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작 캠페인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제 밀레님 이게 맞아요? 너무 아파요... 연출이 너무해요(++++++++++)
중심부의 연구실로 와달라는 말을 듣고 내려갔고요...
무명은 세 번이나 거절당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 기회로...
네 번째 제안을 합니다.
와중에 이름이 '무명'이라는 단어에서 정말로
이름없는 자 無名가 된 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無名 - 2025/07/22
"‘인연’이라는 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 모든 마음과 기대는 환상일 뿐이다."
"미련이야. 언젠가 반드시 끊어지고 망가질 테지."
"이후에는 허비한 시간을 후회하게 될 테고.”
“정말로, 마지막 기회를 주지.”
無名 - 2025/07/22
손을 내밉니다. 거리는 멀어 닿지 않겠지만. “
나의 파트너가 되겠어?”
아진짜 이정도면 일편단심이다...
한번쯤 넘어가주고싶었어 (아오키: ㅇㅁㅇ`!?) <미안 이건 데데생각이야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인연이 의미가 없다면⋯" 낮게 끌리는 목소리가 마침내 입을 엽니다.
"네가 바라는 '파트너'란 뭐지?"
왜 그것에 얽매이는가? 그조차 모순인 것을.
과거에 매인 자여. "너는 나한테 무엇을 바라는 거지?"
깨닫지 못하는가?
無名 - 2025/07/22
꺾여 상처를 비집는 슬픔은, 이제는 감각할 수조차 없게 된 것이다. 흔적만이 남은 것이 유도하여...
뚜렷한 빛에서 답을 돌린다. "강한 자이자,"
"같은 목적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지."
무명의 E로이스 불멸의 망집을 제거하는 조건이
그의 신념을 뒤흔드는 것이라길래...
열심히 롤플로 흔들어 보려고 했었고요. 안그러면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결과적으로 계속 머리를 궁리하다보니 좋은 롤플이 나온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너는 나를 강자로 여기지만,
사실 난 그렇게 강하지 않아."
표면의 거절보다도, 더 근본적으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그저," 찰나의 침묵. 잔혹한 진실.
"
환경과 주변인의 차이가 만들어낸 것."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러니 시각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다."
건네어진 손에 시선만이 닿습니다. 뻗어지는 손은 없다.
다만 그 앞에서 맞잡힌 손만이 있을 뿐이다.
"네가 바라는 파트너가 강자이자 너와 같은 이상을 지닌 존재라면⋯ 나는 그에 부합할 수 없어."
저는 이런 연출 정말 좋아해요...
생각 자체를 차단하는 듯한 연출... 잘 쓰면 정말 간지나는구나 싶어서 두근두근하게 봤네요.
無名 - 2025/07/22
"아아, 거절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군."
시선은 맞잡은 손에 머뭅니다.
역시 저 나약한 인연이라는 것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인 것이다.
“좋아, 그렇다면 협상 결렬."
"나로서도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싶지 않았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데.”
거절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하는거 너무 웃기고 미안했어요
미안...! 하지만 너 지금 헛소리한다.
결국 무명은 허실붕괴로 나나시의 카운트를 0으로 만들고...
새삼,
강제로 졈화시켜서 복종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는 거 너무 맘이 안좋습니다.
그래도 순한 졈이에요...! (코하쿠: 순하다고?) 무명 기르고싶어요...! 밀레님...! 무명주세요...!ㅠㅠ
無名 - 2025/07/22
《허실붕괴》 | 메이저 | 자동 | 단일 | 지근 | 망상
『 그 알량한 미련, 끊어내주지. 』
└이건 문장이 너무 좋아서 풀칠
GM - 2025/07/22
...허나,
그 순간 팔찌와 팔찌 사이로 빛이 쏟아져 나온다.
광채로 이루어진 빛의 선이.
더욱 깊어지는 연결, 숨소리 하나까지도. 생각의 깊은 부분마저도.
직감적으로 느낀다.
‘파훼할 수 있다.’
난이도 30의 의지 판정. (두 사람의 결과를 합산)
진짜 아름다운 장면
당연히 요손 쓸 줄 알았는데...! 둘 다 깡으로 성공했다는 거 너무 아름다워요
심지어 의지판정에서 아오키가 더 다이스 높게 뜬 것도 완전 캐해 맞아요..(다이스 갯수 절반인데!!)
