어주듯이. 전투로 부서진 연구소 내부 곳곳에 광명이 닿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이었는데. 어떤 밤도 지나가고,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겁니다.
예정대로였다면 0이 되었을 카운트다운.
0은 끝이기도, 시작이기도 한 거겠죠.

세나 코하쿠 - 2025/07/25
다시 맞이하는 아침-朝蘇-을.
그리고 앞선 자로서, ...비극을 막을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면.
어쩌면 너도 언젠가, 누군가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光浩.
"빛은⋯잡히지 않고 널리 퍼져나가는 거니까." 따라서 시선을 맞춥니다.
"아소 미츠히로(朝蘇 光浩)⋯⋯ 는 어떨까." 마치 본인한테 동의를 구하는 것처럼 굽니다.

GM - 2025/07/25
아소 미츠히로, 하고 아이가 중얼거림과 동시에.
우연히 빛이 누운 이의 입가에, 얼굴에 스며들듯 비친다.
마치 미소짓는 듯한... 평온함이 담긴 그 표정을 보고 있자면.
죽은 이는 어떤 것도 전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평온에 어우러져 마치 동의하는 듯한 심상이.



아아아아아아아아아..............넌진짜바보야................
마음에들어...?바보.........................
기분이다!! 아소미츠히로 엔헤!!!!!

그리고 후우는 앞으로 뭘 할지도 물어봤어요 ㅇ//ㅇ

후우린 후우 - 2025/07/25
"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소키를 묻어주고, 그리고..."
"세상을, 둘러보고 싶은 것 같아요.."
'후우린 후우'의 친지나 가족들을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도.
그리고 ...기억 속의 미츠히로와 했던 수많은 약속도 되돌아보는 겸 하여.

너무 기특해
그래서 혹시 비일상에 연루되지 말라고 UGN 협력자 조언도 하고요.
그리고 만약의 상황에 거처가 없다면 우리집에 와!! 하는 롤플도 했습니다...
내가 입양할거야... 이건 데데생각

세나 코하쿠 - 2025/07/25
"만약 거처가 필요하면⋯" 힐긋, 제 파트너와 시선을 맞춥니다.
이제 마음이 통하는 건 아니지만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하지만 꼭 그때와 같이 시선을 맞췄습니다.
미소지었어요.
"우리 집에 머물러도 좋으니까. 너라면 환영이야."

세나 코하쿠 - 2025/07/25
그럼 따라서 입꼬리를 느슨하게 올렸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언제든."

후우린 후우 - 2025/07/25
그러면 눈을 깜박였습니다. 두 사람을 번갈아보기를 잠깐.
역시 이런 다정은 낯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을 꺼낼지 조금 고민하다가. "...감사해요."
'있어도 될 곳'을 말해주는 사람들이 기꺼웠습니다.
그래서 조금 웃었어요.

아기 웃었어... 기쁩니다...

GM - 2025/07/25
누군가의 죽음 뒤에도 삶은 이어진다.
돌이킬 수 없는 아픔 뒤에도 빛은 드는 것이다.
악의가 바래고, 간절한 추억이 현재가 되어, 볕이 드는 순간에.
내일이 왔다.

TMI
저는 사실 이 지문 전까지 씬제를 잠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우연찮게 코하쿠 롤플(빛이 든다, 해가 뜬다...같은것)과 심상이 맞아서...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여겨졌습니다...
언넴은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다... 근데이제좀많이아픈


씬 제목: 돌아온 일상

둘은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와서 차마시고 푸데푸데자고 나베먹었어요 며칠내내 잤어요
하하하 행복해요...드디어취침햇다고?
2부에서 4부동안 못자다가 엔딩에 겨우겨우잤다고? 하하하

