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de 2025-12-03 18:22
【DX3】 :: MURDER in the MIST


【DX3】 :: MURDER in the MIST

GM 예림

PC1 "Brionac─an sleá Lugh" 트로이 오스번 (하루)
PC2 "Vacuus─Hallow Heart" 폴 뉴먼 (세논)
PC3 "Surveillant─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데데)
PC4 "The Moon─XVIII" 리브 바넷 (람느)

     

Dede 2025-12-03 18:26
시작 전 캐릭터 사항
때는 바야흐로 9월쯤인가? 언제엿지 (데데야 벌써)
람느님께서 비밀스럽게 갠톡으로 찾아오신 겁니다.
데님... 영국 좋아하세요?

그 한 마디가 저를 이 시날로 이끌었습니다.

예림님께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시날가자~!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크리스마스를 함께 할 살인마세션 이라고 생각했고요
근데 실제로 진행해보니 정말로 배경이 크리스마스였던겁니다.





그래서 제가 영국~!!하고 데려온 것은 까마귀를 부리는 여자아이입니다.



런던 하면 비 오는 우중충한 날, 흐린 도시와 까마귀 아니겠어요? (까마귀?)
암약하여 물밑에서 처리한다...는 느낌을 주고싶었습니다. 심지어 제 시나로가 랭커스터.
그럼 당연히 비서를 해야지. 나는완전히 주종콤이다.
예림님께 백발은 드려봤으니 퓨올쿠의 미소녀를 드릴 차례다 하고 짰고요.
하는김에 컨셉으로 "핸들링"을 취득해서 "까마귀"를 씬에 대신 내보내야지~하고 완전히 결심했습니다.
전 역시 여캐는 딱똑콱으로 굴리는 게 국밥인걸지도...


PC들과의 관계

PC1 트로이 오스번 Troy Osbourne: 평소에 까마귀로 감시했었어요. 성격은 좀 모나도 유능하다고 판단했었죠. 툴툴거려도 할 일은 다 하긴 함... 불량학생이지만. 마리아를 짝사랑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PC2 폴 뉴먼 Paul Newman: 이쪽은 꼬맹이 칠드런으로 보고요. 가족이 없는 것에 동질감을 가짐... 약간 걱정도. 복수에 매몰되지 말라고 조언했던 적이 있습니다.

PC4 리브 바넷 Liv Barnett: 낮에는 평범하게 카페에서 음료 주문을 하고요 (기본 커피) 밤에는 정보상으로서 접촉해왔습니다. 크리스도 까마귀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지만 리브의 정보력에는 제법 점수를 높게 줍니다.

자 가보자고~! WITH.새깅잭더리퍼

     

Dede 2025-12-03 18:26
트레일러
'그러니까, 이것은 계시다⋯⋯.'

안개 낀 대도시 런던, 그 속에 도사린 것은 광란에 젖은 살인마.
피는 피를 부르고, 원한은 원망을 낳는다.
원한이야말로 가장 큰 불씨라는 걸, 잘 알고 있지 않나?

자, 해방하라, 그 충동을!
소녀의 목을 취하라! 위대한 처형자, 잭이 온다!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MURDER in the MIST」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Dede 2025-12-10 16:59
251203 :: 머인미 후기 01
크리스마스세션~인 게 맞나요? 정말로?
부제 캐롤이 들리긴 하지만 너무 음산하잖아

자자 오프닝은 빠르게빠르게 지나가겠습니다
PC2 ▷ 폴 뉴먼
아니 PC2는 핸아부터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가족들이 참살당하고 본인도...그렇게되다니 듀라한이라니 너무무서워
우리가 대적해야하는 상대가 새깅잭더리퍼 말고도 또있다고? 의아하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3.
부모님들의 환영 인사에 문가에 서있던 발이 바로 달음박질로 바뀌어 달려갑니다.
한 폭의 그림 같던 가정의 풍경 속에 그대로 녹아듭니다.
"응, 메리 크리스마스!"

GM - 2025. 12. 3.
하지만.
그랬어야 했던 그날의 크리스마스에는⋯.

└이것 진짜 너무해
지문을 보면 등장인물이 느낄 법한 향이나 시선으로 읊어주셔서 정말 그 장면에 있는 것 같아요.
예림님의 지문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파요 우울하다
아니 그리고 기억하는 게 눈동자 뿐이라서 포트레도 눈만 남은게 너무 ...신기했습니다(ㅋㅋㅋㅋ)
하지만 직관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실제 모습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Dullahan" - 2025. 12. 3.
"하지만, 저 분은 무척 기뻐하시더라."

└저 분이 누군데...?
이어서 폴도 머리가 잘렸다가...오버드로 되살아났어요 유일하게.
가족 전부 오버드가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좋았을까? 졈화가 안되어서 다행일지도...)

"Claíomh Solais" - 2025. 12. 3.
"────그만 둬, '듀라한'!"

└PC1 여친(희망)이다
이때부터 악연이라면 차근차근 뭔가 손써져서 PC1 장면에서 그렇게된거아닐까...하고 짐작하게 됩니다.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3.
"과거와 결판을 내겠다는 각오는 되어 있나?"

아 일레인 너무좋아...
너무 당찬 지부장이에요 멋진 사람이다... 저까지 두근두근해버려요. 당연히준비됐다고말하고싶어진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3.
'듀라한'이라는 이름이 들린다면 눈에 띄게 입을 닫아 버립니다. 겁을 먹어서? 아닙니다.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던 때가 온 것을 직감해서인 것입니다.
수 년 전 자신의 가족을 참상으로 이끌고 간 그 주인공.
그의 토벌에 자신이 빠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당연하죠. 저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러니 대답합니다. 그 질문이 떨어진 후 바로.
"꼭 제가 가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퍼시벌!"

└그리고 폴의 이 대답까지 너무 좋아...
그리고 저는 이 대답을 옆에서 듣고 있었다고요? 웃기고맘좋다. 하... 이 아기가...
이긍... 다치거나 조급하게 행동하다가 일을 그르치지 않게 도와야겠죠...응응...

GM - 2025. 12. 3.
마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군요.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과연 달라질까요?

당연히 달라져야지 이러려고 모였다~!

PC3 ▷ 크리스 테일러

접니다.



그래요 저는 이러려고 퓨올쿠를 한겁니다. 까마귀를 데리고다니고 싶어서.
그리고 핸들링을 취득했죠. 음, 즐겁다...

GM - 2025. 12. 3.
영국 지부는 영국 국회의사당 부속 시계탑──통칭 「빅 벤」 내부에 설립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부장실은 최상층.
런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고도.
엄숙한 장식이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용한 복도를 따라가면,
위압감을 풍기는 중후한 문 앞에 다다릅니다.

