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안깽판친 그녀석뭐가좋다고결혼을해..! / ??: 조강아버지를 버리다니
부제 저희 탁 다마신 후기 요약입니다
클라이막스를 이어서~
2라 셋업 끝나고 미츠 메인으로 들어갑니다.
몰아치는 상황과 감정 사이에서 미츠는 무엇을 믿을지 고민하다 마이너로 폭주를 해제하는데요...
아진짜 마음 너무안좋아 애가 울잖아요...!
츠도 너 진짜 독하다 애가 이렇게 우는데도 계속 경멸하고... 어? 이것도 구라라고 생각했다고?
인간의마음이없어...
지금 오버드만 두려워? 나는 네가 제일 두려워...! (급기야)
이번 턴에 메이저 소모해서 인게이탈한 뒤에 츠도한테 가겠다고 사전에 합의하셨거든요 그래서 미츠가 그대로 츠도에게 갔습니다.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미안해." 손 뻗습니다.
그대로 끌어안아요.
맞닿는 곳에서 잔떨림이.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무엇이요?"
"당신이
욕망을 바란 것?"
"그 날,
그렇게 사라져버린 것?"
"⋯⋯."
"도대체, 이제 와서 무엇이!"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괴물인데도,"
"
너와 살아가고 싶다고 바랐던 것..."
이걸 사과해???이걸... 아이멘헤라어떡해
진짜 저 이때 반쯤 드러누웠고요 하...마음이너무안좋았습니다 분에 겨운 꿈이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애가 지금 내내 자책하고 있어요 자기 때문에 츠도가 망가졌다고...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주먹 쥐고 어깨며 팔 따위를 가격합니다.
"똑바로 말해..."
"당신은 나와 함께하는 일, 선택하지 않았어."
"도망쳤잖아요."
"UGN을 버리고, 인간으로 존재하는 걸 포기한 채로..."
"괴물이 되려고..."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 포기한 적 없어."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변명 따위⋯⋯!"
이거 왤케 일본 환타 CF 같을까요...
그래서 맨 위에 썸네일로 만들었습니다
하하하하하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변명이, 아니야." 이상할 정도로 말이 쉽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치하의 말이나 감언이설 따위는 몸에 배인 것처럼 꺼내어지는데도.
이게 미츠답다고 생각한 게, 그간 계속 가면을 쓰고 거짓된 말만 내뱉으며 지냈으니까요.
속내를 직접 말하는 시간이 너무 없었어.... 스파이란...!!! 스파이가 문제다 진짜
그래서... 소거의 호령을 써서 마가가미의 영역을 차단했고요. 진실을 말해줍니다...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그림자가 일순 공간을 점유한다.
영역의 인자는 닿지 않는다...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천장의 인공 조명 따위가 닿지 않는 그림자 속에서⋯.
└키스해
아아니 내가무슨말을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UGN에서, 스파이로 넘어온 거야..."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뺨을 타고 눈물이 흐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 같네..."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했다.
우주 정복이란 멀고도 아득한 환상일 뿐이다.
전 아래 두 지문이 너무 아프다고 생각했어요
미츠는 밀레님 프세터를 보니까
늘 절반만 성공하고 절반의 실패를 겪은...
사실상 본인이 생각하기에
실패만이 가득한 인생을 살아왔다고...느꼈을 테니까.
이번에도 내가 전부 망쳤어<같은 생각으로 계속 자책하고 있었던 거예요.
지키고 싶었던 사람 눈앞에서
나 실패했어, 하고 고해하는 게 맘이 짠하더라고요...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그럼 증명해요."
"나에게......"
"카츠라가와 씨를, 돌려줘."
연구원한테는 역시 호소보다 증명인가...
하지만 본인에게 결국 다시 듣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네요... 카산드라가 했던 말처럼.
으으으윽...
그래 너네 좀 솔직해지라고...!!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네가 원하는 거라면,"
"할게, 뭐든..."
증명이라는 것은 너무도 먼 언어.
나는 떠나온 후의 너를 전혀 알지 못해서.
연이어 실패만을 기록하고 있어서.
내가 네 과거를 기만으로 찢었다면.
기만이 아닌 것을 알려줄 사람은 너밖에 없어.
그러니 네가 증명이라고 생각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너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고백이다...
뭐든 하겠다는 말 정말 무서운 문장이거든요.
뭘 시킬 줄 알고? 싶잖아요
근데 뭘 시키든
널 위해서라면 상관없다는 게 느껴져서 약간 압도됐습니다...
미츠는 정말 츠도 원앤온리구나.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그럼 끌어안은 팔을 쥐고, 낮게 속삭입니다.
"⋯⋯영역, 풀어요."
"같이 죽고 싶은 게 아니면."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당신이 저를 떠나있던 시간은, 달라지지 않아요."
"그러니 가면을 쓰세요."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 그래도...
"아직, 무대 위에 있으니까."
유일한 희망이었던 시간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뿐이다...
이 솔직하지 못한 녀석...!
요약하자면
믿지 않아 하지만 믿고 싶어... 왜냐면 당신이 내 희망이었으니까... 인거네요
쌍방희망이라는 건 잔혹하고 아름다운 것... 원앤온리하면안돼 진짜로
츠도 너 원앤온리했기때문에 미츠한테 배신당했을 때 이런 미친연구원모드가 된거다..!!!
GM - 2025. 10. 25.
당신은, 츠도 코이치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당신과, 괴물을 부정하는 상대의 간극은 결코 좁혀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맹세했으니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약합니다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 시선이 고정된 채입니다. '무언가'를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처럼 그림자가 막아선 것을.
그리고 이 즈음부터 저는 마가가미가...
'자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것'을 감춘 미츠에게 어떠한 확신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생각했고요.
그 부분을 염두에 둔 채로 롤플했네요. 사전 오너간 합의로 슈라가
미츠가 UGN인 것을 폭로하겠다! 고도 말씀해주셔서...
뭐랄까 그때 PVP가 되어버리면 곤란해...그럼 츠도 무조건 죽겠지... 오너들이 합심해서 츠도는 살리고싶어했거든요(ㅋㅋㅋ ㅠㅠ)
앤웡이 왜 츠도안죽이냐! 내가죽여줄게~! 하고 씬선기를 쓰길래... 이또한 사전합의로 감춰진 세계를 사용했습니다
단일딜로 변경...!!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저 녀석 단독의 의견이라고 말해봤자..."
"이토록 방해한다면, FH 전원의 표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어." 지나치게 유감인 듯한 톤입니다.