키리타니와 보고 겸 인사를 나누었고요...
무명 장례를 치뤄주기로 했던 날조가 있었으니까 언급을 했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무명'의 처리를 저희에게 일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만큼은 당일에 보고했던 건이어서요.
장례 절차도 순조로이 진행되어, 어제는 그의 봉분과 묘비를 마주했던 참입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2025/07/25
"사건의 주역이 여러분이었으니까요." 보고로 전해들은 바, 안타까운 비극이 섞여있었음을 알게되었으므로.
"같은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R랩 내 보안에 더 힘쓸 예정입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5
그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개선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음이 이어져있지 않아도, 알 것 같아요. 코하쿠라면... 괴로움에 머무르기보다는 그 다음을 볼 거라는 사실을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넘겨받아버린 것이 있고, 이어가기로 한 것이 있으니까요.
비극이 비극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게, 살아남은 자의 몫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대화하다보니...
코하쿠 본인도 4부작이나 되는 일을 겪으면서 내면의 성장을 이뤘으리라고 생각해서요.
임무 보고만 하는 건 조금 심심하다, 라고 생각한 차에... 언급을 해보기로 했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리바이어선'은⋯ 매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믿으시나요?"
드문 일일 겁니다. 먼저 질문하는 것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2025/07/25
확실히 드문 일입니다. 리바이어선이 아는 '녹스'는 임무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질문을 꺼내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요.
하지만 금세 대답합니다. "믿습니다."
믿지 않는다면 일본 지부장이라는 자리를 유지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매일, 한 걸음이 아닌 반 걸음씩이라도. 우리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GN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일반인과 오버드가 공존하는 것이니까요."

이때 질문해놓고 헉...내가 밀레님한테 어선 캐해를 맡겨버렸다...! 하고 긴장했는데.
완벽한 어선이었습니다 데데감동

세나 코하쿠 - 2025/07/25
"⋯그런가요."
관성적으로 사는 삶이었습니다.
그것이 옳다 말하니, 학습과 인정한 끝에 UGN에 있었고.
이끌어준 파트너에 의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해도 그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생각한 겁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5
UGN의 이상에 담긴 무게를.
그리고 자신의 안에서 피어난 이상을.
강약에 얽매여 누군가가 눈물짓지 않아도 되는 세상.
UGN의 일원으로서, 그 이상을 하나 더 보태기로 합니다. 이것이 미래로 나아갈 길의 일부가 되도록.

세나 코하쿠 - 2025/07/25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 선언.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마음이 직접 닿지 않아도, 한때 닿았기에 이어지는 생각이 있다.
함께 보고 들었기에, 함께 느끼고 기억했기에. 그리고 그게 너이기에.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 곁을 언제까지나 지키고 싶다. 힘을 보태고 싶다.
그래서 저 먼 미래에 같은 세상을 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5
어떤 마음이 전해지듯, 곧 시선을 마주하고는 함께 웃었어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 2025/07/25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이쪽도 흐뭇하게 미소짓게 되는 것입니다.
"저 또한,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4부작이나 되는 이야기니까요. 그리고 무명과 대립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거고요.
자신이 간접적으로나마 직접 엮여 일어난 비극이라서... 평소보다 깊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주체적으로 사는 삶을... 언넴캠을 통해 바라보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옆에서 아오키가 언제나 있어주겠죠.
서로가 있으니까 무적이야...!

보고를 마치고 나오면서... 후우도 여행 가기 전이면 인사하고 싶어요 ㅇ///ㅇ 했더니 출연시켜주셨어요...잉 너무행복해...

후우린 후우 - 2025/07/25
눈이 동그래져요.
" '녹스' 씨, 그리고 '에우로파' 씨...!" 어느덧 두 사람의 코드네임을 외웠어요.
반가운 얼굴로 다가옵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후우~"

코네 외운 후우 너무 기특해... 그리고 아오키가 후우~하는거 너무귀여워...

세나 코하쿠 - 2025/07/25
"후우는⋯곧이던가? 여행 가기로 한 거."