우리 지부 완전 멋있어
공사구분 철저한 상사 호감... 그래서 일레인도 킬탄도 호감인가봅니다. 음 좋아해...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3.
이후, 말투부터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모리안'이 아닌 '크리스'에게 건네는 말이니까.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3.
쭉 이어진 치하를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요. 같은 입에 발린 말은 하지 않아요.
그런 것은 우리 사이에선 있어도 없어도 상관 없는 불필요한 단어니까요.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3.
"너라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판이 열렸거든."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3.
"휴가를 내리셨어도 반납하였을 터니, 괜찮습니다."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니까요." 당신의 옆.

아 난 주종관이 왜케좋을까
그래서 사심 가득가득 담아서 꾸욱 눌러넣었어요. 이러려고 이 설정 짰지~!
듀라한이 헤드헌트 사건에 연루되었다... 는 내용을 지금 복기하고있는데요.
말그대로 헤드헌트....라서 진짜 듀라한같고... 머리 똑.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3.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부탁하겠네."
"최적의 인재들과 함께."
"부탁할게. 크리스."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3.
"긍정적인 보고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까지 말한 뒤, 상대의 마지막 문장에는 드물게 잠시 뜸을 들였습니다.
"⋯⋯" 도구로 써도 된다 일렀음에도 허물 없이 대해주는 존재.
'랭커스터'에 입은 은혜는 아마 세는 행위가 바보같아질 정도로 많을 겁니다. 매 순간.
그리고 끝끝내, 기어코 고집을 꺾어낸 태양이 제 앞에 있으니.
"다녀올게, 일레인."
그녀의 성정을 압니다. 그러니 '꼬맹이' 역시 엇나가지 않게 챙겨야겠죠. 머릿속에 전부 새겨둡니다.

└오프닝 완전 나를 해치지않는 달달세션이었습니다
좋아하는금발상사여친이있어요...//
TMI 일레인이 금벽이니까... 태양같다고 생각하고요(크리스는 랭커스터 전체에게 그런 감상일듯)
그림자에 암약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반대로 흑금을 짰습니다... 눈은 왜냐면 태양을 보는 사람이니까...물든 거예요.

GM - 2025. 12. 3.
'크리스'의 인사가 떨어지고 나서야, 일레인은 단말기를 연결합니다.
'바쿠스'에게 연락을 취하려는 모양이죠.
지부장에게 우선 순위는 당신.
당신의 허락도 받아냈으니, 다음은⋯.

바보바보. 내가우선순위라니... 아 너무좋아 일레인을 빽으로 듀라한과 새깅에게 맞짱깐다

PC1 ▷ 트로이 오스번

아니 하루님이 짝사랑불량학생남자아이를 내주셔서 오옷 하고 보고있는데...
하루님도 약간뭐랄까... 딱... 영문계 소설 느낌 뭔지 아시나요
나레이션처럼 들어오고 상황을 알려준 다음에 캐릭터 감정을 표현하는...
그런 계열의 연출을 굉장히 잘해주셔서 와 이거 진짜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 보고가시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학교는 붉은색 벽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잔디밭에서 누군가 공을 차고 노는 소리가 들리네요.
상관없는 일이에요. 그건 트로이의 '일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뭘 하고 있냐면, 학교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어떤 좁은 골목 벽에 기대 흡연을 하고 있는데요...
연기가 한 차례 뿜어나오면 문득 발치에 뭐가 채여요. 보면 빈 캔 쓰레기입니다. 그걸 대강 걷어차요.
그러면 고철 캔이 탕, 탕, 탕... 소리를 내며 바닥을 쓸고 멀어집니다.

└완전히 호감지문
이런 친구가 UGN 일리걸이라니 그또한 갭모에네요. 물론 좀 질리고 귀찮아하지만... 그마저도귀여워
태양시나로에게 감겨들어서 쪼끔 순해지?는 그런 계열의 남자 정말 좋아한답니다.
이번에도 시나로 덕분에 결국 UGN 임무 수~락~

이쯤 사담에서 뭐랬더라 무단횡단하고쓰레기버리고길빵한다고햇나..? 최악인간아닌가요 라고햇던게 갑자기떠올라서 파하학 웃음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뭐야." 반갑다는 뜻 (본인의 의사가 없는 통역)

"Claíomh Solais" 마리아 킹스턴 - 2025. 12. 3.
"아."
손을 가볍게 흔들어 보입니다.

└정말 귀엽다
하이틴 여주?같은 느낌이랑 불량학생 남주... 이 조합 완전 좋아요.
근데 묘지에서 해골군단이 나온게 너무 무서워...
왜 그런 졈이 있는거야 너무무서워 뭐하는 졈이야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뭘 권유하는 거야?" 내밀어진 손은 하이파이브를 하듯이 짝, 치고, 마리아와 동시에 쏘아지듯이 나아갑니다.

"Claíomh Solais" 마리아 킹스턴 - 2025. 12. 3.
"잡아달라는 의미였지만요."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지금 그런 소리 할 때야?!"

└ ⓒ_ⓟ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마리아의 검격은 빛처럼 정교하고 날렵합니다. 파사(破邪)의 검사라고 누군가 이야기했던가요?
그 모습을 처음 봤을 때에 트로이조차 눈길이 한참동안 빼앗겨 있었으니까요.
그에 반해 트로이는 베어낸다기보다 '부수는' 형태의 공격에 가깝습니다.
짓밟고 으깨고 부수는, 형체가 남아나지 않는, 잔혹하고 가차없는, 무게의 창.
이런 대비를 눈앞에서 마주할 때마다 트로이는 꼭 자신이야말로 그녀가 베어야 하는 어둠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짝사랑롤플의 귀재
근데 리스펙지문이 정말 좋았습니다...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체념한 사람처럼...그치만 미련은 남아있고.,..그런...

"Claíomh Solais" 마리아 킹스턴 - 2025. 12. 3.
'마리아 킹스턴'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엄청난 살기.
당신조차도 처음 느껴보는 명확한 살의, 였을 테죠.

"Claíomh Solais" 마리아 킹스턴 - 2025. 12. 3.
"요즘 전투할 때면 충동 조절이 불안정해진 것 같거든요."
"사실, 요즘 악몽을 꿔요⋯."