여기에 더해서
3부때는 코하쿠가 아오키보다 의지 높게 뜬 거 생각하니 또 마음이..울렁거리네요(+)
하하하 이런 ... 이... 이녀석들아...!
아 어떡해 나 너네가 너무좋아
無名 - 2025/07/22
두 사람이 '긴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적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너와 나는
생각이 끊긴다.
無名 - 2025/07/22
"그따위 눈속임,"
"결국 운이 좋아 생겨난 요행이겠지!"
"자, 발버둥 쳐 봐, 세나 코하쿠.”
“거짓된 이상에 영영 잠겨 사라져라."
無名 - 2025/07/22
“그리고.”
손을 뻗는다. 선글라스 너머 눈동자는...
“착각하지 말고, 당장 돌아와. 시스템.”
2-AN - 2025/07/22
주춤, 합니다.
"... 소키."
중간중간 든 의문을 망상이 틀어막는 연출 좋았고요... 2-AN을 시스템으로...부르는 것도...으윽...!!
세나 코하쿠 - 2025/07/22
손과 손,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것.
완전히 상대를 감각하는 것에는 부하가 따를 텐데, 신기하게도⋯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거부감이 없습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신기해, 마치. 너와 내가 꼭 하나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그러니 이 다음에 네가 할 일을 압니다. 함께 손을 뻗어 그 앞을 가로막았어요.
"이 아이가, '후우린 후우' 야. 무명."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 바람으로 깃든 거야. 널 위한 것도, 진심이라고."
無名 - 2025/07/22
조금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2-AN'이 제 옆으로 오지 않으면.
그리고 두 사람이 앞을 가로막고 하는 말을 들으면.
無名 - 2025/07/22
...그래요, 언젠가 바랐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네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럴 수 없어.
너는 약하기 때문이다.
죽어, 돌아올 수 없게 되었고.
나는 그런 세상을...
無名 - 2025/07/22
"...헛소리."
"그건ㅡ 잘 조형된 인공지능에 불과해."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어."
세나 코하쿠 - 2025/07/22
"처음은 시스템 AI였지만, 지금은 달라."
無名 - 2025/07/22
"그것의 구동 코드를 입력한 게 나니까!"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너를 위해 눈물지을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이야."
문장 교차가 아름답다...
받아들일 뻔 했는데요. 망상졈이라 불가능했어요.
그야 하나를 받아들이면 우르르 무너질 테니까.
중요한 이가 빠진 젠가를 허상으로 틀어막고 있는데...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으니까... 논리의 공백을 인식하면 추락 뿐이니까.
그래서
해킹이라 치부하고
2-AN의 인격 제거 및 강제 명령 권한을 실행시킵니다.
하...그렇겠지...그치만 마음이너무안좋...
그렇게 클라이맥스 전투가 진행됩니다.
솔직히... 클맥은 전부 레전드 롤플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단단한 파트너관과, 과거의 파트너...(저는 무명-언리미티드 이 둘도 파트너였던거 생각하면 눈물나요)
그게 맞부딪치고,
신념과 이상의 대립을 맺고, 또 서로를 이해하고 증명하는 게 좋았어요.
풀칠 위주로 들어갈게요. 모든 게 좋았기 때문에... 단말마만 날릴 것 같아서...
세나 코하쿠 - 2025/07/22
결국 다름을 이해할 수 없고, 마음을 잇지 못하니.
오버드의 끝은⋯⋯.
잔혹하군요.
눈앞을 인식하지 못하고 왜곡된 아집을 퍼뜨리는 존재. 그렇다면 역시, 그의 과거의 편린이나마 이해했던 존재가 말한 대로.
⋯⋯그 숨을 끊을 수밖에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어쩌면 한순간,
찰나의 엇갈림과 이어지는 의지가 아니었다면...
자신이 도달했을지도 모를 상태라는 것을 인지했어요.
그랬다면 우리 또한 빗나간 이해로 서로를 대했을까. 하지만 그러지 않아서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네 곁에 있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깊은 안도와 연민이 내려앉습니다.
네가 저렇게 되었다면 나는...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그렇게 된다고 해도, 나는...