"FH도 많이 변질되었군."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원래는 말을 잘 듣는 아이였거든."
"이렇게 고집을 부리니, 한 번은 져 주는 것이지⋯⋯." 묵인입니다.
내심 이때도 '왜 그렇게까지 할까...'를 떠올리고 있었겠지만... 가지니까.
..., 미츠가 가지로 살아온 2년이 있으니까요.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쥐새끼를 용인해주는 신이라니."
1d5 대상 지정 > (1D5) > 5
대상은 츠도 코이치로입니다.
"그렇다면, 고민을 줄여주지."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 이 또한, 묵인합니다.
진짜 다이스가 절묘하다
오케이... 미츠가 츠도 살리고 싶어서 공격 안하는거? 묵인해줬어.
그치만 마가가미는 츠도 별로 안 좋아하니까
앤웡이 츠도 공격하는 것까지 막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조금 더 첨언하자면
이때의 미츠 반응을 확인하려고 한 것도 있답니다... 매 순간 신은 지켜보고 있어...
메타적으론 지근탱이라서 그렇긴해. 하지만 난 개연성추구자니까 모든 걸 개연성으로 비벼먹을거예요 하하하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네 판단 같은 거, 중요하지 않아."
동시에 은하가 펼쳐집니다.
대략 1조 개의 별. 빛나는 것 모두 태양과 같은 항성.
그 중심에 위치한, 빛과 어둠과 생명을 잡아먹는 괴물이.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사실은 무엇도 전혀 상관 없다.
이 자리에서 당신을 살려낼 수만 있다면.
... 마가가미님, 당신이 제 가지를 피붙이처럼 아끼듯,
나는 이 사람을 내 심장보다도.
그러니 그 생의 일부가 잘려나간다 하더라도.
미츠가 이번 세션 내내 츠도한테 고백을 해요
그렇구나 네 솔직한 마음은 나 츠도사랑해 츠도지켜야해 뿐이었구나 (맞음)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비죽 웃습니다. "대결 하나 하지."
나이프를 미츠에게로 겨눕니다. "네가 온전한 '짐승'이 되는 것과..."
"내가 그 벌레를 잡아 찢는 데에 성공하는 일."
"둘 중 어느 쪽이 빠를까."
알마레그넘...! 하고 황홀해하면서 관심보여서
아이고 스오그야...하고있었네요.
퍼리충 또시작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네가,"
"죽는 쪽이 빠르겠지." 흘긋 봅니다.
다음이 키사 턴인데 이렇게 인계해주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난 이런 연계롤플에 약하다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어느, 어디에 있다 죽어버렸는지도 모르는 성자가 그 어떤 진리도 깨닫지 못한 자들에게 못박혔듯,
그렇게,
네가, 내게, ...
신의 은총을 부르짖는 자... 예수가 되어라~!!!
롤플 완전 붐업이에요 너무 좋다.... 어떻게 이런 롤플들을 다들 쓰시는걸까...
타인의 롤플에 황홀해하는 나도 스오그인가? 동포들이여...!! 글을잘쓰는구나..!!!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네게도, ... 죽었다 살아나도 남아드는 상처 같은 건,"
"있어야지..."
"그렇게, 하나 정도는, 남아야..."
"억울하지 않으니까."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그 순간, 한번 환하게 웃으며...
"나를, 봐...!"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수축된 동공, 사백안이 상대를 직시합니다.
"기꺼이⋯⋯."
"네 힘을 받아주지."
"펼쳐내라!" 그래도 회피할거야
└너네 CP 완전히가능해
결국 싸움의 도파민에 흥분하는 점이 호감이고요... 어쩌면 닮은꼴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 일격이 앤웡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는다고 생각하면... 저는 키사앤웡 가능해요 진심으로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온전히 피어나는 것.
그것이 네 가능성이란다.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마가가미 님. 봐 주세요, 나...
이 정도는, 쓸모 있는 녀석이니까........
(2+5+8)D+31 대미지 판정 > (15D10+31) > 72[7,8,9,3,4,3,10,2,7,2,4,1,5,2,5]+31 >
103
└야광봉 들고 지켜보고있는중!! 내 가지 잘한다
우리 탁의 전투요원~!!! 하 너무 기특해요 응응 키사 너무너무쓸모있지~키사없으면 우리 망하지~(ㅠㅠ)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하."
이번에는 웃지 않습니다.
"마냥 날이 빠진 검은 아니라는 건가."
└안웃는다...와 너무 아름다워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그제서야 마지막으로, "동포여."
"네 이름은?"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 사난 키사."
"기억해."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사난 키사."
피에 물든 머리카락을 쓸어올립니다. 목울대가 크게 움직입니다.
아아, 이건⋯⋯.
식욕이다.
깨닫지 못한 저 배교자를 삼켜, 신에게 되돌린다⋯.
"기억하지."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제발, 다시 기억하기 전에 죽어... 줬으면 하지만, 기억하겠다는 말 하나가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하하."
그래. ... 하면서 줄줄 흐르는 상흔을 붙듭니다. 자신이 스스로 그어낸 쪽이겠죠.
앤드류 웡, 그제야 이름 한 번 제대로 부릅니다.
너네는 가능해
전투민족 CP , 혐관, 싸우다가 서로 인정하는 시츄, 저는 좋아합니다 아름답고요
GM님 문장으로
당신이 신에게 사랑받은 자일 것이라 말하는 게 좋았어요. 응...그럼그럼~ 신은 키사를 사랑해 (쓰다듬어줌)
설욕 성공해서 너무 기특합니다...우리애가 해냈어~!!!
라이온킹
그리고 그 다음 턴으로 슈라가 오는데... 사전에 합의했던 대로 미츠의 UGN을 폭로하기로 했고요.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그리고 그 모든 순간, 슈라 코드웰은...
《박쥐의 귀》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모든 것을 전부,
《진위감지》 Lv1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듣고 있었다.
└아 아름다워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우리 해결해야 할 게 있지."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시선이 마주칩니다.
...영역이, 온전하지 않았나.
하지만 이제와서는 두려움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
그렇지 않아? UGN!"
모두에게 들리도록 외친다. 예언도 무엇도 아닌 날것의 말이.
저질렀다~!!!
이 순간을 많이 시뮬레이션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마가가미가 차분하더라고요. 빌드를 했긴 했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 그니까, 한 조각 남은 믿음까지 부서진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하 왜 클막 전 씬제가 마가가미한테도 통용되는 거죠 이렇게까지 PC2가 손해보는 세션일 수가 있나...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진실의 한 토막.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
전장이 놀랍도록 고요해집니다.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그러면, 그제서야ㅡ "배신, ..." 입을 다뭅니다.