후우린 후우 - 2025/07/25
그럼 미소짓습니다. "네...!"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어 여행 계획이 길어졌지만, 처음임을 감안해서 바다를 다녀오기로 했었습니다.
"저," 두 사람을 번갈아봅니다.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여행지에 가면... 기념품이라는 걸 판다고 들었거든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홀로 하는 여행이고, 자그마한 아이라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지만요. 계획을 듣고 나서 야무지게 잘 할거라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음? 그렇네⋯ 어떤 게 좋을까." 아오키랑 시선을 맞추고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아오키만큼이나 계획을 잘 짰다.
언제나의 미소. 그리고 "으음..."
부담스러운 선물을 턱 말하고 싶지는 않으니 잠시 고민합니다. 아이가 살 만한, 그리고 뿌듯해할 만한 선물이라면...
"그러고보니까, 펜이 있다면 좋을 것 같네."
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펜 정도라면 괜찮겠지.

세나 코하쿠 - 2025/07/25
그렇군. 적당한 느낌으로.
"나는 기념엽서도 좋을 것 같네⋯ 여행지의 풍경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니까."
"돌아오면 후우가 보고 느낀 것들을 알려줘." 그리 덧붙입니다.

후우린 후우 - 2025/07/25
고개를 끄덕이며 기록합니다. AI가 아니게 되었지만 블랙독의 방식으로 사고하면서,
펜, 기념엽서... 불린 것들을 곱씹어요.
약간 비장해졌다가, 그 말에 조금 웃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어둠이 덜어진 웃음이에요.
"네, 꼭 들려드릴게요...!"

세나 코하쿠 - 2025/07/25
그럼 따라서 조금 미소지었어요.
잘 다녀올 겁니다. 강한 아이니까요.

제 딸이에요!!!! 너무 기특하고 마음좋아요!!!!!!!
아니 그리고 비장하게 기념품...! 필요한거 있으신가요...! 하는 후우 너무 귀엽고
아오키도 나만큼 계획을 잘 짰어 하는것도 귀여워요 아아아아 힐링타임이었어...
전체적으로 가나고냐가 후우를 엄청 귀여워했습니다 당연함!! 너무너무귀여움...! 데데 딸랑구임...! (아님)
이번 여행을 다녀오면서 후우도 성장하고, 소키에 대한 죄책감이나 짐을 내려둘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으윽..맘좋고안좋고 으으윽...

세나 코하쿠 - 2025/07/25
"물론 별 일 없어도 연락해도 되니까." 전에 연락처도 알려줬고요. 어깨를 으쓱입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 그리 말할 수 있는 일상을, 아이에게 건넵니다.
마지막이 아니라, '다음에 봐.' 라는 말을.

후우린 후우 - 2025/07/25
고개를 끄덕입니다. 웃었어요. "네, 다녀올게요...!"
연락할 사람이 있다는 건... 어쩐지 마음 한 구석이 따스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네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응, 기다리고 있을게."

세나 코하쿠 - 2025/07/25
설령 세상 건너편에 있더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작은 울림은 다정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하는 발걸음을 지켜봅니다. 손을 흔들어줬어요.
인연으로 묶인 실이 있으니, 헤메지 않고 돌아올 수 있을 거야.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그래서 언젠가 다시 만나,
일상 속에서 그 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GM - 2025/07/25
아이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멀어집니다.
다시 만나는 그 날에는 또다른 경험이, 깨달음이 쌓인 얼굴을 하고 있겠죠.
과거의 '후우린 후우'가 아닌, 지금의 자기 자신으로서.
두 사람과 만난 사람으로서.
미래의 기약을 보냈으니,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래도 비극으로만 끝난 사건이 아니라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피어난 생명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재회의 약속을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야...
근데 밀레님이... 후우 살린 건 개변이에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럼...원문은 얼마나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란 말인가?
저는 후우의 생존 여부가 분위기를 많이 바꿔주었다고 생각해서요...
아니었다면 정말로 이름 없이 전부 과거에 묻힌 이야기가 되었을 거예요.
물론 PC즈한테 이어지긴 하지만...

그렇구나...! 밀레님도...최선을 다해서 해피로 만들어주신 편이었구나!


깨달음을 얻었고요. 후우랑 미츠히로를 끌어안음... 너네 소중해...