... 희망을, 걸어보고 싶을지도.
이번에 그리 했듯이.
몇 차례나 기적과 마주했는지 모르겠어. 지금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는 것도... 열차 안에서도, 카지노에서도. 전부.
그러니... 이번에도.
세나 코하쿠 - 2025/07/22
[로이스]
'너와 함께할 미래' 취득
P 소망(*) | N 간원, P 메인 감정입니다.
감히 바란다. 이루어지기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두 사람은 하나이므로. 너와 함께 했던 순간의, 모든 기적을 함께 되짚어본다.
네가 있어주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바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로이스 취득합니다.
'너와 함께 할 미래'
[P소망] N믿음
그러니까, 이번에도 이루어질거야.
같은 로이스 취득하는 것은 언제나 룽한 거예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후우, 눈을 떠." 바람 사이로 전한다.
'언리미티드' - 2025/07/22
"경고: 해당 개체의 이름은"
-
잠시의 노이즈. "2-AN입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누군가를 다치게 하기 싫어하는 것도 알아."
'언리미티드' - 2025/07/22
"공격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쓰러지지 않을 테니까. 포기하지 마." 언젠가의 말을 다시금.
'언리미티드' - 2025/07/22
시선이 코하쿠에게 머뭅니다.
기각의 말도, 동의의 말도 없이.
그저 조용히 바라볼 뿐입니다.
지금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좀 흑화 전개?같네요 맛있고요...좋았어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손을 들어 빛이 휘감은 팔찌를 가볍게 보이고요.
"이런 실험을 되풀이하는 건, 너도 결국
네가 겪었던 일을 긍정하는 게 되는데⋯."
"그걸 바라는 건가?"
無名 - 2025/07/22
상념이 뒤섞입니다. "세상은 본래,"
"그런 식으로 작동할 뿐이지."
"나는 그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러니 너 또한 악을 답습하겠다고? 그 힘을 가졌으면서?"
無名 - 2025/07/22
"그야,"
실험의 모멸감도,
나의 변질도, 그 아이의 죽음도...
"악이 아닌
'법칙' 이었을 뿐이니까."
그렇게 속삭이던 목소리가...
어느새 제 자신의 목소리가 된다. "그러니 옳게, 제자리에 두겠다는 것이 무어가 나쁘지?"
세나 코하쿠 - 2025/07/22
"
──아니."
"그건 법칙 따위가 아니야."
"그저 하나의
사건이었을 뿐."
일련의 악의가 둘러싼.
"
강함과 약함의 차이로 삶이 정해지는 것을, 법칙으로 쓰이게 두지 않아.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니까."
신념과 이상의 맞부딪힘... 좋은 느낌을 줍니다.
無名 - 2025/07/22
그 강대한 힘에ㅡ
조금 질린 기색을 했을까요. 아니, 이내...
일종의 환희가 비집고 나옵니다.
환희, 혹은...
"당신은, 역시..."
"하지만 그대로 맞아줄 수는 없겠어."
'언리미티드' - 2025/07/22
"명령을 이행합니다."
무명을 커버링합니다. 탄환의 앞을 가로막는 자그마한 형체.
無名 - 2025/07/22
그런데, 왜일까요?
'도구'를 사용했을 뿐인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
당신의 말대로 그것을 법칙이 아닌 하나의 '사건'이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나는 왜,
상념이 끊깁니다.
당신은 역시 강자다... 그렇게 생각하며 환희하고 또 절망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동시에 후우를 도구로 쓰면서 미약하게 남은 죄책감과 거부감이 건드려지는 느낌이었을 것 같고...
그니까,
너는 사실 2-AN을 마음 한 구석에서 후우로 생각했던 거고, 후우를 도구로 쓰고싶지 않은 거라고...!
세나 코하쿠 - 2025/07/22
미미한 표정 변화를 관측합니다.
일말의 거리낌이라도 있다면.
그렇다면⋯⋯.
손가락을 튕깁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천사의 그림물감》 Lv1 | 오토 | 자동 | 씬(선) | ▷
'언리미티드'의 위로, 기억 속 그 사람이 덧씌워진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얼음날이, 아이의 몸을 꿰뚫기 전에 변화한다.