싸하니 가라앉은 것을 느꼈기에.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내가 너를 아끼는 것처럼, 너도 특히 더 품을 내어 아끼고 싶은 존재가 있었느냐.
그게, '숲'이 되지는 못했느냐.
나는 네가 진정으로 돌아올 곳이 아니었던 거구나...
확인사살 당하는 거예요. 그것도 타인의 입으로 인해서...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눈을 떴습니다. 타오르지 않는다.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저것은 신뢰가 아니라...
...알고 있었네요, 당신.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아무도 내면을 가늠할 수 없는 우주를 신만은 바라볼 수 있다.
염라의 눈 Lv.1 | ▷무릇 삼라만상이란 숲처럼 빼곡이 퍼진 형상.
그러니 숲의 주인만은 전부 볼 수 있다.
그것은 익숙한⋯⋯ 실망감.
배신감.
미츠가 거짓으로 웃지 않는 진심을 내보이는 이번 세션...마가가미는 줄곧 지켜보고 있었죠
미츠가 츠도를 지키기 위해 알마 레그넘의 힘을 쓰기까지 하는 걸 보면서...
숲의 아이들이 겪을 일을 대할 때와 반응이 너무 다르니까요. 그땐 당황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죠.
우선순위가 츠도였기 때문이야... ...
근데 이미 배신했으면서, 이미 더블크로스했으면서... 왜?
까지 가면... 어떤 명제가 보이는 거죠.
미츠가 숲셀 말고 다른 곳-혹은 인물-을 거처로 삼았다는 것...
미츠가 행하는 츠도에 대한 마음이 전부 진심이라는 걸 마가가미는 통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인간을 봐왔고... 그 중에는 수많은 츠도와 미츠도 있었을 테니까요.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카츠라가와 미츠."
"FH가 돼."
"지금이라도 봐줄테니 말이야."
또각. 몇 걸음 앞으로 나선다.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무슨 대답을 할 것이냐? 그 세 치 혀로.
그래서 슈라가 FH가 되라는 말을 했을 때도 지켜봤고요.
기만을 말한다면 분노했을 것 같아요. 변명을 꺼냈으면 불태웠을 거고요.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FH라면 네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줄 수 있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일도, 전부."
"네 소중한 사람도 알아주지 못하는 희생, 사랑, ...누군가는 책임 져야하지 않겠어?"
"아아, 불쌍한 캄파넬라! 조반니는 네 희생 같은 건 알지도 못했잖아..." 히죽 웃는다. 연극적인 톤.
"나만이,"
"지금 너를 생각해주는 거야."
"그따위 증명 없이도."
인용이 너무 절묘하고 아름다워요...
아 나는 오타쿠 인풋이 너무 없어...! 그래서 아름다운 문장보고 꺄아아 하고 좋아하기만..///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배신자에게 관대하시군." 히죽 웃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그 본능인가?"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좀 닥쳐봐, ... 하며 걷어찹니다.
└너네 진짜 고딩친구 미 있다고
배신했는데도 거둬주겠다는 말은 퍽 다정한데요... 그 와중에 미츠 뒤에 선 츠도가 말을 하는 겁니다.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전부를."
"저에게 주신다고 말했죠."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별이 되세요."
"타오르다 추락하는 한이 있어도."
"그것이, 제 욕망입니다."
직접 우리에 가둬지라 제안하는 것이다.
전부를 긍정하겠다는 말 대신에,
당신의 일면만을 살려 구속되라고⋯.
괴물이 되지 말고 별이 되어라...
미츠는 츠도 말이라면 뭐든 하겠다고 했는데,
츠도는 미츠 목줄 쥐고 자신의 이상에 맞추어 살아가라고 말하네요.
컨프남편이랑 순종아내라고...? 진짜 왜 내 억장만 터지는 거지... 츠도 너는 미츠가 네 말이면 다 하리라고 알았잖아.
너는 정말 제정신 아닌 인간이야... ... 뭘까요? 캐릭터성은 호감인데 실존한다 생각하면 너무 무섭습니다...ㅋ ㅋㅋ ㅠㅠㅠ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그것이 네가 원하는 바라면.
팔을 잡은 손 위로 제 손을 얹습니다. 약하게 누르듯 쥡니다.
내 우주의 주인은 너니까.
시선을 듭니다. "그래."
지독하다.......더 할말이 없습니다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제 손 위에 얹어지는 손을 보고는,
만족한듯이, 환히 웃습니다.
"그래, 착하지."
한 마리의 짐승을 다루듯이...
└하지만 이건 좋았어...활짝웃는 슈라...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자, 그럼 이제 끝!"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끝?"
근데 난 아직 할말 남았어 미안해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나는 당신의 배반자.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네가⋯"
"한번씩 보인 진심을 믿었다."
"⋯⋯그게 지금은 아니야."
그리고 마가가미는 미츠가 제안 수락한 것도 거짓인 걸 알아요
뭐 슈라도 알겠지만...? (곧이곧대로 믿을 캐릭터는 아니니까, 그래서 이후에 24시간 감시하는거고)
그니까 마가가미 입장에서 미츠는 그저 UGN이고...배신자인 겁니다.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시선을 마주치면, 당신은 떠올릴 겁니다.
명심해.
그를 실망시키지 마. 기만하려 들어서도 안 돼.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몇 번을 들었던가요?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배신당한 신은 분노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한 방울. 불티가 떨어져내린다.
방울져 떨어지는 모든 것이 불씨다.
불태우는 것은 신의 분노가 아니라,
신의 눈물일지니.
로이스 '카츠라가와 미츠'를 N의심에서 N실망으로 타이터스.
이 롤플은 마가가미 캐릭터를 짤 때부터 정해놓은 설정입니다.
백스란에 써져있던 문장이 있는데요. 기만하고 실망하게 만들면 분노를 사서 태워질 것이다, 라는 뉘앙스죠.
근데 사실 실망하게 하면 화내는 게 아니라
울어서...눈물이 태우는 것 (때론 자기 의사가 아닐지라도) < 이걸 설정으로 차용했어요
세션 내내 음...미츠 UGN인거 들키려나? 설정 써먹으려나? 하고 기웃기웃...
결과적으로 미츠가 츠도를 선택했다면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내쫓아야겠다<가 되었어요.
결국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궤적이 있고, 이번 일도 그 중 하나였던 거죠.