"Claíomh Solais" 마리아 킹스턴 - 2025. 12. 3.
답지 않게 시선을 내리고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안개 자욱한 어느 거리에서, 저는 걷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앞에서 사람이 다가오더군요."
"저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이 손으로⋯ 죽여버려요."
"반드시, 마지막에는 목을 베어내고요."
"마치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 같지 않나요?"
"아주 생생한 꿈이었어요. 피의 온도나 살결의 감촉까지도 선명하게 전해져서⋯."
"제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살육'의 충동이, 언젠가 제 소중한 것을 빼앗아버릴까 봐, 조금 무서워요."

와 이게뭐지
전 처음에 엇 애가 좀 이상하네 정도로 보고있었는데...맨 아래 문장 나올즈음 사담방에서
잭더리퍼가 마리아면 어떡하죠 라는 말을 보고 비명질렀습니다.
으아아아 그런일이있어선안되는거아니냐고 PC1시나로는왜늘이런일이~?!! (아직 확정 아니긴함, 근데너무무서워요)
악몽이 아니라 진짜인데 인지를 못하는 것 같아서...너무무서워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3.
"뭐, 그런 거 있잖아...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거... 무슨... 음악 소리가 나는 상자나, 좋은 냄새가 나는 주머니 같은 걸 매달아 본다든가..."
"나야 뭐 허구한 날 하는 게 쌈박질이니까, 한심한 시궁창에서 치고받고 뒹굴면 대강 풀려. 그런데 넌 그러진 못할 거잖아."
"그러니까 그냥 이상한 고민 그만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다가 잠이나 자."

└정말 귀엽다
오스번 치고는 정말 열심히 고민해서 대답해준게 티가 나니까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진짜
그치만 쉴 틈이 없고 또 다시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일리걸,에이전트 화이팅!

PC4 ▷ 리브 바넷

람느님은 늘 신기한 설정을 짜오신단 말이죠 (호감설정이라는 뜻)
새깅잭더리퍼와 맞짱뜨기 위해서 스트레인지네이버(D로) 빽을 쓴다는게...흥미롭다.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3.
자리는 겨우겨우 카페 구석의 모퉁이를 확보했습니다.
거기에 콕 박혀서, "아⋯⋯"
"왜 나는 여기까지 나온 거야⋯⋯." 중얼중얼중얼.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3.
자신의 '플랜'을 완수하는 데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었나⋯⋯. (* 리브의 진술을 온전히 믿진 마세요.)

└게다가 약간 너드하고 기죽어있고 쫄보예요. 귀엽습니다.
겨우 평온하게 있는데 플래너가 쟈쟈쟈쟝~ 등장~

"Planner" - 2025. 12. 3.
"그의 존재는 제 '플랜'을 수행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가 소유한 능력은 '우리'로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로보로스 신드롬. 타인을 잡아먹고 진화하는, 저주받은 열세 번째 병엽(病葉)."

뻘하게 영국 배경 시날이라 플래너도 영어로 표기된 게 정말 좋고요...
저주받은 열세 번째 병엽 < 이렇게 명칭하는 것도 정말 아름답다... 고아한 문장입니다.



└이 흐름이 좋네요...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4.
"그⋯⋯ '잭 더 리퍼'라는 졈만, 없애면 되는 건가요⋯?"
"하나로, 끝?"

"Planner" - 2025. 12. 4.
"하나로, 끝."

└어쩌면 존재 자체로 약점이자 공존하는 동맹을 휘두르기란 쉬울지도...
결과적으로 레니빙들은 츠쿄카와 함께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고서야...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4.
사실 플래너란 자를 순수하게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봐. 언제 왔는 지 기척조차 알아채지 못하잖아.
다만 그를 순순히 돕는 건, 항상 함께해주는 소중한 '이웃들'이 그걸 바라서예요.
나를 이 애들이 지금껏 도와줬으니까⋯⋯ 나도 도와주는거야.
가끔은 이렇게 무언가를 '처치해달라'는 부탁이 오긴 하지만, 괜찮다고 했어요⋯.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야. 무언가를 해치기 전에 내가 먼저 가닿는 것 뿐이니까⋯⋯.

평범한 일상은 이미 뒷골목에서 잃어버렸어...
그러니 남은 것까지 잃기 전에 반격하게 되는 거겠죠. 스스로 논리를 엮어서 합리화해서라도.

개성적인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해요 두근두근
얘네가 이렇게 모인 이유는 영국이 바쁘고 잭더리퍼가 엄해서다.


GM - 2025. 12. 4.
악성(惡性)은 언제든 그 꽃을 피울 수 있는 법.
예를 들어, 사람들이 잠든 한밤중에.
예를 들어, 권모술수가 오가는 뒷골목에서.
예를 들어,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일상 속에서.

└이 문장 좋아요...


"Dullahan" - 2025. 12. 4.
"곧 잭이 해방될 것이다."
"오, 위대한 처형자, 잭 더 리퍼여!"
"우리에게 공포와 살육을!"
"그 칼날로 우리의 목덜미를 베어내고, 그 손끝으로 우리의 생사를 가지고 놀아라!"
"──지금 다시 태어나거라!"

이거 너무 아까 마리아가 말한 것과 같잖아
너무 무서워 진짜 마리아 네가 잭이야? 덜덜떨기시작.
괜찮아 분명히... 해결할 방법이 있을거야...진동데 상태

"Dullahan" - 2025. 12. 4.
"그러니까, 그렇지?"
"우리 목숨에, 별 가치는 없으니까."

GM - 2025. 12. 4.
선혈처럼 붉은 눈을 가진 그가 휘파람을 붑니다.

"Dullahan" - 2025. 12. 4.
"'바쿠스'⋯⋯."
"너만은, 와 줄 거지?"

└그리고 이것뭐예요? 갑자기 C_P 됨
그니까 PC2 오프닝때부터 뭔가 노리고 했던 게 맞다면 지금 마리아가 저렇게된것도
듀라한이 바쿠스를 부르는 것도 다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듀라한도 누군가의 꼭두각시 같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어서 나를~ 죽이러 와요~! 인지 모르겠네요.
아아...너무흥미진진해... 빨리 눈알 말고 나머지 얼굴도 보고싶습니다 두근두근두근 ㅇ///ㅇ

다음 시간에 계속~!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12-17 21:08
251210 :: 머인미 후기 02
무슨 이런 시나리오가 다 있지(+)
부제 잘못 만난 졈 하나, 10개의 재앙 부럽지 않다

빠르게 빠르게 후기쓸게요 왜냐면 세션시간까지 1시간 남았습니다
나는야 발등불 떨어진 사람~

회의실에서 애들 전원 모였고요.
한 명 올때마다 수상한 놈 누구냐!! 하는 폴이랑 그걸 말리는 크리스가 웃겼습니다.