그것은 부드러운 눈송이와도 같은 모습으로.
두 아이가 밖에서 맞이하지 못했던 첫눈을.
다정한 안식을.
'언리미티드' - 2025/07/22
'후우린 후우'의 모습을 한 존재가,
시선을 올려 무명을 바라본다.
無名 - 2025/07/22
조잡한 환영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지만.....
'언리미티드' - 2025/07/22
시선을 흩날리는 눈에 두고 미소짓는다.
맞이할 수 없었던 어느 겨울날의 풍경.
無名 - 2025/07/22
너는...
미간이 좁아집니다.
네가, 말했던 '눈사람'이라는 것을 같이 만들러 가자는 약속.
잊지 못하는 과거.
저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가,
"...쓸데없는, 짓을..."
[ '언리미티드' ] HP : 133 → 0
하고싶었던 연출인데... 허락해주시고 함께 말아주셔서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
원래였으면 불멸의 망집은 무명을 쓰러뜨리면 해제되는 거라고 하던데...
하지만 역시 뭐랄까...
어긋나긴 했지만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위해 살던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직접 변화시키고 싶었어요. 클맥이란 건 그런 거잖아요?/// 너무 좋았어요...
無名 - 2025/07/22
"..." 뻗었던 손을 강하게 쥡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네가 믿지 못한 게 아니라?" 재차, 손가락을 튕깁니다.
환영이 거두어진다.
無名 - 2025/07/22
'믿지 못했다', 고.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이것은 그 애가 아니다.
오류가 생긴 기기일 뿐이며, 껍질이 덧씌워진 환영일 뿐이고,
도구일 뿐일 텐데.
세나 코하쿠 - 2025/07/22
"'유산' 속에서 남겨진 자아가⋯ 너를 위해 나왔다면."
'망상' 속에서 배제되지 않을 어떠한 전제를 꺼낸다.
無名 - 2025/07/22
도구는 도구.
도구는...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
세나 코하쿠 - 2025/07/22
작은 틈. 그것이 맞물릴 때 환상은 깨어진다.
無名 - 2025/07/22
그런데도,
손을 뻗었다.
쓸모를 다하면 버리는 것이 원칙일텐데.
無名 - 2025/07/22
〔 불가해 〕 《아쿠아 비테》 Lv1 | 오토 |
대상은 '언리미티드'.
無名 - 2025/07/22
"...멍청한 짓을." 가리키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후우린 후우를 바라본다.
그 순간 내면의 무언가가 부서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이상한 일입니다.
이미 자신의 마음에 더 부서질 만한 것은 없을 터인데.
이유를 알 수 없다.
無名 - 2025/07/22
무지의 장막을 눈치챈다. 넘을 수 없는 그 너머를 바라보는 기분으로.
시선이 이동한다.
서로 빛을 묶은 채 서 있는 두 사람에게로.
GM - 2025/07/22
불멸의 망집 해제.
[ '언리미티드' ] HP : 0 → 10
그래서 이렇게 해제된 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무명이 아쿠아 비테를 사용한 건...
언리미티드를 후우로 봤다는 걸...스스로 인정한 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굳건하던 이상 한 구석이 부서진... ... 그리고 그걸 인식한 순간 해제된다는 게...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인간은 결국, 홀로 살 수 없어." 그 너머에서 답한다.
"그리고 나는," 시선은 맞닿은 채일 겁니다.
"세계가 나아간다면⋯
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한 삶 속에서도 내가 UGN을 떠나지 않았던 이유.
받아온 게 있으니까, 곁의 존재가 있으니까.
그리고 어떤 과거가 재현되지 않길 바라니까.
"너와 후우린 후우같은 일이 더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흔들림 없는 시선입니다.
無名 - 2025/07/22
"...하." 웃습니다. 어쩌면 허탈한 듯이.
무어라 말하려던 찰나에.
'언리미티드' - 2025/07/22
"...으,"
바닥을 짚고 일어선다. 이전보다 '후우린 후우'의 모습을 더욱 닮은 듯한...
푸름이 물든 시선이 무명을 향한다.
無名 - 2025/07/22
그러면 여전히 형용할 수 없는 얼굴입니다.
말 대신 그림자가 소녀를 밀어냅니다.