TMI 마가가미가 미츠를 투영했던 아이도 결국 마을 사람들 폭동 탓에 일어난 폭주에 휘말려서 제 손으로 태워버렸을 거예요.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당신이 좋은 존재라고는,"
"생각했어요."
그러나 말하지 못했던 것은,
단 한 번도 그 자비가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는 것.
그랬겠지...너는 스파이였으니까... ...
거짓만을 말하고 거짓을 취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이 어긋남은 서로에게 아쉬움으로 남겠죠...
하지만 파국으로 치닿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다시는, 내 앞에 모습을 보이지 말거라."
제 손으로 태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이.
남은 것입니다.
마가가미는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이미 제 손으로 태운 인연이 있고, 그 일로 후회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죽일 생각을 했겠습니다.
신의 진노이므로.
뒤늦게 들린 목소리에는 무심코 뒤를 돌아보았겠네요.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돌아보았다면, 다시 눈을 감은 채입니다.
이윽고, 침묵.
키사가 있어줘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행동이 먼저 나오는 거 보면 정말로 행동대장이다 녀석...하하하
슈라는 전혀 안타깝지않다는 어투로 미츠를 안타까워하며 제 권속으로 들이고요.
미츠는 전부 알면서도 그걸 받아들입니다.
대화가 일단락되면 슈라는 이제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하며 앤웡에게 막타를 날려요.
달성치 대결을 했는데 너무너무 두근거렸고요 ㅇ///ㅇ
아슬아슬하게 21vs23으로 리액션 승리... 명중하지 않았어요. 꺄아아아악
근데 이후에 야마의 영역으로 앤웡턴이 또 오고...(그림 우린 또 맞아죽고) 클린업에 1d 대미지를 먹은 다음에
3라 첫턴에 미츠가 38댐을 넣어야 한다...? 이거 너무 불확실하고 애들 백트랙에 위기감이 들어서요.
마가가미가 스로 타터로 슈라 공격을 명중시켜야겠다고 합의하고 나갔습니다.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이 생의 모든 것이 부정당한다 하여,
살아갈 가치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여기어 살아남았다. 다른 것을 해쳐서라도.
그래서 내게 남은 것이 괴물이자 재액이라는 명명 뿐이라면.
태초의 기원을 되새긴다.
누군가가 바랐던 것.
「 님. 부디 우리를 지켜주세요.」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내가⋯⋯ 자비를 베푼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해 다오. 검은 아이야."
로이스 '카츠라가와 미츠'를 S로이스로 지정.
단 한 번. 한 번이라도.
승화하여 색상 로이스 블랙 효과 적용합니다.
앤드류 웡의 달성치 -20.
사담에서도 말했지만 검은 아이는 앤웡이기도, 미츠이기도 하답니다.
마가가미가 인간을 싫어하는 만큼 재앙이 되어간다면, 인간을 아끼는 만큼 수호신이 되겠지 싶어요.
구질님이 세션 끝나고 말해준 것도 좋아서 풀칠해두다
[송구][오후 11:37] 짧게만 씀: 신이라는 존재는 천벌을 내리기도 하지만 보통 신이라는 주체는 보호와 자비 신자가 아닌 자여도 그 누군가 발밑에 매달리거나 기도하면 오로지 받아주는 존재니까 이번 자비로 마가가미가 좀 더 재액보다는 신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신의 옆을, 감히 지켰겠습니다.
그야... 이 외롭고 풀 한포기 없는 연구실에 하나 정도는 숲의 아이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서.
당신은 신이다.
레니게이드가 만들어낸 신이 아니더라도, 아무것도 아닌 레니게이드 비잉이었더라도 나는 당신을 따랐을 것이다.
처음으로 온전히 내게 손을 뻗어준 사람이었으니까.
당신이 내 있을 곳이 되어주었으므로.
└울먹........마가가미 감동......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마가가미 님, 저, ... 옆에 있습니다."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
"⋯그래."
이곳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숲의 아이가 여전히 신을 따르니까 마가가미는 계속해서 신이겠네요.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여전히 자비로운 불씨에 웃음을 흘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보 같긴. 그래도 고마워!"
"이 결과는,"
"배신하지 않아줄게."
└이거좋아...슈라다워~
고댐의 슈라, 명중하기만 하면 상대를 분쇄하기 때문에요. 앤웡의 남은 피를 전부 까고 퇴각시킵니다.
생각해봤는데 고댐이 높지만 달성치가 낮은 것도 약간 캐릭터성 같지 않나요?
카산드라이기 때문에 그녀의 예언은 사람들의 귀에 닿지 않지만...
일단 한 번 듣게 된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사실 듣지 않아도 이루어지겠지만... 원래 언어는 닿았을 때 사람에게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 법이니까요.
"어메이징 그레이스" 앤드류 웡 - 2025. 10. 25.
"안타깝군, 전부를 쥐어 삼킬 수 있다면 좋았겠거늘⋯."
"오늘은, 여기서 물러나주지." 히죽, 웃습니다.
"그럼,"
【下次再见吧。】 《소생부활 + 순간퇴장》 | 오토
└저거 다음에 또 만나요 라는 뜻이라는 거 듣고 기절함(+)
클막~!!!!!끝났다~!!!!!!!!!!! 와아아아 무서웠어~!!!!!!!!!!!
츠도를 살려냈다!! 폴짝 하고 다들 긴장이 조금 풀렸고요.....
그럼 이제 백트랙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씬이 하나 또 있다고....?
전격의 창이 내리꽂히는데요. 목표가...
츠도?
이때 츠도는 비오버드이기도 하고 엑스트라 특유의
'선언만으로 승리'가 적용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희 다 헉..! 츠도..! 죽지마..! 츠도 살려주시면안돼요? 하고 웅성웅성하고
밀레님이 저
스로타터할게요... 해주셔서 그럼
스로타터로 숨통끊기만 무효화하겠습니다 로 살려주셨습니다!!! 랴님 감사해요
나중에 세션끝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슈라가 코드웰이 총애하는 마레였기때문에 개연성적으로 가능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다행이다... 그럼 미츠가 코드웰 셀로 이적한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거네요. 절묘하게 츠도를 살릴 수 있었던 거예요.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나는 무엇도 되지 못한 존재.
저 외우주의 고독한 은하.
들여다보고 호명해줄 존재가 없이는 아무 이름도 갖지 못한다.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하."
"그 엉망진창인 상태로, 나와 싸울 생각인가?"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필요하다면."
정의는 생명의 권능이니까.
승화하여 충격을 흡수합니다. (WH)
숨통 끊기지 않아서 쿠로스 사쿄가 다시 죽이려고 했는데, 슈라가 계속 말려주고요.