까마귀인 주제에 열심히 상황을 중재하고 설명했어요.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0.
그리고 말이죠... 이건 모두한텐 안 통할 테지만 좀 습관적으로
《죽음의 안광》 Lv1 | 살의가 담긴 눈빛으로 상대를 공포에 떨게 하는 이펙트.
이런 눈으로 내부를 한번 훑어보고요 진짜 악의는 없고 그냥 습관이에요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0.
그럼 또 죽음의안광으로 더문을 쳐다봐요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10.
허억.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0.
"아, 눈 깔아라?"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10.
그러면 제가 깝니다.

└이거 왤케웃김 진짜

회의하는 와중에도 중요한 정보들
잭더리퍼: 우로보로스
마리아 킹스턴 상태 이상
를 각자 숨긴 트로이랑 리브가 너무 웃겼습니다 너네다워~
폴이랑 크리스는 숨기는 게 없죠. 당연함. UGN임.

근데 회의 끝나니까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는거예요.
마리아가 메디컬 체크를 하고 있었다? 뭔가 느낌이 안 좋아...
근데 아니나 다를까 미들 전투가 벌어지는 겁니다.




└이거 진짜 무서워 예림님 저무서워요

진짜 잭더리퍼=마리아라고?

우리의 새깅잭더리퍼가...새깅하면 안 되는 사람이 되었다고

"잭=마리아" - 2025. 12. 10.
"⋯안, 돼⋯, 나는, 이런 짓⋯⋯" 조금이나마,
눈빛이 드러난다.
"⋯도망, 치세요⋯! 저에게서⋯!"

저는 이런 연출에 너무 약합니다...........
자의가 아니라서 조종당하는 와중에도 정신 차리고 도망치라고 말하는 아군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미들에서 마리아랑 싸우는 것 같아서
휴 그래도 클막은 흑막(아마도 듀라한?)이고 마리아는 구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마리아가 퇴장하는겁니다




내가 아직 하수였다니...
이대로면 마리아가 클막에너미가 되어버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진짜가 될거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마리아가 피에 취해서 부른 망령4명을 상대해야하고요
이게 미들인데요.



솔직히 이것밖에 기억안난다
너무웃겨서 허파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별개로는 애들끼리 서로 좀 친해졌다는 점과
크리스가 좀 힘냈더니 바쿠스가 트라우마를 견딜 수 있었다...는 부분이 좋았네요

이후에 까마귀 핸들링을 그만하고 크리스 본체가 왔는데요.
이게 타이밍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정보수집 시~작

근데 마리아가 졈화한 건 아닐 거다... 2주 전부터 이상이 생긴 건 맞다.
└이 정보를 보고 다시 희망을 가졌던 찰나였습니다...
씬이 바뀌더군요.
일레인이 마리아를 토벌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런던 책임자니까요 희생자가 계속 벌어지는 일이고...완전 이해합니다.
그치만...그래도 막을 수 있다면 마리아까지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더라고요.
적어도 데데 심경은 그랬습니다. 그래서...한번 호소해봤어요.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10.
도구는 주인의 뜻을 따르는 존재이나,
랭커스터 家가 내린 명령이 무엇입니까?
주인의 결정을 보좌하는 비서.
이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야를 막는 베일을 걷어 주는 일 역시 자신의 몫이라는 뜻입니다.
밤의 장막을 걷어내듯이.

명령 불복종에 교섭 7까지 들여야 한다고 했는데 제가 딱 7을 뽑았어요.
그래서 폴짝 뛰면서 해냈다~!!! 하고 안도했습니다...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10.
물론, 그의 판단을 믿습니다.
더군다나 현장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단서들에 대해 일레인 또한 알고 있습니다만.
'퍼시벌'은 대형 지부의 지부장입니다.
랭커스터 家의 무게까지 짊어진 자.
"토벌 명령의 발령은 거두지 않겠다."
"단, 세 시간의 유예."
"그 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 돼."
"우리는 그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니⋯."

얘들아~!!!!협상성공했어~!!!!!
세시간안에 어떻게든 해낸다... 마리아 구한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이후에 나온 정보땜에 미치겠습니다(스포때문에 한번더접음)▼“듀라한”
<정보:UGN> 10
 사실 그는 과거에 한 번 『잭 더 리퍼』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그것을 계기로 오버드로 부활한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잭 더 리퍼』를 위대한 처형자, 혹은 신으로 광신하고 있다.
 그리고 2주 전 만난 ‘클라우솔라스’ 마리아 킹스턴과의 전투에서 임사 상태에 몰린 그는 혼탁해지는 정신 속에서 그녀와 『잭 더 리퍼』를 동일시했다. 그로 인해 레니게이드는 크게 활성화되었고, 분출하는 욕망의 힘으로 《허실붕괴》를 일으켜 마리아와 『잭 더 리퍼』를 융합시켜 버린 것이다.
 그는 『잭 더 리퍼』에 의한 세계의 변혁을 바라고 있다. 그것은 이미 《불멸의 망집》이라 불릴 만한 것이며, 『잭 더 리퍼』 나아가 그 융합체가 살아있는 한, 그가 쓰러지는 일은 없다.



미친건가?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있지...
졈이 멋대로 혼동해서 융합시켜버렸다고?
그러면 그게 진짜로 이루어지게되는거라고...?
그럼,그러면. 그렇게 변질된 사람은... 구할 수 없다고...??




아니 졈 하나 잘못만나서 사람 인생이 이렇게 망가진다고?
아니 졈을 잘못만나면 망가지는 게 사람 인생이긴 한데...
이건 너무 억울하지 않아?



이걸 진짜 어떡하면 좋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제발제발...
아직 정보조사를 다한게 아니야... 너무무서워....



다음 시간에 계속~!!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12-19 18:19
251217 :: 머인미 후기 03
예림님이 PL 정신 못차리게 계속해서 패고계시는 걸 직관중...
부제 3시간같이 알찬 1시간이었다 즐거워~!!

이어서 정보조사~!!
저번주 충격의 정보씬과 어떻게 세상이 이럴수 있냐고 머리 부여잡고 화들짝 놀랐는데요
아직 정보 다 풀린 게 아니다. 분명 괜찮을 것이다. 하고 하루님과 저 스스로를 다독이며 세션에 임했습니다...

남은 정보는 잭 더 리퍼랑 잭=마리아...
잭더리퍼가 안개EX졈인게 흥미로웠네요. 런던과 잘어울려... 죽음, 암흑, 원혼 등등이 모여 만들어진 것도요.
이건 뭐랄까... 단순히 물리치면 끝! 인 졈이 아니라 런던이 해결하지 못 했던 부분의 형상화인 거니까요.
UGN도 치안을 위해 노력하지만 뿌리깊은 암흑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그리고 그걸 대면해야 하는 거고요.
하필이면 그 안개졈이 집어삼킨 게 공교롭게도 시나로라니... 기구합니다.