'언리미티드' - 2025/07/22
"엇...!"
후우린 후우 - 2025/07/22
입을 벌렸다가, "...소키...!"
GM - 2025/07/22
후우린 후우는 이후 전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無名 - 2025/07/22
"조용히, ..."
"..."
어떤 말도 간섭이 붙고, 일그러진 형태가 된다. 선을 넘었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가."
이 파트 정말 좋아하고요 아픕니다...
우선 코하쿠가 이 언넴을 진행하면서 찾아낸 신념이 있어요. 그걸 정면으로 드러내서 좋았어요.
강자가 군림하고, 약자는 착취당하는 삶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
그리고
언리미티드가 '후우린 후우'의 이름으로 바뀌는 연출.
망상 속에서 진심을 전할 수 없게 되어서, 간결한 한 마디만을 내뱉을 수밖에 없는 무명...
조용히<이 말도 어쩌면 내면의 속삭임에게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있잖아."
무명의 이름을 부를 자리를 찾다가
공백으로 남깁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無名 - 2025/07/22
눈썹을 올립니다.
논외의 존재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
명백한 약자,
잘 해보아야 제물로 분류될 뿐이었습니다만. 그래서 이전 같았다면 무시했겠으나.
"같잖다는 생각."
"
인연, 이라..."
그토록 중요한가?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습니다.
저 뒤에 있는 존재가 있어서요.
無名 - 2025/07/22
"너희는, 그렇다면."
"세계가 나아가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세나 코하쿠 - 2025/07/22
"한 번에 전부 변화시키진 못할지도 모르지."
"하지만⋯꺾여 쓰러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아."
네가 지금 보고 있듯이. 그것이 앞으로를 향한 확실한 증거.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그러니까, 결국에는."
"나아가게 될 거야."
無名 - 2025/07/22
눈을 깜박입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벗어나버린 궤도 위를 돌고 있어요.
하지만 기록할 수는 있다.
"그렇단 말이지."
"자, 그럼..."
"
증명해 봐." 팔을 벌립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결국 이렇게 되는 걸까요, 상대는 '졈'이니까.
하지만 당신의 끝을 보아, 당신과 같은 고통의 굴레를 멈출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무명이 아오키의 질문도 무시하지 않고 대답하고...
조금씩 조금씩
두 사람이 망상에 대항하듯이 영향력을 끼치는 느낌이 좋았어요.
그러나 결국
망상졈...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으으윽 아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하나의 감각 위에서.
치밀한 계산이 이루어진다.
미세한 조정값이 잡힌다.
신의 권위와 닮은 전능을 모방하고,
얼어붙는 바람이 휘날려 길을 낸다.
새어드는 빛이 번쩍였다.
이윽고, 조준하여-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 NO. HR31 파트너 】
- Partner
『 너와, 내가, 하나의 마음이 되어. 』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리고 그 위로 손 하나가 더해진다. 같은 방향을 가리키며.
합주,라고 할 수 있을까? 이미 하나인 것을.
세나 코하쿠 - 2025/07/22
160↑ 내려지는 은총이 아닌, 우리 자신의 힘으로. 《요정의 손(5)》 | 오토
파트너 이펙트 전부 다 쓰고 하나가 되는 연출 너무 좋아요~!!!!!
덧붙여서 요손 콤보명은 원래
신의 은총이었는데... 지금은 신이 내려주는 은총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로 미래를 개척하고, 이상을 증명하겠다는 느낌으로 바꿔보았어요..///
無名 - 2025/07/22
미래라는 것은 이루기로 한 망상 외에는 불투명할 뿐.
곁에 모인 이들을 전부 조각조각 잘라내어 이어진 길 끝에.
남은 것은...
멀리 밀어둔 이를 떠올립니다.
역시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당신이 살아갈 세상이.
너희가 말하는 것과 같다면.
그림자가 독을 품고, 정밀한 살의를 담아 짓쳐든다.
어디 한 번 증명해 봐.
를 롤플로 현신해둔 것 같아서 맘이 정말 좋습니다...
이래도? 이래도 쓰러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어? 하고 묻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는 여기서 고집을 부렸는데요(?) 롤플로 밀레님을 설득시켰습니다.