츠도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이긴 하지만 아무튼 살아는 있다...
키사는 미츠에게 시선이 가고요 (일부 동질감) 마가가미는 전부 관조해요. 이제 더는 자비가 닿는 영역이 아니라서요.
한동안 대치 상태였다가... 슈라랑 여기서 척을 지면 박사랑 틀어지게 되니까 사쿄가 물러납니다.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카산드라."
"너는, 비오버드와 공존할 수 없다."
"오버드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닌..."
"파멸을 가져올 존재니까."
이 문장조차 논리 자체는 츠도와 같다는 점도 재밌어요.
진짜 잘쓴 시나리오다... 셋 다 논리의 근거를 함께하고, 각자의 결론이 다르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어요.
라이터님이 정말 잘 신경써서 써주신 게 느껴져요. 좋았다...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미츠에게만 들릴 정도로 낮게 속삭입니다. 피할 수는 없었겠지만...
"당신은, 배신하지 않았어요..."
"배신한 것은, 저 혼자 뿐⋯⋯."
표백된 시선. 피투성이의 뺨을 타고, 눈물이 천천히 떨어집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츠도 코이치로 - 2025. 10. 25.
"기쁩니다."
"제가 틀려서⋯⋯ 그건, 정말로 기뻐요⋯."
"형은, 제대로 모두를, 지켜 주고 있⋯⋯."
아 맘안좋아...
랴님이
이 부분에서 츠도가 인간인 점을 실감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자기가 틀렸다고 말하면서 웃는 모습이 너무 ... 마음 먹먹하게 만들어요. 틀렸는데 기뻐해.
무엇보다도 자기 명제가 틀렸기를 바라는 사람 같았어요. 클막 내내... ... 어쩌면 자포자기와 맞닿기도 했고요.
근데 미츠는 결국 욕망을 위해 배신한 게 아니었고, 츠도는 졈이 아니기에 자신이 틀린 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예요.
이후에 마가가미가 빨리 조치 취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더니 미츠가... 지문쳐준게 조금 감동...?이어서... 풀칠할게요.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단 한 번도 당신을 나의 신이라고 여긴 적이 없습니다만,
그러나 당신은 신이다. 인간을 사랑하는...
└......바보
GM - 2025. 10. 25.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은하는 서로를 침범하지 못하고, 당신은⋯⋯.
여전히 살아있다. 자신만의 욕망을 지닌 채.
어떤 방법으로도, 스스로가 갇힌 세계만은 변화시킬 수 없다.
그러니 벌어진 이 경계는, 필연적으로 틀어막힐 수밖에.
교차로 너머에 선 당신.
시선이 교차하더라도, 붉은 등을 넘지 말아라.
그것은 또 다른 인간의 우주니까.
미츠의 코네와 맞추어 은하의 이야기가 되었다는 게 좋아요.
사람의 태생이나 한계는 쉽사리 깨어지지 않으니 여전히 문제를 안고 변화도 요원하지만...
그래도 선을 넘지 않는다면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라고 저는 이해했고요.
우리 다마스테 이야기같아서 맘이 좋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밟으며 지나가지는 않던 미츠가 결국 맹목의 형태를 띠더라도 츠도를 구해냈다는 점에서요.
츠도 역시 선을 넘은 존재이긴 하지만... 그리고 많은 이들의 눈감음과 도움이 있었지만요.
결국 누군가의 우주는 별이 되는구나 싶어요.
드디어 백트랙!!! 전원 E로이스를 등에 업고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정말 다행이야~
엔딩 페이즈-마가가미
오오, 마가가미부터더라고요!!
전투 중에 회수했던 숲의 아이들을 데리고 복귀해서...전부 셀 안의 유리관 안에 옮겨놨고요.
숲의 아이 - 2025. 10. 25.
"돌아온 오버드들이라면, 저희 쪽에서 훈련을 거쳐서 새로운 전력으로의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이전의 기억이나 자아는 전부 소실될 거예요."
"새로운... 아이들이라고 여기고 지금 '깨우는' 것과,"
"완치할 방법을 찾는 두 가지의 경로가 있습니다."
"⋯⋯마가가미 님."
해답을 찾듯 올려다봅니다.
이렇게까지 PC2가 억까당하는 시날인가...? 의아하다
다른 셀리더들은 여기서 ㅇㅋ 새 전력으로 ㄱㄱ 하는거겠죠? 그래서 씬제고 새 전력이겠죠? 근데...
마가가미가 특이한거겠죠? 하하하....... 그니까 내캐의 캐릭터성때문에 내가 억까를 받고있는거라고...
...그치만 마가가미같은 캐릭터 굴리는 건 확실히 재밌었어요.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삶의 궤적은 기억에서 비롯되지."
"지금은 잠시 잠들어 있더라도⋯⋯이 아이들을 내가 전부 기억하니."
"다행스럽게도 나한테는 시간이 남는지라."
"괜찮지 않겠느냐. 한동안 두고 보아도."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살아있는 한 바라게 되는 것. 이것이 욕망이라면.
그러니 나는 아끼는 것이다⋯.
레니빙들은 태어나면서 사명이나 어떤 목적의식을 가진다고 들었거든요.
그렇다면 마가가미가 가진 사명...목적은... 태초의 기원에서 비롯할 거예요.
그건 분명 인간을 아끼고 지키기 위한 것일 테니, 그가 자신을 받아들이는 인간을 아끼는 건 당연한 삶의 욕망이겠거니 싶어요.
대면 중인 숲의 아이도 과거와 달리 웃고 있다는 롤플 해주셔서 좋았어요....잉...
액신이라도 누군가에겐
가족인 거예요.
돌아올 집... 그거면 된다고 생각해........
숲의 아이 - 2025. 10. 25.
"남은 SOG의 잔당이 저희 셀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희 쪽의 전력도 아직 돌아오지 않아 곤란하던 차에..."
"사상누각이 SOG를 자발적으로 사냥하고 있어요."
"만나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키사가 너무기특하다... 덕분에 셀이 더 난리나지 않았어...///
돌아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는 게 짠했어요. ...가족의 귀환을 기다리는 건 어딜가나 똑같구나 싶고.
하....맘안좋아
GM - 2025. 10. 25.
소망이 당신을 만들어냈다.
소원이 당신을 부정했다.
그리하여 발 딛을 곳 없는 당신이 세상의 끝으로 밀려난다.
같은 존재를 수 없이 모으고서도, 세계는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배반과 의심, 모략만이 판치는 세계.