그 성질은 재해나 저주에 필적하며, 이 세상에 원한이 존재하는 한 결코 추방할 수 없다.
└이 문구 보고 으아아아 했는데요 그럼 저흰 얘를 어떻게 막죠?! 싶은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후기 쓰는 지금 시점에서...잠시 생각해봤는데...
마리아를 잭.리에서 떼어놓을 수 있다면 어쩌면 얘가 정화 혹은 재봉인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마리아는 트로이 공인 ‘파사의 검사’니까요 (破邪)

이어서 본 잭=마리아 정보는 아래와 같이...

『잭 더 리퍼』 단독 상태일 때 지녔던 강력한 불사성과 절대 살육의 힘은 융합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했다.
“클라우솔라스” 마리아 킹스턴과 유대를 가진 트로이 오스번이라면,
그녀 안에서 『잭=마리아』만을 제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희망이 있다~!!!

이거 알고나서 저는 좀 확 밝아져서 방긋 웃고 말았는데요...
돌이킬 수 있는 희망이란 얼마나 달콤한가요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조사해주는 크리스랑 그냥 가만히 있는 폴도 노려보고 창밖도 노려보고 천장과 바닥과 책장도 노려봅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어이 트로이군 노려본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야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으르릉...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하?" 으르릉...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17.
"쟤, 졈⋯⋯?"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17.
"아닙니다."

└이건 웃겨서 풀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요컨대 '나로 정말 괜찮은 거냐' 입니다. 하지만 이제 재고 따지기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죠.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17.
"기회는 계속 손을 내밀지 않아." 또각, 구두 굽 소리가 이어집니다.
[로이스] '마리아 킹스턴' 취득
P 유위(*) | N 동정, P 메인 감정입니다.
"붙잡으려면, 당장 뛰어야 할 거야."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구두 소리가 울리면 고개를 듭니다. 크리스의 말은 꼭 선고나 예언처럼 들려요.
이런 순간에. 빛이 비추지 않는 런던의 하늘이 창가 너머로 넘실거리는 순간에.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17.
그리고 내가 보는 당신은, 언제나 행동이 앞서는 이였다.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그리고 '재고 따지는' 것은 자신의 특기가 아니기도 합니다.

교차롤플이 아름다워서 풀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17.
"도박해 보자고."
"런던은 머잖아 제2의 라스베가스가 될 거야. 빅 밴 안에서 이 정도 규모의 판이 오가는 걸 보면."

└이거 진짜 너무 좋아서 박수쳤어요
하루님은 룽한 비유 롤플을 정말 잘하신다...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17.
"카드와 칩이 튀지 않게만 해⋯⋯."
"판이 뒤집히는 건, 이쪽도 사양이니까."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멍청하게 올인은 하지 않겠어." 복수라는 이름으로 이곳에 서있긴 하지만, 복수에 눈 먼 이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바로 받아주는 같탁PC들의 존재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행복하다...그리고 폴 보이세요? 복수에 눈 멀지 않고 신중하게 갈 수 있는 저 기특한 지문...
진짜 기특하다 기특해서 2번 말함
저는 캐릭터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정말로 좋아하나봅니다.



이런 깜찍얼굴이 있었다고? 듀라한도?
이걸 보자마자 사람들끼리 듀폴 vs 폴듀 갈린게 웃겼고요
저는 굳이 엮는다면 폴듀... 폴 = 감자바보아기공이기 때문이에요.

그 뒤는 완전히 둘의 CP현장이었습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버려진 게, 아니야!"

"Dullahan" - 2025. 12. 17.
"버려진 게, 아니야?"

"Dullahan" - 2025. 12. 17.
"아, 바쿠스──폴, 폴⋯⋯."
"곧 우리들의 생일이 다가와."
"크리스마스, 말이지!"

└진짜 지독하다
생일이라고 말하다니... 얘도 참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쵸
하긴 nnn년 살면서 잭더리퍼 숭배하고있으면 제정신이 아니긴 해...
저는 이쯤에서 듀라한이랑 폴이 평범하게 지냈다면?의 IF를 먹는거고요. 근데 동시대 사람이 아니라서 만날수가 없나...우울

"Dullahan" - 2025. 12. 17.
"우리들의 목숨엔 가치가 없어."
"무엇을 이루려 하든, 무엇을 하려 하든! 결국 별다른 가치 따위는 없다고.
그러니 더 위대한 존재에게 죽임을 당해야 비로소 가치가 생겨나는 거야."

근데 이거... 합리화가 느껴져서 맘이 안좋았습니다
따지자면 무동기 살인인거잖아요? 무차별 범죄. 그저 운 나쁘게 그의 눈에 들었다거나 하는 그런 이유.
왜 내가 죽었어야 해? 를 떠올리다가 왜곡하고 받아들였음이 느껴진달까...
역시 안타까워지는 부분이에요. 문제는 이 망상졈이 결국 일을 쳐서 진짜 무고한 사람을 잭.리로 만들려고 한다는 거지만.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고 너 지금 제정신 아니고 헛소리한다. 어떻게든 막아내지 않으면~!!

"Dullahan" - 2025. 12. 17.
"너도⋯⋯."
"신에게 선택받은 거야. 나처럼."
"나와 함께 가자."

"Dullahan" - 2025. 12. 17.
나는 아주 오래 기다렸어. 내가 그분께 선택받아 다시 태어난 날, 나와 함께 태어나 줄 또래를.
십 년, 오십 년, 백 년──하고도 크리스마스를 몇 번이나 넘겨야했지!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신에게 선택받은거라니," 모든 것을 잃고 죽은 몸에 정신만 살아남은 채 살아온 인생에 그런 존귀한 의미가 있을까요?
어쩌면, 네. 과연, 그렇게 생각했던 때도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17.
하지만 그건 분명 이 삶을 가져다 준 존재에게 복수하기 위함이라고.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내가 살아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온 나날이었어요.
수어번의 크리스마스를 그 생각을 하며 지나보냈을 텁니다.
가족들의 품이 아닌 고독 속에서, 따뜻한 집이 아닌 홈이라는 처음 보는 곳에서.
그러니까, "너와는 함께 하지 않아."

이 엇갈림이 좋네요...
그렇게 교전을 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마리아가...?

응?
마리아가?



"잭=마리아" - 2025. 12. 18.
"아, 알겠어⋯⋯⋯⋯⋯⋯."
"그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 【우리】."

