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이.. 1부에서 3일 지난 시점이라고요?
부제 심지어 하루, 반나절..?만에 일어난 일이라고요!?!?!
시나리오가 전부 끝난 상태에서 시작하는 후기는 처음이라서 좀 설레고 무섭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GM - 2025/06/05
손등에 새겨진 카운트 다운은 ‘12’.
하루당 1씩, 3이 줄어들었다.
예상컨대 남은 시간의 유예를 나타내는 듯하다.
...이 시간이 모두 흐른 뒤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커플팔찌를 받고 아오키랑 점점 이어져간다는 느낌이 신기했어요.
상대의 이지이펙트 를 쓸 수 있게 된다...? 이거 진짜 룽하거든요...
하나가 되자 라니...
좋긴한데무서워하는 명방러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눈을 감고 있다가, 반짝 뜬다.
"물이 끓기 시작했네, 그렇지?" 제게 새로이 주어진, 혹은 이어져 전달받은 감각을 인지하며.
옆에 앉은 코하쿠를 바라봅니다.
이 아기를 어떡하면 좋죠... 상냥하게 대해줄거에요...///
코하쿠는 열심히 아오키한테 잘해주고있는거같은데... (아마)
시나리오의 흐름이 아오키에게 너무나도
개붐따라서 열받습니다(+)
엉엉
어케 우리한테 이러는거야...
이... 개붐따 무명!!!!!! (한대퍽치고탈탈털고볼쭉쭉늘림)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괜찮아졌다는 제 나름의 표현입니다. 물론 말로도 자주 하지만.
괜찮은 듯 있는다면, 정말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세나 코하쿠 - 2025/06/05
모든 확률을 머릿속에서 계산해내는 것. 원치 않더라도.
다만 언급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이상이 없으니까. 앞으로 괜찮을 확률 역시─⋯
⋯⋯.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찻잔을 들어올려 한 모금 머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을 살짝 감게 됩니다. 언제나 기억하던 그 향에 그 온도.
이 감각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고 문득 생각하게 되는 건.
그리고 잃기 싫은 건 단지 그것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건.
"...좋다."
"오늘도 차 맛이 좋네. 코하쿠 덕분이야, 항상 이렇게 몸이 따뜻해지는 건."
세나 코하쿠 - 2025/06/05
6년.
그 전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오래 서로에게 영향받은 세월입니다.
어느 순간 공기처럼, 당연히 여기고 익숙해진 곁의 온기가.
새삼스럽게 소중하게 여겨지게 되는 것은. 무거워진 손목의 무게 만큼이나 선명한 것.
저는 얘네가 기존관이 아니라 언넴캠을 위해 만들어진 관계인데
한달...?만에 사귀지는않지만 결혼까지 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게 너무 웃기고요
2부에서부터 이렇게 딥한 관계가 된다는 게... 하하하하
너무좋아요
이때 밀레님이 아..애들 계속 이대로 두고싶은데 키리타니 불러와야된대서 웃겼어요
킬탄이 둘이불러서 카지노에 가십시오. 라고하는데
카지노 데이트라니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날을 위해서 우리가 정장 포트레를 그린 것이다
GM - 2025/06/05
도착한 곳은...
울창한 숲 한가운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 바람을 한껏 안은 나뭇잎들이 내는 부드러운 소리.
그러나 이곳에는 카지노라고 부를 만한 건물은커녕...
조그마한 표지판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장도 좋았습니다
갑자기 숲체험이라니 마음이 좋잖아요...? 이런다
그리고 이걸 둘 다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아오키가 집중할때마다 눈감고있다가 반짝! 뜨는게 너무너무 귀여워요 ㅇ///ㅇ 헤헷 맘좋아 우리아기가나지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나 잘했어?
세나 코하쿠 - 2025/06/05
그럼 끄덕여요. 약간은... 뿌듯, 한가?
"⋯맞아." =잘했어.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방긋.
기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그래? 다행이다~" 한 톤 올라간 목소리.
히츠지야 아오키 - 2025/06/05
코하쿠랑 시선 마주치면 싱긋 웃었어요 (헤헤 웃으면 분위기랑 안 맞을까봐)
코하쿠 나 노력했어!
세나 코하쿠 - 2025/06/05
바보.
그래도 결국 웃습니다 .
이어지는 검문에서도 열심히 둘다 연기하고 (코하쿠:능숙 / 아오키:긴장) 넘어간것도 좋고요...
자연스럽게 흠...이런곳에 둘이 왔다면
역시 연인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럼 둘이 서로 합의했다는 거잖아...? 해서 시날끝나고 밀레님이랑 대화한게 웃겼습니다
평소에 오해받으니까 아예 역이용한걸까요
그럽시다
해결했다~(이래도돼?)
내부는 정말
CASINO 그 자체였는데요.
우와~ 사행성이다~ 하면서 지켜보고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웬 아이가...?
이 깜찍아기미소녀 뭐예요~?
후기쓰는 지금 보니까 윗층을 두렵게 본다는 건...
무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까나 싶고...
조력자가 되어줘... 혹은 우리가 구해주마...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복복복복 해주며)
그리고 아기가 떠나면........
으으윽 마음이너무안좋아져서 오늘 후기 접습니다
데데 리저렉트