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코세이
HikoSei
'Moonless Night' 캠페인 스포일러
사와야마 미츠히코
佐和山光彦
미덥지 못한 듯 하면서 상냥한 멘토 선생님
favorite
favorite
favorite
favorite
favorite
  • 나른한
  • 무감한
  • 집착
  • ■■
사와야마 미츠히코
佐和山光彦
미덥지 못한 듯 하면서 상냥한 멘토 선생님
언제나 응원하고 있답니다아…~?

CM시 공립 고등학교 생물 교사. 나이도 젊고 태도도 온화해 학생들에게선 친구처럼 대할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평. 교육 방침은 자주성 중시이나 나쁘게 말하면 방임주의. 이 때문에 일부 학생에게서는 비판도 있다. 평소엔 일 하기 싫은 직장인 상태로 널브러져 있으나 같은 동료 교사인 츠카모리 세이지에게는 유달리 상냥한 편. 먼저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사이좋게 지내곤 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사실 FH 에이전트인 '다크문'. 모든 이들이 진정한 각성을 하길 바라는 욕망으로 플래너와 함께 플랜을 진행했다. 사건이 종료된 이후엔 본체인 레니게이드 비잉과 함께 소멸. 학교에서는 갑작스러운 이유로 전근을 간 것으로 처리되었다.
츠카모리 선생님…~
'Moonless Night' 캠페인 스포일러
츠카모리 세이엔
塚森淸縁
병아리 각인효과? 무한긍정 멘티 선생님
favorite
favorite
favorite
favorite
favorite
  • 온화한
  • 낙천적인
  • ░░░
  • 아방한
츠카모리 세이엔
塚森淸縁
병아리 각인효과? 무한긍정 멘티 선생님
후후…매번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CM시 공립 고등학교 화학 교사. 동시에 '괴담연구부' 동아리 담당 선생님. 정체는 레니게이드 비잉으로 원본 '츠카모리 세이지'의 전생자다. 2년 전, 플래너와 다크문의 플랜으로 태어났다. 인지 오류와 유실된 기억으로 인한 불안정한 존재로 적응을 위해 CM시에 임시 파견. CM시 공립고교의 선생으로 근무함과 동시에 UGN 에이전트로서 일했다. 인지 오류로 인해 동료 교사 사와야마 미츠히코를 원본의 은사님과 겹쳐 보며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뒤 자신의 손으로 그와의 인연을 매듭짓는다. 이후 '츠카모리 세이엔'으로 개명. 하지만 개인으로서는 여전히 '사와야마 미츠히코'를 그리워하는 모양.
미츠히코 선생님~

※ 열람 시 주의 ※

DX3rd 공식 3부작 캠페인 'Moonless Night'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3부 전체 미완주자는 캐릭터 설명란과 우측 번호 열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괜찮으신 분만 항목을 클릭하셔도 괜찮습니다 ^//^
(+) 각 본문은 마우스 휠을 굴려 스크롤을 내리실 수 있습니다.

「다크 문」 사와야마 미츠히코

신이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과 교류하기 위해 만든 피조물.
존재 의의는 그것뿐이었으니 묘비에 적힐 말 하나 없었다.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세상에 내려왔을 때처럼,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현재는 매 순간 과거가 되어가고, 기억은 쉽게 마모되며 왜곡된다.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추모하면 좋을까.

온전한 당신을 바라볼 시간이 더는 존재하지 않기에,
나 자신이 보았던 당신의 모습을 하나하나 활자에 담아 글귀로 적어 내린다.

나른한 음색, 길게 끌리던 목소리.
세상에 그다지 관심 갖지 않은 이 특유의 한 걸음 물러나 관조하며 웃는 얼굴.
의욕 없는 것처럼 보이면서 간혹 기꺼웠던 묘한 태도.

그리고 '나'를 마주할 때는,
무언가 바라는 게 있는 사람처럼 닿아오는 손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空華──팔림세스트Palimpsest」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 분간할 수 없는 어둠 속. 겪은 적이 있었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기에 시선을 들어 올린다.
눈앞에 「그」가 있다. 보이지 않아도 알았다.
"…불쾌하셨나요?"
당신을 파헤치려고 든 것. 내민 손 겹쳐 잡지 않았음에도 감히 이해하고 싶다며 기만하는 행위.
어둠 속에 녹아든 얼굴이 빙그레 웃었다.
"츠카모리 선생님은 다정하시니까 말이에요…~"
목소리는 바로 귓가에서 울렸다. 눈앞의 남성 말고도 몸을 붙든 어둠 전부가 그였다.

"팔림세스트. 당신은 기억을 매개로 만들어진 레니게이드 비잉이죠. 무언가를 너무 깊게 들여다보면……."
목소리가 한 차례 끊긴다. 동시에 신체의 자유를 되찾는다. 맞은편의 상대에게 손을 뻗었다.
"「본질」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지 모른답니다…~?"
서늘하고 매끄러운 질감. 유리와도 같은 것. 데칼코마니처럼 마찬가지로 맞닿아오는 손.

그것은 거울이었다.
너머에선 여전히 그가 웃고 있었다.

츠카모리 세이엔塚森淸縁

깜빡.
열린 눈꺼풀 사이로 빛이 가득 들어찬다.
익숙한 종이와 잉크, 목재의 향. 창 너머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계 초침…….
몸을 일으키면 책상에 엎드려 있었음을 깨닫는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시각.
시선을 내리면 작은 메모장. 그곳에 적어 내리던 「그」에 대한 글귀.
조금 옆에 놓인 탁상 거울엔 익숙한 듯 낯선 제 모습이 여전했다. 괜스레 손끝으로 유리를 쓸었다.

거울 너머로 웃는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제게 듣고 싶었던 말이 궁금해요.

비밀이 많은 남자니까요, 저는~

츠카모리 선생님이 말해준다면 전부 듣고 싶은 말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