그럼에도 당신이 거두어 낸 이...
같은 「괴물」들만이 당신의 곁에서 말하는 것이다.
「마가가미 님, 도움이 되고 싶어요.」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을 곳이 되어주세요.
⋯⋯하고.
온 세상 당신 혼자만이 만들 수 있는 거처가 되어.
저 이 지문을 너무 좋아해요....
이 아기들이... 도움이 되고 싶대. 너무 소중하고 기특해요. 어떻게 아껴주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같은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힘내는 모습을 보면 기쁘지 아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곳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몇 번을 배신당하고 몇 번을 실망하더라도 말이에요.
엔딩 페이즈-키사
GM - 2025. 10. 25.
공포에 질린 SOG의 잔당들은 몸을 이끌고 침입자에게 맞섭니다.
하지만 원래 단체로서도 오합지졸인 그들이, 대장인 "앤드류 웡"마저 철수했다면 키사에게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
퍽, 퍽⋯. 하나씩 그 수는 줄어들고 폐건물 안에는 피가 난자합니다.
└졸개들 두고가지마 앤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쌍해
스테이트 오브 그레이스 - 2025. 10. 25.
"좋게 말할 때, 이번에는 말을 들어⋯!"
"너희도 스테이트 오브 그레이스가 되는 거다!"
└영입 끈질기다
스테이트 오브 그레이스 - 2025. 10. 25.
죽어가면서도, "네가 아니라면..."
"너희 셀의 '그 존재'라도 내놔⋯!"
나?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 ... 되겠냐?"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그대로 죽어가는 SOG의 팔을 밟고서 눈을 깜박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 때 대면했을 때 영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었다.
진짜 웃기다 갑자기 찾아온 개그씬
뭐..맞지..앤웡하고 사이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지 (다른 애들에 비해서)
슈라-질색함 미츠-질색함 키사-질색함(+@) 마가가미-그렇구나
이래서 상대적으로 사이좋아보인걸지도 몰라요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네 대장 보고나 물어 봐, 셀에 들어오라고."
스테이트 오브 그레이스 - 2025. 10. 25.
"될, 것 같냐⋯!"
"이 불신자⋯⋯!"
└서로 거울 좀 봐라
하튼 그렇게 스오그를 다 털어버린 키사... 고요만이 남았을 때 마가가미가 찾아오는 걸로 하죠!라고 해주셔서 와~등장~했네요
GM - 2025. 10. 25.
고요 속, 당신의 한 순간의 찰나⋯⋯.
──────들려온 것은,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이 곳에 있었구나."
피투성이인 곳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물들지 않은 것.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익숙한 목소리...
표정이 사르르 풀어집니다.
"마가가미 님!"
랴님이 보고싶었다던 미소가 바로 나와서 꺄르르르 웃었네요
하하하 맘좋아 내강아지~
"厄神" 마가가미 - 2025. 10. 25.
저에게만 보여주는 표정.
그러니 손을 뻗습니다.
조만간 주어야지요.
카드로 만든 집이 아니라, 제대로 된 거처를.
저도 줄곧 키사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었는데요.
이하 TMI
키사의 코네는 전부
불안정한 거처, 계획...
카드로 만든 집. 모래 위에 쌓은 집...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마가가미는 세션 내내 키사를 코드네임으로 부르지 않았어요.
자기가 줄 것은 그런 거처가 아닌데다가, 그렇게 불리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되어버린다는 걸 체화한 존재이기 때문이에요.
"House Of Cards" 사난 키사 - 2025. 10. 25.
내밀어진 손을 봅니다.
손을 무심코 뻗으려다가, 손에 창이니 단검이니 잡혀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겨우 갈무리.
"..." 맨손은 더러우니 옷자락에 슥슥 닦고서.
그대로 손을 살짝 얹습니다.
이 신은 무척이나 상냥해서, 나 같은 것에게도 돌아갈 곳을 준다.
신은 믿는 자 있기에 존재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영원히 믿어야지.
당신에게 조금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당신이 보는 그 영역은 영영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으니까.
"저, 힘냈어요...."
그런 말을 하며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널부러진 시신따위는 대충 발로 훅훅 치워두면서요.
별 말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칭찬받고 있다는 생각 정도는 조금쯤,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GM - 2025. 10. 25.
인정받지 못하는 삶.
그러나 눈 앞의 존재만큼은 당신에게 돌아올 길을 주었습니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신, 단지 자비를 바랄 뿐이라고 해도.
당신은 감히 신의 필요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정말 감히예요.
신의 필요가 되고 싶다니... 신에게 자비를 갈구하는 게 아니라...
너 이미 완전히 숲의아이 마인드야...! 와아앙... 그런 아이들이 모여서 셀이 된 거라고 생각하니 맘좋고...
갑자기 또 셀 반파된거생각나서 마른세수함..... 하....
세션 애프터로 풀었지만, 셀로 영입할 때는 '네 도움을 빌리고 싶다' '내 손발이 되어주련' 같은 문장으로 해냈겠지 싶네요.
흐흥...내강아지
라이온킹
엔딩 페이즈-슈라
사이좋은 아빠에게 임무 완수 보고를 하는 슈라예요.
사쿄와의 마찰에 대해서는 의외라는 반응이지만 (자식싸움...) 슈라한테 전권을 맡긴 일이니 사쿄를 코드웰이 막아줬다...
정말로 슈라 애호하는 아버지입니다. 흐응~ 좋은느낌을줘요.
"반역의 성인" 알프레드 J 코드웰 - 2025. 10. 25.
"너의 '안드로메다'에 대한 평가는 어떻지?"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아아. 뭐, '아직'은 쓸만해요."
"컨트롤할 열쇠도 쥐고 있고. 그것만 살아있다면..."
"뜻대로 휘두르는 건 어렵지 않을 걸요."
└완전히 FH대화다
"반역의 성인" 알프레드 J 코드웰 - 2025. 10. 25.
"이걸 받아둬라."
하면서, 유리병을 하나 줍니다.
"반역의 성인" 알프레드 J 코드웰 - 2025. 10. 25.
"츠도 코이치로는 가사 상태로 만들어 두었다."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때에 깨우도록."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응. 알았어요." 씩, 악동 같은 웃음을 짓습니다.
이걸로 카츠라가와 미츠를 손에 쥐고 펴는 일은 더 쉬워졌겠네요.
그리고 폭, 코드웰을 안습니다. "고마워요!" 이럴 때만 존댓말이다.
음... 부녀 OK... <무슨소리해
코드웰이 진짜 슈라 아끼는 게 느껴지는 게 어리광도 봐주고 슈라한테 열쇠도 쥐여주고...