왜냐면 아오키랑 시트공유하면서 처음으로
커버링기를 얻었기 때문이에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나는, 이번만큼은⋯너를 지키고 싶어.
네가 내게 늘 방패가 되어줬던 것처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아플텐데.
하지만 이제껏 제가 먼저 앞을 막아왔으니까요.
어떤 기분일지, 어떤 의지를 가졌는지가... 전달됩니다. 이해됩니다. 공감합니다.
...괜찮겠어?
세나 코하쿠 - 2025/07/22
응. ⋯나는 괜찮아.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괜찮지 않다면 말해주겠다고 했으니까.
...믿을게.
세나 코하쿠 - 2025/07/22
평소였으면 울렁일 충동도 없이, 어쩐지 명료한 정신입니다.
해방감보다 먼저 실재하는 온기가 함께이기 때문일까. 감각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그러니 괜찮다.
언제까지나 네가 내 닻일 것이다.
서리 사이로 눈송이를 닮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눈꽃 속에서 열기를 피워내는 것은.
세나 코하쿠 - 2025/07/22
《염진》 Lv1>2 | 오토
위시리스트 달성!!!! 데데기뻐서춤춰요
세나 코하쿠 - 2025/07/22
160↑ 부러지지 않는 신념 《라스트 액션(3)》 | 오토
세나 코하쿠 - 2025/07/22
메인 프로세스 실행. 무너지던 몸이 멈추고 자리를 되찾는다.
인자와 얼음이 몸 곳곳을 수복하며, 서리가 인다.
그 곁을 빛이 맴돈다. 흔들리지 않는 안광이 맞은편의 당신을 향한다.
이것까지가 증명이다.
無名 - 2025/07/22
흔들림 없는 시선을 피하지 않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느냐 하면.
저것이 '완전함'인가. 그러한 상념이 하나.
그리고,
어쩌면...
이 순간의 당신을 기다렸을지도 모른다는,
터무니없는 ...그러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잔흔.
마음이 너무 아파요...리액션없음이라는 거 너무 아픈거잖아 칙쇼
無名 - 2025/07/22
차갑다 못해 뼛속까지 얼어붙을 온도의 탄환이 직격한다.
충격에 몸이 중심을 잃고 뒤로 물러난다.
비틀거리다, 바닥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그 입가만큼은...
웃음을 띄고 있었다.
[ 無名 ] HP : 46 → 0
이때도 너무 아파서 소리질렀어요 대미지 맞은 건 나였을지도 모른다
증명...한 거구나 우리...
인정받은거야..............................
세나 코하쿠 - 2025/07/22
메인 프로세스 종료, 전투 불능.
그 입가에는 미소가 없다. 하지만, ...
연결된 자는 알 수 있다.
이것은 앞서 걸어온 자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청산이 된다는 것을.
세나 코하쿠 - 2025/07/22
로이스
'어나니머스' 무명을 P대적에서
P인정으로 타이터스 및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그리고 그 너머에서, 너와의 내일을 여전히 소망한다는 것을.
'너와 함께할 미래'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품어온 엉키고 설킨 감정이 당신에게서 녹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당신이 쓰러진 다음에 피어오른 걱정을 잠재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나 또한,
이 모든 게 끝난 뒤 다시 너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니까.
그러리라 믿고 있으니까.
'너와 함께할 미래'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화해하는 방법은...
승자가 패자를 업신여기거나 깔보지 않고, 패자가 진심으로 승자를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타 게임의 대사가 떠올랐어요.
무명과 코하쿠는 지금 이 순간 그걸 실현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 가나고냐가 서로 고백하는 모습입니다 (ㅇㅇ
나나시로 얽힌 공명이 풀리고,
진짜 카운트가 0이 되면서 졈화하기 일보직전이 됩니다.
사람살려
無名 - 2025/07/22
바닥에 쓰러진 이가, 기침을 뱉는다.
후우린 후우 - 2025/07/22
어느새 그 곁에 다가와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소키, 그리고, ..."
"다들...!" 울 것 같은 얼굴.
無名 - 2025/07/22
유산이라는 것은 항상 그러했습니다.
힘을 건넨다면 그만큼의 리스크 또한 얹는다.
아아... 하지만.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웃음이 나온다고 해야 할까요?