GM - 2025. 12. 18.
그녀는 트로이 당신이 아는 그대로의 마리아 킹스턴의 목소리로, 얼굴로, 표정으로.

"잭=마리아" - 2025. 12. 18.
"모두 죽여버리자─────!"


이때 진짜 너무 무서웠고요, 예림님이 지문으로 끊임없이 폴을 패고 저희를 패는겁니다
저희는 무력하게 맞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마리아와 잭.리가 융합이 더 깊어져서 아예 안개모드가 된 것 같죠...? 아닐시 아님
어떡하면좋아...

"잭=마리아" - 2025. 12. 18.
「─────죽어!」

GM - 2025. 12. 18.
뒤에서, 무기질적인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원, 난이도 30의 〈회피〉 판정. 실패 시 2D10의 HP 대미지.

└근데이건좀심하지않아?
알겠어~!! 죽을테니까~!!!!!


긴박하고 한치앞을 모르는 머인미~!! 완전 재밌었어요
다음 시간에 계속~!!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12-24 20:24
251221 :: 머인미 후기 04
클막 씬제가 『 MURDER in the MIST 』인거 너무호감
부제 재현되는 1888년의 영국 런던...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자 일단 죽으러 가볼까~!
그래도 회피 판정을 굴려봤는데요.
하하. 난이도 30이라고? 나 육체 1.



그래서 전원 2d10 피격되었는데 폴은 가드+커버링으로 리브까지 완방~!
└너무 멋있어
듀라한은 그거 보면서 잭.리가 택한 증거가 있다고... 하 망상졈 무서워
이후에 도망칠때도 판정실패해서 ㅋ
또 맞고 누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트로이가 크리스를 들쳐업고 갔는데 그게 재밌었네요

이어서 추가 정보 조사를 리브가 해주는데요~?
담벼락의 돌틈 사이에 편지가 끼워져 있다는 낭만적인 연출로 플래너의 편지 획득!!
검은 리본이 매어져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플래너를 만나기로 한 위치도 수족관... 낭만적

"Planner" - 2025. 12. 21.
"이것은 용감한 여러분께 드리는, 제 작별 선물입니다."

GM - 2025. 12. 21.
손을 뻗어 리브의 옷깃을 스치듯이 건드립니다.
여러분은 '플래너'의 레니게이드를 느껴볼 기회가 있었던가요?
전원, HP 4D10 회복.

너무감사하다진짜

GM - 2025. 12. 21.
안에는, 하얗게 빛나는 금속 조각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신비로우면서도 날카로운 기운을 풍기는 그곳에서는 강한 레니게이드의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Planner" - 2025. 12. 21.
"그것은 '발뭉'."
"아직 시제품 단계지만, 우로보로스 신드롬용 아티팩트입니다."
"일시적으로 우로보로스 신드롬이 지닌 레니게이드를 억제할 수 있을 겁니다."

└얼마나 우로척결하고싶으셨으면 이런걸 다

"Planner" - 2025. 12. 21.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건 단 한 번 뿐이며 그리 오래 지속되지도 않습니다."
"이는 시간이 아닌 임시 계약자의 문제입니다."
"안티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할 만한 능력을 지닌 것을 사용한다는 건,
오버드에게는 자해 행위나 다름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 부분 좋았어요
확실히 오버드가 안티레니게 도구를 쓰면 자해행위겠지...
그럼에도 써야 하는거고...이 상황이 호감(+100)

"Planner" - 2025. 12. 21.
"더 문, 부탁합니다. '우리'들을 위해서."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21.
"⋯⋯네."
"당신들⋯" 「아니지.」
"'우리'들을 위해서."

└이것좋아...(일부)동족이다

"Planner" - 2025. 12. 21.
"모리안, 이 '플랜'이 퍼시벌에게 옳게 닿았으면 좋겠네요."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1.
"⋯⋯이번 일은, 런던 지부에서 기억할 것입니다." 짧게 예를 갖췄습니다.

"Planner" - 2025. 12. 21.
"후후, 바쿠스. 당신은 숙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플랜은 준비되어 있답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21.
"당연하지. 두고 보라고!" 짧게 결의를 표했습니다.

"Planner" - 2025. 12. 21.
"브류나크."
"우로보로스 신드롬의 오버드와는 얽히지 않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앞으로는 말이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1.
'발뭉'에 시선을 두다가, 호명되면 고개를 듭니다. 여전히 삐딱한 표정이지만요.
"누군 그러고 싶어서..." 습관적인 투덜거림과 함께 한숨.
"기억해 두죠."

애들별로 한마디씩 격려해준 것도 좋았습니다
플래너님 상냥하네...역시 우로랑만 안 엮이면 되는건가...
그리고 우리는 지금 '플랜'의 우군이니까...

그상태로 이제 다음 씬에 넘어갔는데...
와 솔직히 이 씬 너무 극호입니다... 잭=마리아가 읊는 동화 문장이 그대로 흥얼임이 되는데...
걸음걸음마다 19세기로 변하고... 민간인들이 살육레니바에 휘말려서 서로 죽이려고 싸워댄다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과거로 변모하는 연출은 왜이렇게 좋을까요?
마리아가 점점 안개EX졈이랑 동화되다보니 하얗게 물드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정말 하얗게물들거나 까매지는걸 극호.

근데 이제 우리는 그런 개판5분전 런던을 막아야 하는거고.
겨우겨우 업힌 채로 잭.리한테서 도망쳐가지고 지부로 돌아왔는데...에이전트가 "비상비상!!"하는겁니다.
아까 살육영향으로 사람들이 전부 살육폭도가 되어서...난리난리

우리 런던 다 디비진다

동시에 원흉들이 트로이 오프닝씬의 묘지에 가있다고...?
그래서 바로 출동했습니다.
근데 우린 UGN이잖아요... 아군이 힘들어할때 당연히 원조해야하는거잖아요.
솔직히 빨리 가야 하는 거 아냐? 싶었는데 예림님이 "그럼 에이전트들 죽죠"라고 해서 화들짝!!!!!하고 튀어오름
넵넵 당연히 도와야죠 싸게싸게 도웁시다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21.
"⋯뒤에서 엄호를." 곧이어 핏물이 흘러나옵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21.
검은 길에서 벗어나 졈들이 득시글거리는 곳으로 뛰어듭니다.
"응, 엄호할게!" 잠깐만, 그런데 방금 들려온 목소리... "뒤에서?!" 한 번 꼽주고 갈게요.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21.
"뒤에서!" 어쩌라고! 같은 윽박지름입니다⋯⋯.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1.
이쪽도 꽤 영향받은 것 같네요.