정말 좋은 아버지인데요??? 이렇게까지 잘해준다고? 아버지를 빽으로 세상과 맞짱뜰수가 있다고?
부러워
"반역의 성인" 알프레드 J 코드웰 - 2025. 10. 25.
"다만, 명심해두는 게 좋겠군."
"안드로메다는 새로운 세계를 열기 위해 '사용되는 자'일 뿐이다. 가지고 노는 것은 상관 없지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주인, '만들어나가는 자'이니 거리를 유념하도록 해."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명심해둘게요. ...그래도, 나한테는 아버지밖에 없는 걸. 마음 주는 일 같은 거..."
"없을테니까."
그치만 이렇게 확언하면 꼭 부서질 날이 온단 말이죠...
아무리 카산드라라도 본인의 앞날만큼은 예언할 수 없으니까.
미래가 궁금해지는 거예요... 저는 적폐날조가능충이니까 정들어서 한번쯤 시나리오 터져도 재밌겠다고 생각하고요.
가능성이 열린 탁이라는 건 이것저것 이야기를 풀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헤헤
"반역의 성인" 알프레드 J 코드웰 - 2025. 10. 25.
"앞으로도 그 귀로 나를 대신하여 전부를 듣고, 확인하고, 생각하도록."
"그리고 그 결과, 너는 네가 바라는 것만을 이루면 된다."
그 말은 마치, 코드웰 박사가 당신을 찾아왔을 때 건넨 말처럼.
"───네 말은 언제나 나에게 닿을 것이고,"
"나는 '슈라 코드웰'을 긍정할 테니."
"마스터 레이스 13" 슈라 코드웰 - 2025. 10. 25.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로 나는 당신을 따르게 되었으니까.
"―나의 귀는 당신의 귀, 내가 전하는 예언은 모두 당신의 것."
"그러니 나를 계속 아껴줘요." 나를 데리러 왔던 그 날의 대답처럼.
당신이 아껴주는 '마스터 레이스'인 한, 나는 긍정 받는다.
나는 이해 받을 수 있다. 이 크고 고독한 세계에서. (-)
모두가 외면하는 존재를 긍정하는 자...
어린 슈라는
단지 이해받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이였다는 걸 떠올리면 맘이 먹먹해요.
결핍이 욕망이 된다면... 결국 미래에 슈라의 뜻대로 오버드는 이해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요.
(+) 코드웰 너 진짜 애기들 잘줍고다닌다. (뭐 마가가미도 이삭 열심히 줍긴 하지만...)
엔딩 페이즈-미츠 : 별이 되어줘 -Ad Astra-
씬제가 아파서 같이 백업해둡니다...하 아파 명방 하거나 했었던 구질님이랑 저는 바로 냅~다 죽어버렸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2025. 10. 25.
"코드웰 셀이라면... 위험이 더욱 가중될 겁니다."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잠깐 말이 없습니다만...
그건 위험에 대한 걱정이라기보다는.
"예, 괜찮습니다."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해내야 하는 것.
└츠도가 맹목이 되어버렸으니까 해내야 할 수밖에 없는게 된 게 맘이안좋아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2025. 10. 25.
"카츠라가와 씨, 저는..."
잠시 침묵합니다. "당신이 보인 신념을 믿고 있습니다."
"괴로운 길을 오래 걸으셨지요."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눈을 잠시 감았다 뜹니다.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정의감은 닳아가는 류의 것입니다.
지키고자 했던 것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았을 때,
마모된 것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도 그 믿음..."
"배반할 일은 없을 겁니다."
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내 전부를 쥐고,
별이 되어달라고.
문장에 감탄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이거였어요.
정의감은 닳아가는 류의 것이다
어떤 감정도 매 순간 처음처럼 가지고 갈 수는 없는 거죠.
미츠는... 츠도가 무사히 잘 지낼 거라고 생각해서 버텨나갔던 감이 있는데, 그게 이번에 산산조각 났으니...
그리고 스파이 생활을 할 동안 계속해서 외로울 수밖에 없고요. 기존 로이스가 끊겨나가는 것이 스파이... 아 너무 가혹해...
그래서 이 문장을 읽었을때 탄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츠도가 의식을 잃기 전에 남긴 말에 의존해서 그 길을 계속 걷겠다 말하는 게 참...
이게 시나리오의 의의겠지만? 맘이 안좋았고요... 반 정도는 강제이니까요. 츠도의 목숨은 슈라에게 달려 있다보니...
GM - 2025. 10. 25.
당신의 신분이 드러날 어떠한 구실도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깨달아 버렸으니까.
배신을 통찰한 그 시선을 기억합니다.
└마가가미:ㅇ_ㅇ`
통화 끝났는데 벌써 누가 걸어나오죠. 2차 스파이 벌써 위기?! 라고 생각했는데...
쿠로스 사쿄가 나옵니다.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관심 없어, 당신의 정체 따위는."
└짜씩 쿨하긴 /호감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경고를 하러 왔다."
"네가 데리고 돌아간 '경계를 넘는 것'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존재."
"박사가 카산드라에 대한 호의를 거두는 즉시, 숨을 앗을 거다."
└아 쿨하지 않았어 /물론 사쿄 욕망 생각하면 당연한 거지만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기억해둬라, 안드로메다."
당신과 같은 '이쪽'으로 건너온 자.
한 때 UGN에 몸 담았던 소년은 오버드에 대한 극렬한 혐오감을 드러내며⋯⋯.
"오버드란 단지 우연에 의해 각성한 존재인데도 자신이 '은총'을 받았다고 끼워맞춰 버릴만큼 강력한 존재고,"
"그렇게 준비되지 않은 힘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공포와 위협이 된다."
몇 걸음을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속삭이듯이,
"네가 표면상 FH에 이적한 이유와도 같이 말이야..."
선언합니다.
"단지 손짓 하나만으로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저는 사쿄가 여기서 미츠의 FH 이적 이유를 들먹이면서 말하는 부분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너도 알잖아, 위선자. 같은 느낌으로 느껴져서... 호감...
본인 역시 오버드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느꼈던, PC1 출신 NPC라는 부분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그 역시 일상을 위해 움직이던 때가 있었다는 부분이... 그리고 거기에 회의를 느껴 이적했다는 것이.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알고 있어."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
"...적어도, 완전한 괴물이 되기 전에."
"마스터레이스 14" 쿠로스 사쿄 - 2025. 10. 25.
"기만이지."