흐릿해진 시야, 선글라스가 미끄러져 그 원색이 비쳐보이는 시선이.
두 사람에게 닿습니다.
無名 - 2025/07/22
"...하하."
"...강해졌던, 기분은 어떤지?"
눈을 감습니다.
하지만 너희는 이런 것에 기대지 않아도,
나처럼 되지 않아도,
강하니까. 아니, 적어도...
다음 세계를 열 수 있으니까.
無名 - 2025/07/22
제 목에 손을 얹습니다.
솔라리스에게 있어 죽음이란 쉬운 것.
그저 독을, 혹은 더이상 숨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기능을 정지시키면 될 뿐이다.
無名 - 2025/07/22
그러나 제 숨을 틀어막습니다.
삶을 이어가려는 모든 의지를 부순다.
無名 - 2025/07/22
이로서 '관리자' 혹은 '계약자'가 사라진 나나시는,
숨이 끊김과 동시에 해제될 것이다.
無名 - 2025/07/22
그걸,
잊지 마. 라고 입모양으로 말했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다음을 맡기는 행위가,
잊지 말라 속삭이는 소리 없는 목소리가.
후우린 후우 - 2025/07/22
직감합니다.
하지만 말릴 수 없다. 그래선 안 된다.
그래서 눈물만을 흘립니다.
無名 - 2025/07/22
먼 과거의 상이 스쳐 지나간다.
떠올리는 것만으로 노이만의 머리가 선명하게 그려내는 것.
무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두 사람은 졈화되기 전에 나나시에서 해방됩니다...
아 너무...마음이...하...
...
미래를 맡기고 청산했어... 데데주저앉음 이미무너졌는데또무너짐
세나 코하쿠 - 2025/07/22
오래도록 바란 것이다. 이것이 채워졌을 때부터.
그런데⋯⋯
역시 달갑지 않다,고.
홀로 숨을 부수어 되풀이하던 과거를 끝낸 이를.
발치 아래에서 보다가,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선글라스 너머의 눈을 감겨준다.
세나 코하쿠 - 2025/07/22
"⋯고마워. 잊지 않을 테니."
그리고 나아갈 것이라고.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어쩐지 울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바라마지않던 일인데도...
죽음이라는 것은 이토록...
깊고 깊은 무게를 남깁니다.
죽음에 필요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음에도요.
그러나, ...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죽음이란 또한 그런 것이니까.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7/22
그러니까, 당신의 죽음이
그리고 당신이 불러왔던 수많은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다짐을 합니다.
그래서 울고 있는 소녀의 어깨를 도닥여주었습니다.
뒷맛이 씁쓸합니다... 후기쓰는지금 또 우는여성발생
하지만 적어도 희망을 믿고 갔다면 다행일 거예요.
미래를...넘기고 갔으니까. ...후우... 적어도 후우라고 생각한 개체가 웃으며 살아갈 미래를...
새삼스럽게 되새긴 건데요.
2-AN을 후우로 받아들인 순간부터 본인의 이상인 강자존 을 실행시킬 수 없었겠네요.
무명이 생각하기에
후우는 약자이고, 강자존에선 다시 또 착취당하다 죽을 운명...
그러니 존재를 부정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자기가 꾸릴 세계는 후우에게 다정하지 않았으니까.
근데 후우를 받아들이게 된 순간부터... 자신의 이상인 모순투성이 세계는
되풀이될 과거의 운명이니...
그래서 코하쿠가 내건 이상을 믿고 맡길 수밖에 없었네요.
잠만...마음이너무아파... 눈물줄줄흘리는중
GM - 2025/07/22
눈 감긴 자는 더 이상 미동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표정만큼은... 조금은 편안해보였을지도 모른다.
GM - 2025/07/22
상실은 곧 해방을.
해방은 곧 다짐을.
다짐은 곧 의지가 되어.
GM - 2025/07/22
이름 지어지지 않은,
무명의 기록은 이로서 「 」 의 것으로 남는다.
GM - 2025/07/22
당신이 만들어낸 증명.
우리는 분명,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돕고, 약자가 강자에게 힘을 보태는 세상으로.
그리고,
당신과의 내일이 있는 삶으로.
그렇게 백트랙 이후 엔딩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