└이거귀여워

근데 돕다가...갑자기...난전혀몰랐어.근데... 갑자기.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21.
"────이 정도로 겁을 먹은 건 아니겠지!"

GM - 2025. 12. 21.
나아가야 하는 길을 열어주듯, 망령들이 쓸려나갑니다.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1.
검고 흐린 세상 속에서, 빛나는 별이.


아니진짜여친너무좋아 너무당당하고 너무사령관이고 너무지부장이고 런던짱이야
하.........이렇게나와줄줄은몰랏어요......그니까 각자 시나로붐업타임이 있었던거라고?
물론 PC4 시나로는 플래너가 아니긴해 잭더리퍼긴해 하지만 심상적 시나로는 플래너였던겁니다.

"Percival" 일레인 랭커스터 - 2025. 12. 21.
"자, 자, 제군들."
"이럴 때에는 정해진 대사가 있지."
"───이곳은 내게 맡기고 먼저 나아가라."

└언능해치우고돌아올게!!!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1.
《까마귀의 길》 Lv1 | 오토 | 아무것도 없을 창문 너머에서부터 까마귀가 모인다. 검은 날개들이 모여서 길이 된다.

└그리고 이건 뻘하게 너무너무 해보고싶었습니다

GM - 2025. 12. 21.
'그래, 너, 아직도 저항하고 있구나.'
증오에 찬 표정으로 가슴을 움켜쥔 그 모습에, 당신은 '마리아 킹스턴'의 모습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버티고 있는 거 너무 기특하고 맘안좋다

"Dullahan" - 2025. 12. 21.
"무엇이 족쇄가 되고 있는가."
"가족인가, 사명인가, 아니면⋯⋯."
"너인가?"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1.
그럼 진짜 분위기에 맞지 않게 약간 움찔. 합니다. "뭐..."
"이 빌어먹을 꼬맹이 자식이!"

덥크는 진짜 인연의 이야기다...
하루님: 근데 이런 시나리오에서 제가 마리아 저 안좋아하게 해달라고했다고요?
사람들: 초토화

너무웃겼고요. 듀라한이 이것은 계시다. 하며 클막 전투에 앞서 트레일러와 이어지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귀여워
너네 너무 귀여워서 어떡해. 슬슬 리브가 우쒸모죠가 되어서 너무웃겼습니다.
계속 쭈그러들던 친구였는데 어느순간 이 임계점을 넘어서 각성해버린거예요.
그래 사람이 화도 내고 그래야지 하하하 건강하게 살아야한다~!! 호감PC.

"Dullahan" - 2025. 12. 21.
"폴, 오오, 폴. 나의 가족⋯⋯." 이 단어를 그가 입에 담아도 되는 존재던가요?

└제가 폴도 아닌데 긁힙니다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1.
살기에 반응하듯 손 끝이 떨려옵니다. 레니게이드의 활성화. 이것을 단어로 정의한다면⋯⋯.
「공포」겠지.

이건 갠적으로 충동침식때 해보고싶었던 롤플이에요.
저는 캐릭터 충동을 그 캐릭터랑 완전히 정반대인걸로 고르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 캐릭터가 평소에 안 보일거같은 모습을 충침판정때 드러내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어지 이펙트 때문에 고른 것도 있지만 역시 크리스의 평소 행실은 공포와는 거리가 있으니까...
내면에서 치솟는 본능적 감정을 억누르고 계속 나아가는 UGN은 정말 아름다운 것.

하... 클막이 와버렸다.

가자!! 크리스마스의 클막세션이여~!!!!!!

     

스포일러 주의

Dede 2025-12-31 18:33
251224 :: 머인미 후기 05
딩 동 딩 동 ~ 딩동딩동 ~ 크리스마스~클맥~!!!
음악 ♬ Carol of the Bells (Vocal Piano Version) feat. Madame Macabre

요약하자면 말이죠

1. 여친을 구해라
2. 듀라한과의 연을 청산해라

입니다

그리고 트로이가 올타임레전드를 찍었어요
저는 이걸 일일이 다 끌고오지 못합니다.

솔직히 듀라한도 잭.리한테 사망한게 아니었다면 평범하게 살았을텐데...
라고 매 시간마다 말하게 되네요. 안타깝다...
근데 갑자기 예림님이 '원래 듀라한은 아저씨예요' 라고 말하신게 갑자기 떠올라서 헛웃음...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4.
"날을 되돌리면, 네 일생도 바뀔 것이라 생각해?"
"가치 있는 삶⋯⋯, 쓸모 없이 버려져 진창을 구르는 것에서 벗어난다고?"
"바뀌는 건 없어. 너는 그 날 죽었고, 남에게 의탁하여 달라지는 건 없다."
"바꿀 수 있는 건 과거가 아니라⋯⋯미래지."

다만 레니게이드에 의해서 오버드로 각성하였나,
혹은 버티지 못하고 졈이 되었나... 그 차이로 미래를 쥘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린 건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지...덥크의 세계는 잔혹하니까...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4.
애초에 자신의 충동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쓰는 거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비상상황이니.
100↑ 두근, 스스로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 요의 진형(2)+공포의 가호(4)》 | 메이저

^이건 해보고싶었던 롤플.
애들에게도움이될게~!!!!!!!! 나름그래도 충동제어를 할거라고 스스로를 믿기때문에 했다는 구구절절st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4.
망령을 상대할 때랑은 자못 다르군요.
그 사이 발전이라도 한 걸까요...
귓가를 울리는 심장소리가 일순 들리지 않았던 찰나, 눈을 감았다 뜹니다.
로이스 '폴 뉴먼'을 P비호에서 P신뢰로 타이터스.
"이제 '바쿠스-공백-'이지 않아도 되겠어." 그런 중얼거림.

꼭 해보고싶었던 롤플!!
저는 정말 성장서사를 좋아합니다...
캐릭터가 성장하는 거 언제 안 좋아하겠나요 발동동 폴짝폴짝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19세기의 런던이 당신에게 의미 있는 과거이기 때문에 이 자리를 뒤덮은 거라면,
내게도 그만한 의미가 있는 어떤 날이 있어.
"팔월 삼십일일." 잭 더 리퍼의 첫 번째 살인이 벌어진 날.
그리고 당신이 내 집의 문을 두드린 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나는 당신의 십구 세기를 깨트리기 위해 도약하겠다. "넌 기억에도 없겠지만, 늦여름의 어떤 날에."
"네가 날 찾아왔었어."
"웃기지도 않은 프린트 몇 장을 들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진짜로 네가 바랐잖아, 그러면."
"런던을 모조리 적으로 돌릴 수도 있어."
"네가 누군가의 목을 조르든, 잘라 버리든, 그걸로 탑을 쌓는 고상하신 취미를 갖고 있었든."
"상관이 없다고..."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하지만 넌 그럴 리가 없지. 너만은 그럴 리가 없지. 나랑은 다르게.
나랑은 다르기 때문에...