세나 코하쿠 - 2025/07/25
돌아갈까요. 우리의 일상으로.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너와 내가 만들어낸 기적이 이끈,
소중한 우리의 일상으로.

세나 코하쿠 - 2025/07/25
너와 나의 뿌리가 되는 곳. 그리하여 지키기로 마음먹은 곳으로.

GM - 2025/07/25
함께 돌아갑니다.
익숙한 거리, 익숙한 도로를 건너 현관문을 열면.
심해에 세워진 기지처럼 흘러넘치는 고요함.
아침에 우려낸 차의 향기가 머무르고,
햇살이 잠을 방해하지 않을 만큼만 스며드는.

세나 코하쿠 - 2025/07/25
익숙하고도 갈망하던,
당신과의 미래가 존재하는 공간.
"⋯다녀왔습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5
그 심정을 고스란히 공감하고 있어서요. 조금 웃은 뒤에.
"응, 다녀왔습니다."
꿈처럼 그리던 공간에.
바라고 소망하던 미래로.

GM - 2025/07/25
우리의 일상으로.
언제까지고 바랄 내일로.
새로운 이상을 품고서, 기다릴 약속을 품고서.
두 사람은 돌아옵니다.
언제까지고 이어지리라 믿으며.

마지막 지문에 1부지문으로 돌아오는 수미상관이라니...너무아름답잖아젠장...!
저는 다녀왔습니다 롤플을 정말 좋아해요...
인연이 무사히 집에 돌아오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 오버드들아...!
하지만 그렇기에 더 소중한 거겠죠... 분리불안도 쫌걸리지만(이런다)

언네임드 크라이시스라는 이름 없는 위협, 비극... 그런 캠페인명인데,
4부 엔딩에 와서 결국 무명에게 이름을 붙였기에 더는 이름 없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는 점이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이번 후기 소제목도 차용해서 넣어보았다네요...///
악인이 될 수밖에 없던 사람에게 "네 사건을 기록해서 더는 그런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할게." 하는 건 최대의 리스펙이라고 생각해요.
너도 누군가의 메모리야... 당장 코하쿠에게도 다음 세션이 있다면? 메모리가 될 거예요. 그리하여 기억 속에서 불멸하겠죠...
물론 기록된 이상 쓴소리도 피할 수 없고요. 신랄하게 까이기도 하겠지만... (그럴만한 악행을 하긴 했음)
역시 인류는 과거의 기록을 보며 후대가 의견을 나누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니까요.

이후에 원문봤는데 최대의 충격은 역시 디스랩 십일홍 이었고요 저는 잡담탭 다시보기전까지 뇌에서 지웠었습니다(?)
그리고 헐 자연스러웠는데 놀랍다...!! 했던 건 후우가 원문에선 레니빙이 아니었단 것... (후우ㅡ!)
그리고 3부 클막에 특수룰 너무 아름답게 말아주신 것... (이건 당연함 코하쿠 백스 맞춰주신 거니까. 근데 상상도 못할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밀레님 천재.)
하하하... 너무충격(+)이었어. 저는 저희의 이야기가 좋아요. 밀레님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정말 기뻤어요 ㅇ///ㅇ

내탁최고병 말기입니다

하... 언넴 또해요 뭔소리해
아니다 이거 무서운문장이네요 안돼 NPC 이대로 보내줘...!(ㅠㅠ) 언넴말고... 다른 탁 또 가요///
잠만...근데 다른 탁 또 가면 또 역경과 억까가 온다고? 잠만....좀만쉬었다가가요... 나약해짐 이미 배절자가고있긴함

나 블루앰버와 밀레님과 무명(미츠히로), 후우(2-AN), 십일홍, 우라베... 언네임드의 NPC들...
다 좋아해... 나한테는 너희는 언네임드가 아니야 다 살아숨쉬는 애들이야!!

정말정말 좋았어요. 후기 쓰는 오늘도 행복했어요 >///<)9♡

─다음에 봐, 하고 말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25.04.18 ~ 25.07.25 - 언넴캠 4부작 엔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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