"괴물임을 알고 있는데도, 비오버드들과 오버드가 공존할 수 있다⋯⋯ 지켜내겠다고 외치는 UGN이야말로."
"너야말로, 그 무엇보다 위험한 '더블크로스'다."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미안하지만,"
"내 기만의 기준은 네가 정해주는 게 아니거든..."
문득 코이치 군이 했던 말과 어느 정도 겹침을 깨달았습니다만.
그 애는 자기가 틀렸다고 했어.
그렇다면 네 말도 틀린 거다.
"쉽게 죽어주진 않을 거야."
└평행선이다....
서로가 틀렸다고 생각하니까요. 충돌이 예견된 것까지 재밌습니다. 이또한 IF를 생각하게 하거든요...
뭔가 사건에 얽혀서 쿠로스 사쿄까지 PC인 시나리오가 보고싶어지네요. 근데 이런건 내가 써야 한다는거겠지...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돌아갈 곳이,"
문득 숲의 정경이 스칩니다.
하지만 그곳은 더 이상...
"...지켜줘야 할 사람이, 있거든."
이거진짜 왜 제 마음에 마지막까지 상흔을 주시나요
미츠가 숲셀에서 계속 페르소나를 뒤집어썼지만 한켠으로
숲을 돌아갈 곳으로 삼았었다는 말이... 저를 완전히 붕괴하게 합니다.
거처로 생각했기 때문에 마가가미도 미츠를 가지로서 받아들이고 자비를 건넨 거지만....
그치만... 미츠는 마가가미를, 신을 믿지는 않았고... ... 하...으으으으윽 스파이가문제야 스파이같은거해서그래...
GM - 2025. 10. 25.
알마 레그넘은 절대적인 오버드의 존재.
당신이 폭주하여 짐승으로 떨어지는 순간, 방패는 칼날이 되어 카츠라가와 미츠를 겨눌 것이고⋯⋯.
당신 스스로조차, 소중히 여기는 것을 지킬 수 없습니다.
'아직' 당신은, 완전한 짐승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모두가 당신에게 두고 유예를 말합니다.
'아직'은, '아직까지'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러나 츠도 코이치로만큼은.
그런 불안정한 당신에게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실만은 2년의 공백에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앤온리가 문제다
하지만 모두가
넌 결국 타락하고 굴복할거야, 라고 상정하는 와중에
한 사람만이 믿어준다면...
이건 또 미츠랑 슈라가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럼 보답하고 싶어하는 게 사람 마음이겠지 싶어지고요...
GM - 2025. 10. 25.
그러니, 카츠라가와 미츠.
아무도 듣지 못하는 이 순간에 고하세요.
당신이 믿는
「욕망」───소원은 무엇인가요?
"안드로메다" 카츠라가와 미츠 - 2025. 10. 25.
관측된 희망.
지구를 터전으로 삼았던 인간은 어느날 우주를 발견하고.
우리의 은하보다 10배로 큰 외부의 은하를 관측해서.
또다른 생명체가 있으리라고 믿게 되었다.
약 250만 광년, 우주선을 타고 가도 150억년의 거리.
그런데도 '
우리 같은' 존재가 있을 수 있다고 믿는 거야.
세상 모두를 속여도 스스로만은 속이면 안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우주를 정복하고자 함은 한계 너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어서.
"네 별이 될게."
언제까지나.
이 생의 끝까지,
타오를테다. (-)
저는 이 문장을 다시 곱씹었을 때... 미츠가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모두가 넌 실패할거야 를 말하고, 스스로도 난 실패해왔어. 하고 생각해왔던 미츠잖아요.
그런데도 자신을 믿는다는 한 사람의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요...
한계 너머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건, 결국 괴물이 되지 않고, 욕망에 지지 않고.
자신을 잃지 않고 말 그대로 계속해서 츠도의 희망이 되어 나아가겠다는 뜻이니까요.
물론 자아의탁을 하게 되는 건....................................
................................언젠가 회복.....되겠지?...............
제발 다른 로이스...만들고.....아아아아 이젠 내 애도 아닌데...! 왜이렇게 걱정된담...하...
서로가 서로의 미련이라 그런가봅니다. (어떤 가능성에서 어긋났으나 무너진 건 아닌 경우는 서로가 유일하니까요)
GM - 2025. 10. 25.
아아, 불쌍한 캄파넬라...
당신은 영원히 이해받을 수 없어.
그 말이 예언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내일이 몇 번이고 거듭된 후.
당신이 빛을 잃을 때다.
그래서 이 문장도 좋았어요.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건, 자신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남의 이상을 위해 사는 거니까요.
그리고 츠도는 비오버드라 결국 미츠의 일면은 계속해서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맞지 않는 우리에 몸을 구기고 살다가 언젠가는 변화가 생길 가능성....
그치만 그래도 아직은 둘 다 '인간'인 걸요.
비오버드도, 아직 졈이 되지 않은 오버드도 경험하며 생각을 바꾸고
변화할 수 있는 존재.
그러니까 둘이 느리더라도 좀 더 희망차게 나아가길 기원할 수밖에 없겠네요.
일~단은... 가사상태에서부터 깨고! (슈라: ㅇㅅㅇ)
...가끔 숲셀 친정에도 찾아오렴...내심 반겨줄게 (이런다)
GM - 2025. 10. 25.
나는 침대보다 큰 당신을 자르고 싶다.
나는, 침대보다 작은 당신을 늘리고 싶다.
세상의 모두를 속여도 스스로만은 속이면 안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하늘 위의 별이 되리라.
교차로 위에 선 당신에게 맞은 편의 그가 팔을 뻗은 순간───
거대한 그림자 사이로, 은하가 펼쳐진다.
DoubleCross the 3rd EDITION
『 Damastes Syndrom 』
더블크로스 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전체적으로,
츠도를 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해요.
앤웡을 무사히 격퇴하였고, 그 과정에서 미츠가 스로타터해도 괜찮도록 로이스가 좀 남았었고...
UGN이 폭로되었기에 코드웰 셀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래서 쿠로스 사쿄의 개입을 막을 수 있었고, 공격도 스로타터로 막고...
롤플 중 무엇 하나라도 뒤틀렸다면 츠도는 죽었겠죠. 그럼 미츠도... 졈화했을 것 같아서..(아닐시 아님)
그래서 저는...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앞으로가 남았으니까.
살아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기회는 생겨... 그러니까 다들 힘내서 나아가자...
내탁최고병 도져서 한동안 계속 곱씹을 것 같네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지독한 이야기이기도 함
250927~251025 다마신 엔딩♡ /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