트로이오스번 진짜 지독하다 지독해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4.
지키는 것은 성미에 맞지 않다. 하지만,
고명하신 주인의 곁에 서기 위해서⋯⋯.
로이스 '런던'을 P수호에서 P책임으로 타이터스합니다.

TMI
크리스는 사실 UGN의 인재는 아닐 것...이라고 저랑 본인은 캐해하는데요 (책임감이 있는 타입이 X)
그치만 내가 섬기고 싶은, 복종하는 존재가 UGN이잖아. 세계를 지키고 싶다잖아.
그래서 도구로 살기로 했다...라는 느낌이라... 항상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웃겨

"Dullahan" - 2025. 12. 24.
왜 텅 비어버리지 않은 거지?
때가 됐는데도.
"⋯왜?" 고개가 기울어집니다.

"Vacuus" 폴 뉴먼 - 2025. 12. 24.
텅 비어 비워졌던 육체에 새로운 영혼이 깃듭니다.
몸을 일으켜 세우며 "왜냐니,"
"네가 눈 앞에 있잖아."
네가 쓰러지기 전까지 나는 쓰러지지 않아.

└완전히 CP장면이다
폴이 이제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지나간 사건으로 생각할 미래가 보여요.
망령은...죽은 이들은 미래를 위해 과거에 잠들어야겠죠
산 사람은 살아가야 하니까...

이후에 드디어 아군에게 세계수의 잎 을 써봤는데요
이것 좋네요. 쓰는 건 쪼꼼 까다롭지만... 위시를 써봐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위시2로 D로 특권계급 도... 정말 좋네요.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24.
이 세상에 원한이 존재하는 한, 현존하는 살인마 모두를 추방할 수는 없다.
하물며 안개란 어느 길가에나 도사리고 있기에, 저 멀리의 대서양에서 해풍을 끌어와도 밀어낼 수 없어.
그렇다면, ⋯⋯같은 방법으로 대치하는 수밖에.
피를 피를 부르고 원한은 원망을 낳는다.
원한이야말로 가장 큰 불씨라는 걸,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100↑ 【Grim Reaper】 《C: 브람=스토커(3)》+《빛의 손(2)》+《진홍의 큰 낫(4)》+ 그 외 | 메이저

이것좋아...
무차별 습격으로 인한 원한을 품에 안은 존재라는 건 리브도 똑같으니까요.
잭더리퍼와 비슷하지만 결코 같지는 않은 그림 리퍼라는 콤보명도 좋아요..흐흥

"Morríghan" 크리스 테일러 - 2025. 12. 24.
당신도 할 수 있어. 어둠 속에 암약하지 않고 달빛 앞에 나와 있더라도.
안개 사이를 헤매지 않아도.
이미 박힌 원념을 뽑아낼 순 없더라도, 앞으로 새겨질 얼룩을 지워내줄 수는 있으니까.
로이스 '런던'을 승화하여 리브 바넷의 크리티컬치 -1합니다.

저는 기특하면 롤플 꼽사리를 껴요. 너무너무좋아해

"XVIII" 리브 바넷 - 2025. 12. 24.
있지. 시체가 엎어지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어?
그렇다면, 자신의 머리가 떨어지는 소리는?
어쩌면 배팅 테이블에 코인이 쏟아지는 소음은 기실 머리가 돌길에 부딪히는 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몰라.
한번에 쏟아져서, ───올 인.

└전 솔직히 이거보고 박수쳤습니다
빌드업 장난아니야~!! 아 롤플력 탐나요~!! 그치만 정말로 비슷할 지도 몰라...
소리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지점이 오싹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리브는 이미 자신이 낼 소리를 겪어봐서 알고 있다는 점도.... 약간우울
아...천재롤플.

"Vacuus" 폴 뉴먼 - 2025. 12. 24.
로이스 '더 문' N거짓말쟁이 에서 N질색으로 타이터스.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그리고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이어서 메인 CP 장면이 왔다...!!!!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그 옆에 대강 몸을 숙여 앉습니다. "야."
"잠을 못 잔다며."
"악몽을 꾼다며."
"왜 가만히 있어."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4.
"여긴 악몽이 아닌 것 같냐?"
"묘지야. 시체가 득실거리는 곳이라고. 몇 번이나 죽어난 지 알아?
흐른 피로 땅을 메우고 벤 목으로 탑을 쌓을 수도 있을 지경이야."
"너는 이런 곳도 빌어먹을 런던이라고 지켜내고 싶어 했잖아."

"잭=마리아" - 2025. 12. 25.
"⋯⋯오스, ⋯⋯."
"오스, 번, ⋯⋯." 손을 뻗습니다.
어떤 소년을 상대하지 않았더라면.
자정이 다 되어가는 오늘, 크리스마스에⋯.
"⋯⋯메리, 크리스⋯⋯,"
함께 있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진짜 돌이킬수없는 과거될뻔해서 데데가 다 조마조마합니다
다행이다 너네는 돌이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5.
실낱 같은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자정, 성야를 가리키는 종소리의 여음까지 사라졌는데 우리는 성스러움에서 가장 먼 묘지에 있네요.

└이런 롤플 정말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너무감탄...

"Brionac" 트로이 오스번 - 2025. 12. 25.
뻗은 손에 무언가를 쥐여 줍니다. 작은 주머니예요. 좋은 향기가 나고요.
"이건 붉은 옷의 할아범을 대신해서 주는 선물이고..."
그 다음에는 '그 여자'가 내어줬던 작은 조각을 꺼내듭니다. "이건,"
"글쎄."
"변명거리가 다 떨어졌다. 이건 그냥 내 몫이야."
발뭉의 효과로 잭더리퍼...? 를...? 제거...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일어나, 이제."

빌어먹을 로맨틱 시나리오다...



그리고 이건 예림님이 저희죽이신거예요
오프닝에선 다들 얼굴이 없었는데...
이제는 트라우마가 아닌 선명한 기억으로 돌아온 것 같기도 하고.
가장 선명할, 기억 속 그날의 순간이라 그런 것도 같고.
아...
왜 이쪽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인거야.... 눅눅
아름다운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돌이킬 수 없어서, 순간에 박제되어서 아름다운 거겠지만...
그래도 폴은 성장해서 나아가겠죠? 기특하다...

자, 성장하러 갈 시간이야...듀라한을 패자!!

다음 시간에 엔딩...!!! 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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